[충북일보] 진천군이 본관 2층 복도에 오는 11일부터 진천 미술협회(회장 권처기)와 진천예총(회장 양헌주)의 협업으로 갤러리를 운영한다. 청사 복도 갤러리에는 한국화(문인화), 서양화, 조각, 공예, 민화, 서예 등 6개 분과의 다채로운 작품 15점과 격년마다 시행하는 '표암 강세황 미술대전' 수상작 3점을 전시한다. 또한, 작품마다 간단한 작품 설명을 곁들여, 청사를 방문하는 이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미술관 형태로 운영되는 이번 청사 복도 갤러리는 오래된 청사의 재생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사 갤러리가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15일 '충주읍성 사고(史庫) 발견과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하며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발굴된 충주읍성 사고지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고려 말·조선 전기의 외사고(外史庫)였던 충주사고는 임진왜란 때 소실된 이후 그 흔적을 찾지 못했으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실록각 관련 대형건물지가 확인됐다. 이번 발굴은 충주 객사와 관아, 사고의 성립과 변천과정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다. 발굴 현장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유물과 고려시대 '관(官)'자명 기와, 연화문과 귀면문 막새, 서조문 전(벽돌) 등이 출토됐다. 이는 충주지역의 오랜 도시 형성 역사와 함께 당시 건축물의 격이 매우 높았음을 입증하는 증거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을 통해 확인된 사고터의 도지정문화유산 지정과 국가사적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국내 최초로 발견된 완형의 서조문 문양전은 보물 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원문화유
[충북일보] 씨엘오페라단은 오는 11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가곡 콘서트 '가을애'를 개최한다.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다채로운 가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꽃을 그리다', '마음을 그리다', '삶을 그리다', '추억을 그리다, '마중 하다'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공연에서는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옛님', '동심초', '내 맘의 강물' 등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솔로와 앙상블 공연을 적절히 배치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화 단장은 "가을이 지닌 정서를 가곡으로 전하고 싶었다"며 "충주시민 모두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본보 등 전국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로 구성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역신문과 관련된 다수의 법률 제·개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 지역신문 육성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처키로 했다. 대신협은 6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공지천호텔에서 '2024년 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비롯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일부 개정안, '국민 참여를 통한 언론 영향력 평가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 등 22대 국회 개원 이후 발의된 법률안에 대해 법 제·개정이 지역신문에 도움이 되도록 국회 등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대신협은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정부기관 및 공공법인 등의 광고시행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 정부광고 업무수탁 기관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 양분되면 공익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정부광고법 제정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할 뿐만 아니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수수료가 절반 정도 줄어들어 재단 지원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마이스 유치를 위해 도시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충북문화재단은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orea MICE EXPO(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4'에 충북MICE얼라이언스(민·관협의체)와 함께 '충북MICE공동관'으로 참가하고 있다.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마이스 업계 대표 전시박람회로, 재단은 충북MICE얼라이언스와 함께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재단 마이스뷰로팀은 충북도의 마이스·관광 관련 기업과 기관, 지역 연결을 통해 산업 발전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8월 '충북MICE얼라이언스'를 모집했고 10월 25일 발대식을 열었다. 충북 곳곳의 매력을 알릴 얼라이언스 참여 회원사 6개사(충북과학기술혁신원, 제천 청풍리조트, 블랙스톤벨포레리조트, 아침편지문화재단 깊은산속옹달샘, 청남대, 본디)와 재단은 충북의 웰니스 관광, 행사 가능시설(MICE인프라) 그리고 마이스 기획운영 서비스와 관련된 콘텐츠를 준비해 국내·외 바이어와 총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는 초청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충청권 Post Tour(포스트 투어)'를 열 계획이다. 진천
[충북일보] 무르익어가는 가을, 쌀쌀한 날씨에 차오르는 쓸쓸함을 채워줄 11월 한 달간의 문화예술행사를 소개한다. ◇가덕면 창작실험실 '공예로(路) 같이의 가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청주공예협회(회장 최진영)가 주최·주관하는 '공예로(路) 같이의 가치' 전시가 오는 16일까지 가덕면 창작실험실(청주시 상당구 은행상야로 425)에서 개최된다. 재단과 협회는 이번 전시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예술적으로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주공예협회 회원과 지역 공예작가 등 총 46명이 참여한다. 전통 화살의 계승자이자 충북도 무형문화유산 궁시장 이수자인 죽시 양창언 작가를 포함한 가죽, 국악기, 금속, 나전, 도자기, 라탄, 맥간, 목공예, 보존화, 섬유, 새활용, 옹기, 옻칠, 우드버닝, 유리, 초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예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기 다른 소재와 기법을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치며 도민들에게 공예의 미적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 회장은 "이번 전시는 도민이 공예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충북일보] (사)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문해교육기관, 학습자 간의 교류 및 학습 동기부여를 위해 지난 5일 '제20회 전국 문해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해, 멀리 날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문해 학습자, 교사, 관계자들 6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는 제천 문화유적지 견학을 기관별로 진행했으며 식전 행사로는 이혈과 한방차 체험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문화회관에서 개회식과 기관 소개 퍼포먼스, 사물놀이, 율동, 합창 공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해 학습자 발표회, 희망 퍼포먼스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희망 퍼포먼스는 지난 9월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전국 문해 학습자 대표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 선언문의 일부를 발췌해 함께 외쳤고 비행기에 소망을 담아 멀리 날려 보냈다. 또한 무대에서는 각 기관에서 갈고 닦은 합창, 연주, 춤 등의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 행사를 준비한 김종천 제천솔뫼학교 교장은 "이번 전국 문해 한마당은 학습 기회를 놓친 학습자들이 배움의 장에 참여해 함께 학습하며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원하고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는 제천시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가 지난 5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가 주관하는 2024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상호 간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 제공 및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추구에 일익을 담당할 목적으로 매년 10개의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시상은 제주 샬롬호텔에서 진행된 2024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운영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시상했다. '가락나래'는 국악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며 예술적 감성 함양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2022년 15명의 청소년으로 시작해 현재 총괄 지휘자와 5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전문강사진 그리고 31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창단 연주회에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연주 활동으로 지역에서 우리 음악을 알리고 전통음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도서관은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림책이 되다'를 주제로 그림책 전시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해밀동도서관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 수강생 16명이 참여한다. 수강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과 작품·작가 소개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되는 그림책은 △마이 페이보릿(My Favorite)(김나영) △이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김영미) △강릉의 시골소녀 작가 꿈꾸기(드림그릿) △고구마 별(박찬이) △내 친구의 모든 점(박혜성) 등이다.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 그림책이 되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모사업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에 해밀동도서관이 선정되면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됐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올누림도서관이 오는 10일까지 도서관 개관 100일 경과에 따라 '2024년 올누림도서관 이용자 인식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장서, 직원, 시설(시스템), 프로그램 등에 대한 만족도와 도서관의 사회적 영향 및 지역사회 기여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 더욱 나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방법은 방문 및 온라인(https://www.danyang.go.kr/lib)을 이용한 설문지 조사며 총 38문항으로 이뤄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올누림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에서 무성영화가 상영돼 주민들의 흥미를 불러왔다. 증평군은 지난 5일 군립도서관에서 무성 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했다. 무성 영화는 녹음된 소리, 특히 대사가 없는 영화로 1920년대 후반까지는 기술적인 한계로 대부분의 영화가 무성으로 제작됐다. 이번에 상영된 '검사와 여선생'은 해방 3년 차인 1948년에 발표돼 70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상연에는 40년 경력의 이 시대 마지막 변사(무성영화 해설자) 최영준 씨가 애절하고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최 변사는 관객들의 웃음과 감동을 이끌어내며 작품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영화 상영이 옛 추억을 떠올리는 따뜻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이 사시는 곳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문화예술융합아카데미(CACA)는 최근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문화예술키움융합캠프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키움융합캠프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환경'을 주제로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의 창의력 사고 함양을 높이기 위해 과학과 예술의 융합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 에세이 등(Writing) △환경 포스터, 아트북(Art) △영상 촬영, 짧은 영화(Short Film) △환경 신문 제작(Science) 등 4가지 분야에서 진행한 뒤 창의적 산출물 성과 공유·발표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와 청주시가 함께 기획한 CACA는 3년 지속 과제로 문화예술과 융합콘텐츠를 통해 창의력과 소통 능력 융복합 능력을 키워 미래 문화 예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선 CACA 책임 교수는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지역의 청소년들이 환경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텐츠인 창의적 산출물을 만들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캠프를 통한 청소년들의 작품은 내년 2월 청소년 예술전시회의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