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용수개발사업비 6억 7천 5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이 사업비를 활용해 충북지역 각 시군에 관정개발과 양수장비·급수차 지원 등의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해 가뭄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각 농가에서는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가보유 양수기를 최대한 활용하고, 논에 물가두기, 퇴수 재이용, 간단관계 실시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1월부터 6월까지 도내 누적 평년 강수량은 295.5mm인 반면 올해는 그 절반 수준인 149.2mm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게 된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6일 오전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 공약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청주 미호천을 찾았다. 김 당선인은 이날 도청 관련 부서 공무원에게 미호천에 대한 현황과 연구용역에 들어간 '미호강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무심천과 미호천이 만나는 합수머리 일대를 둘러봤다. 김 당선인은 "이렇게 수려한 자연경관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곳에 수목정원을 조성하면서 청주 도심과 오창의 생활 문화권을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공원문화 콘텐츠를 조성해서 청주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미호천 생태환경을 잘 보존해 청주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미호강 양안 국가수목정원 건설과 자연유산 인증 추진을 공약했었다. 세부 공약으로는 △쉼, 힐링, 문화, 관광, 환경 시민 삶의 질 개선 △반려동물 테마파크, 놀이동산 등 재미있게 사람이 모이는 도시 △독일식 어린이 숲 유치원, 숲 유아원 조성 등이 있다. 김 당선인은 도정 현황을 빠르게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마지막 직원조회에서 "인재육성을 도정의 큰 과제로 삼아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를 통해 "도의 향후 10년, 50년을 보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재육성"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지난 12년간 도·시군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 도는 경제분야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성과를 거둔바 있지만 인재육성에는 다소 소홀했다"며 "충북 인재의 르네상스 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오는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3선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에 취약한 거리의 노숙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내 11개 시·군에 현장대응반을 편성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노숙인 응급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대응반은 노숙인들에게 응급약품과 식수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응급의료지원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와 병원, 119구급대와 연계해 의료지원을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현장활동반 적극 운영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폭염 속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 충북지역 폭염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폭염특별대응반을 구성한 바 있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5G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돼 1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디지털 트윈 사업은 물리적 대상을 소프트웨어적 가상으로 복재해 재현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부터 청주의료원의 각종 장비에 이 기술을 도입해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할 방침이다. 충북도 맹은영 신성장동력과장은 "이번 디지털 트윈은 도내 공공의료시설에 처음으로 구현되는 실증모델"이라며 "향후 지역 의료시설의 안정성 향상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틀을 달성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베트남에서 중소벤처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는 충남도와 대전시와 함께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전시장에서 '2022년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를 개최해 충북지역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 충북에선 주식회사 바이오폴리텍 등 16개 기업이 참여했고, 도는 이들 기업에게 전문통역사와 바이어 네트워킹 행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 이종구 경제통상국장은 "더 많은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좋은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넘어 해외 박람회 개최로 글로벌 충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박람회에서 충북기업들은 모두 383건의 계약 상담을 통해 77만달러, 한화 약 9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1일까지 '7기 도민홍보대사'를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도민홍보대사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도민홍보대사로 선정된 도민은 2년 동안 충북 주요 정책과 행사 등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율적으로 충북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되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신청은 도 누리집(www.cb21.net)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usher1009@korea.kr) 또는 우편·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7월 22일 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그 외 자세한 문의는 도 공보관실(☏043-220-2072)로 하면 된다. 도민홍보대사는 지난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6기에 이르기까지 도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충북과 도정을 알리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10개 대학 27명 학생이 공공간호사 장학증서를 받았다. 충북도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충주의료원장과 대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은 지방의료원 간호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가 도입한 제도 중 하나다. 청주·충주의료원은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 장학생 모집공고를 했으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충북보건과학대, 가톨릭꽃동네대, 문경대, 충청대, 세경대, 한국교통대, 강동대, 극동대, 유원대, 청주대 등 10개 대학 학생 27명을 선발했다. 도와 두 의료원은 올해 40명을 목표로 하반기 장학생 13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연 800만 원(학기당 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대신 대학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공병원의 간호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갈고닦아 충청북도 청주·충주의료원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한 일원이 돼 달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폭염종합대책을 세우고 도내 전역의 무더위쉼터를 본격 운영한다. 도가 30일 발표한 폭염종합대책에 따르면 도는 이달부터 무더위쉼터 2천816곳을 운영하고 청주지역 내 스마트 그늘막도 기존 95곳에 12곳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여기에 도는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등 재난도우미 2만 4천여명을 배치해 도내 취약계층들의 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도는 농촌마을별 무인생수 보관함을 배치하고 취약계층 가정에 폭염대응물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쉼터나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일 충북지역 폭염 위기경보를 '관심' 단계로 발령하고 폭염특별대응반을 구성한 바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8개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일할 곳이 필요한 구직자를 이어주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지원된 농촌인력은 1만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천 명보다 55% 증가했다. 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총 6만여 명의 인력을 센터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와 구직자를 무료로 알선·중개해 주고 있다. 지난 2020년까지 농협 주관으로 운영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사업 개편으로 인해 2021년부터 지자체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5곳(충주, 제천, 옥천, 영동, 단양)의 센터에서 6천 농가에 4만 명을 중개했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작업시기, 필요인원, 작업내용, 선호하는 근로자 나이·성별·숙련도 등을 작성하고 구직자는 인적사항, 근로기간, 희망임금, 농작업 경험 여부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센터에서는 근로자 3~10명씩 영농작업반을 구성, 농가와 근로자 간 희망조건을 적절하게 매칭하는 역할을 한다. 단, 근로자 임금의 경우는 농가와 구직자 간 협의를 통해 농가에서 부담한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참여 근로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조기 발견과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항공예찰 조사를 한다. 항공예찰에는 공무원, 예찰조사원 등 20여 명과 산불임차헬기 3대가 투입되며 도내 11개 시·군 3만9천38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산불발생지,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시권 산림지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골짜기 등에 발생된 피해고사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 등에 검사의뢰해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충북에서는 지난 2009년 옥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해 이달까지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영동, 진천, 단양 등 7개 시·군 459그루의 감염이 확인됐다. 적극적인 방제의 결과 제천, 단양을 제외한 5개 시·군은 1년 이상 추가 발생이 없으며 2년 이상 발생하지 않은 옥천은 올해 초 청정지역으로 환원됐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 조기 발견 및 방제가 확산방지에 가장 중요하다"며 "소나무 고사목, 소나무류
[충북일보] 충북지역 장애인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한 이장희 국제장애인문화교류 충북협회 팀장 등 17명이 '42회 충북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로 선정됐다. 충북도와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는 26일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생명누리공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장애인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렸다. 이장희 팀장을 비롯해 원해숙 한국농아인협회 충북협회 여성회 회장, 최진희 한국장애인부모회 진천지부 회장, 신민영 청주시 신장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 오정은 삼성증권 청주 WM지점 직원, 박종호 나눔의 터 장애인보호작업장 부장, 김동호 ㈜태창공영 대표이사, 신준범 청주시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국장, 용승재 ㈜한걸음 부대표 등 9명은 충북지사 표창이 전수됐다. 김진석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사업1본부장, 임미연 충북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 수어통역사, 김경화 한국장애인부모회충북지회 사회복지사, 곽한수 청주시장애인축구협회 회장, 박재은 괴산군장애인연합회 운영위원, 김향자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 삼승면분회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