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10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한 동이면 금암리 친수공원에 내년도 유채꽃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군은 내년도 1회 향수옥천 유채꽃축제'준비를 위해 친수공원 일원에 지난 9월 중순부터 말까지 2회에 걸쳐 경운 작업을 실시하고 8.3ha 면적의 유채꽃단지에 1천kg 유채종자 파종을 완료하는 등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친수공원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없었고, 8월(230㎜), 9월(211㎜) 고른 강우량을 보여 가뭄과 한파 피해 없이 날씨가 잘 받쳐줘 발아가 되면 유채꽃 새싹이 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 유채꽃 단지에서 개화 시기인 내년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제1회 옥천유채꽃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소담악, 둔주봉 한반도 지형 등 관내 대표 관광명소와 연계한 홍보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충북 최대 유채꽃단지 조성으로 명품 경관 축제를 준비했으나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주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1회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취소했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직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이 10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 행사장에 가면 가든멈·아스터·코스모스를 비롯한 각종 가을꽃 3만여 그루(36종)를 감상할 수 있다. 이달 16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말에는 전시회와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007 세종수목원 가을꽃 전시회1 - 211007 세종수목원 가을꽃 전시회2 - 211007 세종수목원 가을꽃 전시회3 - "국립세종수목원서 가을꽃과 문화행사 즐겨요" 국립세종수목원이 10월 8일부터 11월 21일까지 '가을꽃 전시회'를 연다. 행사장에 가면 가든멈·아스터·코스모스를 비롯한 각종 가을꽃 3만여 그루(36종)를 감상할 수 있다. 이달 16일부터 11월20일까지 매주말에는 전시회와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3개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과 청산면 경계를 지나치다 보면 물 위로 솟아 있는 독산과 그 위에 자리를 튼 상춘정(常春亭)이 독특한 분위기로 이목을 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곳에 당연히 있던 것처럼 느껴지는 이 둘은 금강 지류인 보청천의 명물이다. 독산에는 예부터 내려오는 전설이 재미있다. 독산은 원래 속리산에 있었는데 어느 해 장마로 여기까지 떠 내려왔다. 그러자 속리산 주지스님이 중을 보내 이 산이 자기들 것이라며 해마다 세금을 걷어갔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부임한 현감이 "저 독산은 우리가 가져온 것이 아니고 제멋대로 온 것이니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해 그 후로는 이 마을 주민들이 세금을 물지 않았다고 한다. 상춘정은 '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다'하여 그리 이름이 붙여졌다. 1970년대 박춘식 청성면장이 주도해 건립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정자는 문화재도 향토유적도 아니지만 독산과 어울리며 지나는 나그네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게 한다. 이 명물을 떠받치고 있는 보청천은 보은 속리산 자락에서 시작해 옥천의 동쪽 마을 청산면으로 흘러들고 이웃한 청성면을 거친 후 금강 본류와 합류한다. 하천 이름은 보은과 청산의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청성·청산 일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트레킹 명소 단양강잔도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입소문 나며 가을걷기 좋은 길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실내 활동 제약이 커짐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 사수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비대면 걷기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으며 단양강 잔도를 찾는 발걸음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단양강 잔도는 구조상 밀집도가 크지 않고 한정되거나 밀폐된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안심관광에 더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과 추색으로 물드는 단풍으로 주변 풍광이 절정을 이루는 단양강 잔도는 매력을 한층 더 뽐내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2017년 9월 완공됐다. 개장 당시 '한국판 잔도(棧道)'로 화제를 모으며 세간의 관심을 끌었으며 지난해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선정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도로 거듭나고 있다. 중간 중간 바닥이 훤히 보이는 물빛
[충북일보] 가을밤을 수놓는 2021년 옥천 문화재 야행이 8일과 9일 옥천 구읍(옥천전통문화체험관)일원에서 개최된다. 옥천의 유·무형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문화재 야행은 구읍 일원(정지용 생가~육영수 생가)에서 야간특별개방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번 야행에서 밤에 즐기는 문화유산이라는 7가지 주제는 야경(夜景),야로(夜路), 야사(夜史), 야설(夜說), 야화(夜畵), 야시(夜市), 야숙(夜宿)이다. 야간특별 개방행사 대상 문화시설은 정지용문학관, 옥주사마소, 옥천향교,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이며, 8일과 9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개방 운영된다. 특히, 정지용문학관부터 육영수생가 까지(750m) 구읍의 밤을 네온사인 등이 반짝반짝 빛으로 수놓으며 그동안 닫혀있던 문화재를 은은한 조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옥천 문화재 야행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을 마친 뒤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장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문화재 야행에서는 신병주 교수의 '옥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하는 문화재 토크콘서트'와 풍물놀이, 퓨전국악, 미디어파사드 등 다채로운 공연도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충북일보] 세종시와 LH세종본부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 '7회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최고상인 대상(1명·상금 300만 원)은 '사계절 온실관 나들이'를 출품한 박종배 씨가 차지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9월 9일 오후 4시 21분에 찍은 이 작품에 대해 주최 측은 "강렬한 색상과 대비가 돋보이는 데다, 가족의 화목한 일상을 싱그러운 녹색으로 표현함으로써 입체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로 큰 상인 최우수상(4명·상금 각 100만 원)의 경우 일반 부문에서는 표길영 씨의 '책 읽는 도시'와 박종우 씨의 '합강의 겨울 소경',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정상영 씨의 '행복이 들어오는 명당, 세종'과 황은실 씨의 '사랑하는 너에게'가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우수상(6명)·장려상(30명) 등 모두 41명에게 1천240만 원이 상금이 주어진다. '간직하고픈 행복도시 세종의 일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760명으로부터 모두 1천901점(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41점)은 이달
[충북일보] '바다가 없는 충북'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단양군이 조성해 대히트를 친 국내최대 민물고기생태관인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큰 사랑을 받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12년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263만 명이 다녀간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철저한 방역관리로 안심관광을 선도하며 지역 관광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내·외부 기관·단체 등 40여 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며 타 지자체로부터 현장견학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충주시와 괴산군 등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수족관 건립 추진 의지를 밝히며 도내 수족관 시설을 선점한 단양군의 성공적 운영 비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바다가 없는 충북의 단점을 보완해 2012년 5월 단양강변에 연면적 1만4천397m² 규모로 지어졌으며 다누리센터 내에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과 함께 조성됐다. 그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크고 작은 수조 172곳에 단양강에 서
△가을소풍 가기 좋은 용두산 산림욕장 용두산 산림욕장과 캠핑장은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산2-3에 있다. 솔밭공원을 지나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산림욕장이라는 글씨가 적힌 바위와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숲길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에는 인적이 드물어 언택트 여행을 하기에 좋다. 용두산은 제천시 모산동과 송학면 도화리, 포전리, 오미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 모양이 용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총 높이 871인데 자전거를 타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 소나무숲 아래에는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고 맞은편 야생화 단지에는 가을꽃이 피어났다. 중간중간 쉬어가기 좋은 벤치도 있고 맞은편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한 운동시설도 있다. 야생화 단지와 작은 주차장을 지나면 MTB파크가 나온다. 바로 옆 도로가 자전거 코스이기도 한데 자전거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쉼터라고 할 수 있다. 근처에 자전거 경기장도 있다. 언덕 위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무대가 있는 넓은 공터가 나온다. 산림욕장의 산책길 끝에는 소나무 숲 속 평상이 있어 피톤치드를 맡으며 힐링할 수 있다. 30~40년 생의 소나무 군락지가 멋스럽게 자라고 있어 이 공간에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 적성면에 이른 봄부터 주민들이 흘린 구슬땀으로 피어난 단양쑥부쟁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적성면은 주민자치 활동사업으로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조성과 아름다운 꽃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마을 곳곳을 자주색 꽃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지난 3월부터 한 주민자치위원 비닐하우스에서 단양쑥부쟁이 묘종을 육묘했으며 복토, 땅고르기 등 사전 화단 조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건강하게 성장한 육묘 2만 본은 적성면 진등 삼거리, 상학주차장, 각기리 생활체육공원 도로변 화단에 식재됐으며 경쟁에 취약한 단양쑥부쟁이는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라나 마침내 화사하게 꽃을 피웠다.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지역명이 붙여진 식물인 '단양쑥부쟁이'는 단양이 고향인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환경부 지정)이다. 1980년 충주댐 건설 이전, 단양군 남한강변을 따라 주로 분포·서식했으나 댐 건설 이후 대부분 지역이 수몰되며 자취를 감췄다. 현재는 적성면 상1리 감골바람개비마을 계곡과 마을 입구에 일부 개체가 남아 꽃을 피우고 있다. 인위적으로 씨앗이나 어린 새싹조차 채취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환경부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보청천 둔치에 코스모스 꽃이 활짝 피어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보은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보청천 둔치(보은대교~돌쇠갈비) 1만㎡에 이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이곳 코스모스가 만개해 지역 주민들과 보은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코스모스 꽃밭은 해마다 보은대추축제가 열릴 때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올해도 보은대추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됨에 따라 축제 주차장 부지에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며 "보은의 청정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걸으며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 신도시(행복도시)와 조치원읍 사이인 연서면 수문강길 800m 구간(봉암리 757)에 면 주민자치회원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만든 '바람개비산책길'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오전 8시 35분께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때에는 시원한 가을바람에 예쁜 바람개비 수백 개가 일제히 돌면서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 산책길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다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다. 인근 미호천에는 야구장이 딸린 생태공원도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005_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1-자동차 - 세종시 면서면 '바람개비산책길'은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다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 도로보다 폭이 좁다. / 최준호 기자 211005_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2 -쉼터-나 - 세종시 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 중간에 있는 쉼터. / 최준호 기자 211005_세종 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3- 인 - 세종시 연서면 '바람개비산책길' 인근 미호천 생태공원에 있는 야
[충북일보] 가을철을 맞아 코스모스·메밀 등의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세종시 나성동 백화점 건립 예정 부지(풀꽃마당)가 시민들에게 '도심 사진 촬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 당초 비어 있던 백화점 부지 3만㎡ 가운데 2천700㎡를 우리 센터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총 48명)들이 지난 6월부터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