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사회복지국은 오는 18일 교구 장애인 주일을 맞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학교에서 ‘11회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펼친다.이날 행사는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기념미사가 봉헌되고 놀이마당, 체육행사, 초청공연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교구 빈첸시오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교구내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김수미기자
오늘날 우리들에게 부처님의 탄생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옛 선사들의 법어를 통해 불탄일의 공덕을 찬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간화선의 이론과 체계를 정립한 송나라 때의 대혜종고(大慧宗?)스님은 초파일에 즈음하여 이런 법어를 읊었다.“이 노인네 태어나면서 수선을 떨어 미친놈처럼 일곱 걸음을 걸었네. 수많은 선남선녀 눈 멀게 하고는 두 눈 뜨고 당당히 지옥으로 들어가네.”이 정도면 찬시(讚詩)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례하고 건방지다. 제자가 어찌 스승을 이렇게 오만하게 욕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지만 이 반어법 속에는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을 깊이 함축하고 있다. 이른바 역설과 부정을 통해 본질을 더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세상에서 부처님처럼 이렇게 요란스럽게 태어난 이가 있던가. 어린아이가 눈 뜨자마자 일곱 걸음을 걸었다면 그야말로 미친놈에 가까운 행동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의 목소리를 내신 것이다. 이런 행동을 평범한 이가 했다면 분명 정신병자 취급을 당했을 테지만 부처님이었기 때문에 그 걸음은 인간의 어리석음을 일깨워준 위대한 발걸음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일곱 걸음을 걸었다는 것은 우리들의 자각(自覺)을 암시하는 것
△청주 복대교회 창립 56주년 기념예배대한예수회장로회 청주 복대교회가 18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총동원예배를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 복대교회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교역자가 여는 사랑음악회’를 열어 모아진 성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기탁할 예정이다. (043-264-5527)△청주미평성결교회 효도관광 마련청주미평성결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변산반도로 효도관광을 떠난다. (043-296-0291)△청주주님의 교회 부부캠프청주주님의 교회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사모를 강사로 제2기 부부 캠프를 연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043-275-9191)△청주상당교회 빡간 카네이션 행사청주상당교회는 씨 뿌리는 사람들 주최로 6월 21일 오후 2시 상당교회 호산나홀에서 ‘빨간 카네이션’ 행사를 갖는다. 빨간카네이션 행사는 현직 초·중·고교 교사들 중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교사들을 초청해 예수님을 소개하는 자리다. (043-288-2203)△청주서문교회 단기선교 참가자 모집청주서문교회가 7월 1일부터 8일까지 2008년도 단기선교를 실시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 단기선교는 청년을 중심으로는 일본을, 장년을 중심
미륵 프로젝트 심장전(心臟殿)사리(舍利)투어가 태고종 대림동 상원사(주지 법정스님)에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부처님의 가르침인 친절과 자비의 정신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리 전시는 지난 2001년 3월부터 세계 각국의 수많은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이 사리들은 투어가 끝나는 대로 인도 쿠시나가르에 조성될 152m 높이 미륵불상의 심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전시될 사리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 400여과르 비롯해 12제자 등의 사리 2천여과, 한국 성철스님을 포함한 세계 고승들의 사리 등 모두 3천여과의 사리를 만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영적 이벤트 자리가 될 전망이다.한편 사리 투어는 지난 2001년 3월에 시작돼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등 50여 개국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한국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부산, 대구, 전남, 보성, 서울 상원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김수미기자
불기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12일 충북 도내 곳곳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행사가 펼쳐진다.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지난달 20일부터 12일까지를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불자가 함께하는 봉축행사를 마련했다.‘수행 정진으로 세상을 향기롭게’라는 봉축표어로 열린 봉축행사는 지난달 25일 청주 분수대공원에서 열린 봉축탑 점등식을 시작으로 봉축대법회와 충북 불교미술전, 충북 불교사진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청주 관음사와 용화사·성덕사·화장사, 진천 용화사·덕주사·보탑사 등 많은 사찰에서도 이날 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하는 봉축법회 등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된다.특히 관음사는 천주교, 기독교, 유교의 3대 종교지도자들이 나란히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봉축한다.그동안 천주교와의 교류는 지역적으로 간간히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기독교와 유교가 함께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어 3대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음사는 수많은 불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원을 비는 것은 물론 기왓장에 화려한 오방색으로 그림을 그려낸 ‘옛기와 그림展’, 산사음악회, 원성스님의 동승 특별전 등을 열어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한
미얀마(버마)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사이클론(인도양과 벵골만 등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 ‘나르기스’로 인한 사망자가 10만 명을 훨씬 넘을 수 있다는 외신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 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전국 150여 사찰에서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미얀마는 남방불교의 유적이 잘 보존된 살아있는 불교국가로 초기불교 교단의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일반 국민의 90%가 불교도이며 그들의 삶 속에서는 지금도 부처님 시대의 수행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다. 최근에는 독재 군부에 맞서 스님들이 민주화 시위를 벌이다가 많은 스님들이 죽고 사찰이 군홧발에 짓밟히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천태종은 불교국가 미얀마에 연이어 닥친 불행이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전국 300만 천태종도들의 정성을 한데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찰에서 열리는 법요식은 물론 천태종 사회복지재단과 종단 산하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등을 통해 다양한 모금운동 전개해 수익금 전액을 미얀마 참사 피해복구에 지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천태종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미얀마 부처님오신날인 웨삭은 음력 4월 15일)을 앞두고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송스님, 이월사 주지)는 9일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갖는다.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장인학)와 중원불교대학(학장 청원스님, 영국사주지)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관내 30여개 사찰에서 1천500여명의 신도가 참여해 영동읍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지난 2일부터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점등식을 가져 부처님 오신 날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9일 식전행사로 불자가수 남수란외 4명이 흥을 돋우고, 농업기술센터 전통놀이연구회의 농악공연 및 진달래무용단의 승무가 펼쳐진다. 이어 신도들이 다같이 삼귀의와 찬불가를 부르고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화합의 장을 열고 고통 받는 중생을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기원한다. 또 이용희 국회의원과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각 사찰 주지스님들의 헌화와 헌향에 이어 혜송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정영옥, 성억제 감사의 발원문 봉독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제등행사가 이어진다. 2부 제등행사에서는 한복과 법복을 입은 1천500여명의 신도들이 각종 연등과 장엄등(코키리등, 용등)을 들고 행사장을 출발해 긴 행렬을 이뤄 영동로터리를 지나 영동역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송스님, 이월사 주지)는 9일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갖는다.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회장 장인학)와 중원불교대학(학장 청원스님, 영국사주지)이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관내 30여개 사찰에서 1천500여명의 신도가 참여해 영동읍 영동천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지난 2일부터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점등식을 가져 부처님 오신 날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9일 식전행사로 불자가수 남수란외 4명이 흥을 돋우고, 농업기술센터 전통놀이연구회의 농악공연 및 진달래무용단의 승무가 펼쳐진다. 이어 신도들이 다같이 삼귀의와 찬불가를 부르고 반야심경을 봉독하며 화합의 장을 열고 고통 받는 중생을 위해 이 땅에 오신 부처님의 자비광명을 기원한다. 또 이용희 국회의원과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내 각 사찰 주지스님들의 헌화와 헌향에 이어 혜송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정영옥, 성억제 감사의 발원문 봉독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제등행사가 이어진다. 2부 제등행사에서는 한복과 법복을 입은 1천500여명의 신도들이 각종 연등과 장엄등(코키리등, 용등)을 들고 행사장을 출발해 긴 행렬을 이뤄 영동로터리를 지나 영동역
한반도 대운하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며 100일 순례에 나선 생명평화순례단이 순례 80일째 되는 지난 2일부터 9일 동안 미호천을 비롯한 무심천, 달천, 남한강 등에서 순례행사를 펼친다.수경, 도법 스님 등 불교를 비롯한 4대 종교 성직자들로 구성된 생명평화순례단은 2일 청원 팔결교에 도착해 약 13km 구간을 도보 순례를 하며 3일 청주 무심천에 도착,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종교단체와 함께 뜻을 같이하며 결집된 역량을 과시했다.청주청원주지협의회는 이날 청주 무심천 둔치 소나무 공원 특설무대에서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생명평화순례단 환영행사’를 열어 환영법회와 운하반대선언, ‘세울’ 타악연주단의 문화행사, 운하반대 솟대세우기 등을 진행했다.이날 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물이 산을 넘지 않듯 정부는 국민의 뜻을 따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하루 속히 국토와 미래의 파멸을 걱정하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 무모한 운하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종주지협의회는 “운하를 이용하게 될 물동량이 부재하므로 물류혁신과 경제활성화를 기대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비용낭비, 식수오염, 홍수피해, 생태계 훼손, 문화재 파괴 등 잃어야 할 것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스님)가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웃 종교인들을 초청해 축하메시지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오는 12일 오전 10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봉행되는 이날 법요식은 천주교, 기독교, 유교의 3대 종교 대표들이 나란히 참석해 부처님 오신 뜻을 봉축할 예정이다. 그 동안 천주교와의 교류는 지역적으로 간간히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기독교와 유교가 참석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래서 이번 봉축법요식은 3대 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올해 관음사 법요식에 참석하는 종교인들은 천주교 장인산 신부(청주교구청 부주교), 기독교 김태종 목사(삶터교회 목사), 유교 박영순 전교(청주향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관음사 현진스님은 “종교계가 내 것만을 고집하는 지독한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사회를 봉합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종교간 교류와 화합을 위해 초청에 응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의 043-256-6254)/ 김수미기자
생명평화순례단과 함께 미호천을 걸었다. 순례단은 대운하 건설에 위협받는 생명의 강을 지키기 위하여 불교를 비롯한 4대 종교의 성직자들이 물길을 따라 순례하는 100일간의 대장정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그동안 남한강, 낙동강, 영산강을 거쳐 금강본류를 따라 우리 고장 미호천까지 물줄기를 따라 순례자의 마음으로 걸어온 것이다.미호천의 강둑을 따라 걸으면서 새삼 느낀 것은 아름다운 풍광과 생명에 대한 경이였다. 왜 미호천(美湖川)이라고 이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도시가 발달하면서 우리 주변의 강둑길은 생활 속에서 멀어진 옛길이 되고 말았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그 길을 걸었다. 가까이서 바라본 미호천은 도심 속의 산수화처럼 아름다웠고, 그 속에는 무한한 생명체가 깃들어 있었다. 그야말로 ‘생명의 강’이라는 것을 가슴으로 확인하였다.강 주변에는 개망초, 애기똥풀 등 수십 종의 꽃들과 나무가 자라고 있었으며, 이름 모를 새들이 쉬어가는 낙원이었으며, 물고기를 비롯한 크고 작은 생명들의 원천이었다. 또한 물길을 따라 펼쳐진 논밭에서는 이 강물은 생명의 젖줄이었으며, 그 속에는 우리 인간들이 살아온 삶의 역사들이 살아 있었다. 이런 강을 따라 걸으면서 확신한 것은 ‘자연
△농촌목회자 세미나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가 주관하는 농촌목회자 세미나가 8일과 9일 이틀 동안 청주금천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로는 거창순복음교회 이바울 목사가 초청되며, 충북노회 농촌 및 전도부 소속 교회 담임교역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043-223-7816)△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 경로잔치 개최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오전 11시 30분 청주 중앙공원에서 지역 독거노인 등을 초청한 가운에 경로잔치를 벌인다. (011-467-1488)△청주미평성결교회 효도관광 마련청주미평성결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변산반도로 효도관광을 떠난다. (043-296-0291)△청주주님의 교회 부부캠프청주주님의 교회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주서택 목사와 김선화 사모를 강사로 제2기 부부 캠프를 연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043-275-9191)△청주상당교회 빡간 카네이션 행사청주상당교회는 씨 뿌리는 사람들 주최로 6월 21일 오후 2시 상당교회 호산나홀에서 ‘빨간 카네이션’ 행사를 갖는다. 빨간카네이션 행사는 현직 초·중·고교 교사들 중 교회에 다니지 않는 교사들을 초청해 예수님을 소개하는 자리다. (043-288-2203)△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