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 충주전국사진공모전에서 조금숙(전남 목표)씨의 출품작 '공연중(사진)'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는 13일 조씨의 작품을 금상으로 선정하고 내달 3~6일 충주 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충주지부는 금상 외에도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116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김수미기자
청주 토박이로 충북예술고등학교 음악과를 수석 졸업한 한동애(여·32)씨가 아시아 최초로 독일 레겐스부르크 오케스트라의 수석 정 단원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008년 레겐스부르크의 대표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에 입단한 한 씨는 그동안 한국에서 쌓아온 악장경험과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올해 초 정식 수석단원이 됐다.학창시절 한 씨를 가르쳤던 교사들에 따르면 그녀는 억척스런 연습벌레로 밤늦도록 바이올린 연습을 하는 통에 그녀가 교문을 나서야만 학교의 불이 꺼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만 3세에 바이올린을 처음 접한 한 씨는 경원대학교 관현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이후 독일 뒤셀도르프 음악대학 디플롬(2004)과 자브뤼켄 음악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2009)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그녀는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학과공부와 연주활동을 병행해 왔다. 자브뤼겐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2005)와 뮌헨 심포니커(2006~2008), 레겐스부르크 필하모니(2008~2010) 등 수 많은 공연단체에서 계약 또는 객원으로 활동하며 연주영역을 넓혀왔다."한국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악장활동을 했던 경험이 독일에서 연주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바이올린으로 솔로무대를 갖는
한국예총 증평지회(지회장 채석근)에서는 '증평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사진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16일까지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한국문예진흥원 후원 사업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진 강좌는 오는 17일 오전10시 증평 문화의 집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30회의 강좌가 펼쳐지며, 연말인 12월 18일에는 작품전시회 및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이번 강좌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 오전10시 사협증평지부의 사진작가들이 가장 기초적인 사진기의 원리(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식)와 나에게 맞는 카메라 찾기, 구도, 초첨 맞추기, 원근, 근접, 광각 사진의 특징과 이해,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보정 및 효과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현장 학습 위주로 6월까지 진행된다.이어 7월부터는 자신의 사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내 고장 홍보자료 직접 만들어 보기, 우리집 가족 앨범 만들기, 포토북 만들기 등의 실습 과정을 거쳐, 12월 18일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사진작품 전시 및 수료를 하게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시간'과 '기억'을 테마로 다소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여 온 이창수 작가.그는 '시간' 속에서도 잊혀 지거나 다시 떠오르는 '기억'의 변화를 다양한 오브제에 대입시켜 선보여 왔다. 고등어를 비롯해 수박, 사과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소재들인데 작가의 눈에 꽂히면 그의 손은 이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서도 평범한 재료를 선택하는 법이 없다. 남들처럼 평평한 면에 그림은 그리되 유리, OH필름, 목판 등 그림을 그리는 재료도 다양하다.기법에 있어서도 단순한 붓 터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각도로 그림을 파내 완성하기도 하고 수 겹의 아크릴 물감을 덧발라 그림을 완성하기도 한다. 여기에 고등어를 증류시켜 아름다운 꽃잎과 함께 액자 안에 가두어 놓은 작품도 그의 대표적인 실험 작품이다.다소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여온 그는 설치미술가도 판화가도 아니다. 굳이 장르를 나눠 본다면 동양화를 전공한 동양화가 인데 독특하다 못해 파격적이기까지 한 그의 작품을 보면 그가 어떤 장르의 작가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몇 년 전 이 작가를 만났을 때 전시 홍보 팸플릿에 '포도당 2창수'라고 써 놓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당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기라 벽보마다
청주시립국악단이 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전통 악기체험 기회를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24일 청주예술의전당을 찾은 이들은 청주 가경동 소재 비상태권도장의 아이들. 박희제(계명대비상태권도) 관장이 인솔해 모두 30여명이 시립국악단원들의 연습현장을 찾았다.이들은 청주시립국악단이 이달 초 선보인 예술도시1번지 정기공연 '까치까치 설날은'을 통해 국악기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당시 좌석이 없어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한 아이들의 요청으로 국악기 체험에 나서게 됐다.국악단원들은 일일이 자신의 파트별 악기를 소개하고, 각각의 소리가 곡을 연주할 때마다 어떤 화음을 이루게 되는지 생생한 라이브로 연주 실력을 뽐냈다.아이들은 "난생처음 보는 국악기가 신기하기만하다"며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악기 옆에 서 연주소리가 어떻게 나는지, 다른 악기들과의 조화는 어떻게 들리는지 몸소 체험하며 국악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박희제 관장은 "국악기가 아이들 정서 순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국악뿐 아니라 다른 장르의 예술단 체험기회도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청주시립국악단은 이 같은 국악기체험 기회를 사회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 등으로 확대해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2010-2011년도에 활동할 4기 입주작가 19명을 선정했다.16일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60여명의 전국 작가가 신청을 해 강희주(회화), 김종민(조형예술), 박보환(회화), 박영학(회화), 박유진(조각), 오윤아(회화), 유순상(회화), 장백순(조각), 노정하(사진), 최혜영(회화), 허수영(조형예술), 이선희(조각), 전재혁(만화예술), 곽이브(조형예술), 김승현(회화), 김지영(섬유), 김태미(조각), 이진영(매체예술), 홍원석(회화)씨 등 19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이들은 오는 4월18일 입주해 올해 1년 동안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예술프로그램과 작품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지난 2007년도 3월에 개관한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기부터 3기 입주 작가까지 모두 59명의 예술가를 배출하게 된다./ 김수미기자
민족명절 설을 앞두고 화창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얼마 남지 않은 겨울이 아쉬운 시점이다. 이쯤이면 한낮에 자전거를 타고 나가 겨울햇살의 포근함을 느껴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그만이다.일상에서 자전거를 타기를 즐기며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다고 해 그를 찾아가봤다. 청원군 문의면 남계리 248번지에 작업실을 둔 주인공은 이유중 서양화가다.차가운 겨울에도 그의 자전거 사랑은 계속됐다. 온몸을 무장하고 자택이 있는 청주 시내부터 청원군 작업실까지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는 것이다.그가 자전거를 타는 이유는 간단했다. 간편한 이동수단이 운동도 되고 교통체증과 관계없이 주변 어디든 쉽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흔히 보이는 소나무를 작품 소재로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유독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었다.그의 작업실은 청원군 32번 국도를 따라가다 문의영화마을자동차극장 가기 전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된다. 이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대한스크랩이라는 푯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100여m 바로 앞에 있다. 시골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와집인데, 문 옆에 색 바랜 장승 하나와 검정 매직으로 '이유중'이라고 작가이름을 써 놓
충북사진기자회(회장 김용수) 사진기자들이 2009년 한 해 동안 취재 보도한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아 '7회 2010 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을 연다.4일부터 7일까지 청주문화관 3전시실에서 열리는 보도사진전에는 2009년을 월별로 정리한 이슈의 현장, 각종 사건사고, 스케치 사진 등 모두 300여점이 전시된다.김용수 회장은 "각종 현장의 생생한 기록이 담긴 이번 전시는 이슈의 현장에서 사진기자들이 흘린 땀의 결실로 새로운 시대를 향한 줄달음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전시회에는 김용수·김기태(중부매일), 육성준(충청리뷰), 유현덕(충청타임즈), 노승혁(연합뉴스), 김태훈(충북일보), 오진영(충청매일), 임동빈(동양일보), 배훈식(충청타임즈) 기자 등 모두 9명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2시 청주문화관 3전시실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전통문화예술의 고장 충주에서 전통 창호 기술을 4대 계보로 전수받아 40여년간 제작해오며, 후계자를 양성하는 자랑스런 충주인이 있다.충주시 연수동에서 '중원전통창호연구소'를 설립해 후진들과 함께 창호 등 전통목공예 기법을 연구하고 제작하면서 우리 전통공예가 사라지지 않게 맥을 이어오고 있는 소목장 박근영(57·사진) 소장이 바로 그 주인공.소목장(小木匠)은 대목장(大木匠)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건축분야에서는 창호(문)나 난간, 장롱, 책상, 문갑 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목수로, 무늬가 있는 나무를 가지고 자연스런 미(美)를 살리는 전통공예기법으로 자연환경과 주택구조 등을 고려해 한국적인 조형양식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일컫는다. 전통 한옥이나 사찰 등의 보수나 교체, 신축 등에서 볼 수 있다.박 소장은 가정형편상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목공의 명장이었던 부친 박덕용씨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목공예를 시작했으며, 지난 71년부터는 전통창호 전문가인 스승 홍충화씨를 만나 전통문양의 문 제작 전문가가 됐다. 부친 역시 스승 김명중씨에게서 기술을 전수받아 50여년 동안 전통공예 작품을 제작해왔다. 춘양목과 육송을 주로 사용해 제작된 문은 충주향교(세살문)와 충주 관아공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북도협의회 5대 회장에 김영래(63·사진)씨가 선출됐다.김 회장은 "충북 9개 시·군 지부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충북사진대전람회 등 기존사업 발전과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예술발전에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라는 자세로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현재 충북농구협회 자문위원과 한국중고농구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옥천 출생으로 중앙대 체육교육학과와 청주대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옥천지부장과 초대 옥천예총 회장을 역임했다.수상 내역으로는 2009년 5회 충청북도사진대전람회 초대작가상과 충북미술대전 사진부문 대상(1997년)을 수상한 바 있다. 취임식은 28일 오후 6시 청주명암타워에서 열린다./ 김수미기자
영동 난계국악단(단장 신필수)은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친다.이 국악단은 올해 신춘음악회, 찾아가는 국악공연, 용두공원 분수쇼 공연, 난계국악축제 개막공연, 특별연주회, 송년음악회 등 일반인들이 국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국악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테마별로 보면 먼저 정기연주회로 개최하는 4월 신춘음악회와 12월 송년음악회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는 전통음악 위주의 공연으로 국악의 정통성 계승하고, 난계국악축제 공연은 축제분위기에 맞게 대중음악과의 퓨전공연으로 관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상설연주회로는 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국악의 새로운 모습과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리기 위해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3시30분에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갖는다.또 2월부터 경부고속도로 황간(상)휴게소에서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오후 1시에 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고, 7~8월에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음악분수와 연계해 군민들에게 친근함을 주는 대중가요, 팝송, 동
젊은이들의 활기로 가득한 도심 한 가운데 삭막해져가는 우리네 감성을 일깨우는 정서함양의 공간이 탄생해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충북도청을 지나 (주)청주백화점 롯데 영프라자 맞은편을 보면 '남서갤러리'가 있다. 중국한의원 옆 상아빌딩(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106-2) 4층이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남서길 작가가 그림쟁이인 자신의 숙원을 담아 개관했다.지난해 10월 작업실 겸 전시공간으로 문을 연 '남서갤러리'는 건물 1층 현관부터 범상치 않다. 한 벽면을 가득 메운 남 작가의 작품이 시민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었다. 오가던 사람들도 우연히 그림을 보다보면 자연스레 4층 '남서갤러리'라는 안내표시를 읽게 된다. '어떤 곳일까·' 궁금한 마음에 올라가 본 갤러리는 스트레스로 가득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주는 휴식공간과도 같은 곳이다. 1층 현관에 걸린 남 작가의 작품은 이처럼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갤러리 관람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소통로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었다.계단을 올라 4층 작업실에 가 보니 입구에 아트샵이 마련돼 있었다. 전시작품 외에도 여러 작가들이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든 소품들이 가득 진열돼 있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