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은 27일 저녁 보강천 물빛공원 야외무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화공연 '장뜰의 노래 반여울의 소리'(공연단체 씨알누리)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이뤄진 첫 공연이다. 이날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찾은 주민들은 팬지, 비올라, 튤립 등 활짝 핀 꽃들과 함께, 조명 빛으로 물든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흥겨운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카를로 콜로디의 명작 동화 '피노키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어린이 음악극 '똑똑똑! 피노키오'를 5월 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상연한다. 이날 상연되는 '똑똑똑! 피노키오'는 극 전체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는 어린이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이 공연에 보다 집중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각색했다. 또 피노키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제페토가 아빠가 돼가는 과정을 비중 있게 다룸으로써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님이 간접적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5월 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상연된다. 입장권은 충주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29일 오전 10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잔여 입장권은 현장에서 발권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역수칙으로 공연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아이들을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함께 아이들이 공연을 맘껏 즐기고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과학의 달을 맞아 5월 31일까지 전자현미경 사진전 '비밀의 화원'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전자현미경 교사연구회 '샘나'는 회원작품 79점을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www.cbnse.go.kr)에서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도내 학교과학관으로 찾아가는 순회 전자현미경 사진전도 동시에 열리고 있다. 지난 18일 청주중과학관을 시작으로 충주중앙중, 음성중, 증평중, 단양중, 진천중에서 40점의 전자현미경 사진이 1주일간 전시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며 "자연과 소통하고 더 깊은 생태 이야기가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5월 25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브런치콘서트 '국악 휴(休)가(歌)'의 티켓 예매를 26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전했다. 브런치콘서트는 청주시립예술단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청주시민에게 선보이는 가장 사랑받는 테마공연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은 휴식과 노래를 주제로 코로나 블루로 지친 청주시민의 몸과 마음을 활기찬 일상으로 회복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한다. 오는 25일 공연에서는 정가 이선경, 판소리 이아진, 거문고 이희복이 출연해 △정가 '평롱', '편수대엽' △거문고 산조 '한갑득류' △민속악 합주 '대풍류' △실내악 '설레임' △'흥보' △실내악 양청도드리 주제에 의한 '청'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문화가 있는 날 혜택을 적용해 전석 4천 원이며 공연세상(1544-7860/www.concertcho.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올해 특별한 온라인 공연으로 랜선 관람객을 만난다. 25일 군에 따르면 난계국악단이 4월부터 6월까지 군의 대표 관광지에서 온라인 야외 공연을 4차례 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국악체험촌에서 온라인 상설 공연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일상 시대에 맞춰 지역의 매력 있는 관광지를 알리는 공연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지난 22일 황간면 월류봉에서 첫 공연했으며, 다음 달 힐링관광지 내 복합문화마당, 6월 송호관광지, 7월 국악체험촌 천고각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랜선 관람객은 영동 관광지에서 펼치는 난계국악단의 온라인 공연을 안방에서 감상하고, 사시사철 영동의 수려한 경관도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퓨전국악, 민속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구성해 매월 마지막 주 유튜브 채널(영동테리비 U)과 난계국악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중계한다. 김지영 군 국악진흥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관광지 소개로 영동의 숨은 매력도 제대로 맛보게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올해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청사의 행복을 전하는 연극 '선물'이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오는 29일 저녁 7시와 30일 오후 3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연극은 방과 후 논술 교사로 일하는 주인공 준희와 배달업체를 운영하는 배달 직원 아버지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이 시대 배달 직원들의 고충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주변 시선 때문에 임신 사실을 숨겨야 하는 주인공 준희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세상과 사회의 모순을 되돌아보고, 그런 딸을 사랑으로 감싸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뽑혀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모두 5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군은 다음 달 20일 오후 7시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 공연으로 진천군 상주단체 극단 '팀 키아프'의 가족음악극 '선녀와 클래식 친구들'도 계획하고 있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이후 첫 공연이다"며 "기존 방역 수칙은 해제했지만
[충북일보] 올해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청사의 행복을 전하는 연극 '선물'이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오는 29일 저녁 7시와 30일 오후 3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연극은 방과 후 논술 교사로 일하는 주인공 준희와 배달업체를 운영하는 배달 직원 아버지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이 시대 배달 직원들의 고충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주변 시선 때문에 임신 사실을 숨겨야 하는 주인공 준희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세상과 사회의 모순을 되돌아보고, 그런 딸을 사랑으로 감싸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뽑혀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모두 5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군은 다음 달 20일 오후 7시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 공연으로 진천군 상주단체 극단 '팀 키아프'의 가족음악극 '선녀와 클래식 친구들'도 계획하고 있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이후 첫 공연이다"며 "기존 방역 수칙은 해제했지만
[충북일보] 중원대학교가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전시 연계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원대는 오는 27일 '4월의 문화몽(夢)-자연이 주는 쉼'을 주제로 '인간·자연-황연화 초대전'을 연다. 아티스트 토크, 공연·문화체험, 힐링 콘서트, 테라리움 꾸미기 등을 마련했다. 황연화 초대전은 6월30일까지 열린다. 지난해 겨울부터 작업한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공통의 주제인 인간과 자연에 부합하는 어린 시절 종이배와 종이비행기를 그려 꿈을 표현했다. 고태미(古態美)가 나는 항아리, 기명절지도, 연, 산수, 화조 등도 보여준다. 중원대 박물관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으로 다음 달부터 '자연을 품은 박물관, 문화와 통(通)하다'와 관련한 교육·공연·강연 등을 준비해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중원대 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에 문화예술의 향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이 군민들을 위해 '장뜰의 노래 반여울의 소리' 공연을 갖는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보강천 물빛공원 야외무대에서 공연단체 씨알누리가 공연하는 장뜰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이뤄지는 첫 공연이다. 또한 '장뜰'로 불리는 증평의 아름다운 들과 '반여울'로 불렸던 맑은 보강천, '장뜰두레농요' 등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작품으로, 지역특화형 창작공연이다. 공연은 총 7개 마당으로 진행되며, 복을 부르는 덕담소리 '비나리'를 시작으로, 전통과 현대, 지역이 어우러진'길놀이', '장뜰의 노래', '반여울 아라리'등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일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2022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 중 첫 사업으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4, 1회차 The Mu_zit'를 선보인다. 창작소에 따르면 이번 'The Mu_zit'는 지역 내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을 초청해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무대로,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허스키한 매력보이스의 소유자 '송지아'가 리더이며, 공중파 음악방송과 국내·외 페스티벌, 콘서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VINCIT'의 오프닝무대로 열린다. 또 '너의 목소리가 보여', '보이스트롯' 등의 프로그램과 다수의 드라마 OST를 통해 꾸준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아이돌 가수 '성리'가 함께한다. 또 하얀겨울의 '미스터 투-이민규' 충주시민들의 추억을 소환시킬 예정이다. 행복과 힐링을 주는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가 인생 이야기를 재미있게 관객과 소통하며 블루스 음악의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창작소 사업 담당자는 "지역 내 음악 시장 활성화와 시민들의 폭넓은 공연문화 체험을 목표로 다양한 구성을 가진 기획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지난 15일 청주아트홀에서 실황 녹화한 67회 정기연주회 '북유럽 파노라마' 공연을 22일 낮 12시에 충북도립교향악단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황영상을 송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용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 오페라의 손꼽히는 명곡 중 하나인 나부코 서곡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협연은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의 연주로 클라크의 오렌지여명(한국초연)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번이 연주된다. 최나경은 레퍼토리의 확장을 위해 바이올린 곡들을 자주 플루트로 편곡해 연주해 오고 있으며, 이번 연주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신선함을 주었다. 또한 최나경의 연주는 기립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으며, 충북도립교향악단과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후반부에는 시벨리우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 불리우는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그가 남긴 일곱 편의 교향곡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답게,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전우용 상임지휘자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음악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위로가 있다"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의 고품격 연주로 잠시나마 답답한
[충북일보]60여 년 간 충주지역 미술계를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정휘철(86) 화백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젊은이 못지않게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정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50여 점의 유화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수주팔봉, 노루목, 탄금호 등 지역의 익숙한 풍경을 그리거나 제주도와 거제, 동해 등 전국 각지의 풍경을 직접 찾아다니며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간결하고 거친 듯 하면서도 섬세한 붓놀림으로 산과 들, 강변, 해안길 등 아름다운 자연을 캔버스에 그려낸 그림은 그의 성품과 많이 닮았다는 평을 듣는다. 평소 사색을 즐기는 그는 온화하고 고매한 인품으로 많은 미술계의 후배들로부터 존경받고 있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해방 전 귀국해 충주사범학교를 졸업, 교직에 발을 디딘 정 화백은 40여 년 동안 후학 양성에 노력했다. 교직에 있으면서도 개인전은 물론, 각종 단체전과 국제교류전에 참여하는 등 작품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이후 충주문화원장을 역임했고 문화예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