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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25 13:17:03
  • 최종수정2022.04.25 13:17:03
[충북일보] 올해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청사의 행복을 전하는 연극 '선물'이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오는 29일 저녁 7시와 30일 오후 3시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연극은 방과 후 논술 교사로 일하는 주인공 준희와 배달업체를 운영하는 배달 직원 아버지를 통해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이 시대 배달 직원들의 고충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주변 시선 때문에 임신 사실을 숨겨야 하는 주인공 준희의 모습을 통해 물질만능주의에 젖은 세상과 사회의 모순을 되돌아보고, 그런 딸을 사랑으로 감싸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뽑혀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모두 5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군은 다음 달 20일 오후 7시 공연장 상주단체 교류 공연으로 진천군 상주단체 극단 '팀 키아프'의 가족음악극 '선녀와 클래식 친구들'도 계획하고 있다.

조도연 군 문화관광과장은 "새로운 일상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이후 첫 공연이다"며 "기존 방역 수칙은 해제했지만. 관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공연 전ㆍ후 공연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관객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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