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앙초등학교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경험을 만들어주고자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하는 '2023 찾아가는 예뜨락콘서트' 공연을 신청해 최근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포스포네'라는 공연팀이 학교에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디즈니 OST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포스포네는 '빛'을 의미하는 '포스'와 '소리'를 의미하는 '포네'라는 이름이다. 성악, 뮤지컬,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함께 모여 충주 지역 시민들이 뮤지컬 음악을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지역 내에서 뮤지컬 공연, 뮤지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노금자 교장은 "강당 완공 후 첫 행사로 뜻깊은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가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많이 느끼고 감상하는 문화적 경험을 향유하며 자신의 꿈을 가꿔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교권 추락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교사를 응원하는 책이 발간됐다. 제천 대제중학교 엄재민 교사가 최근 펴낸 '당신은 제법 괜찮은 교사입니다'라는 제목의 책이다. 25년차 현직 교사로서 선생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을 짚어주고 있다. 학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부터 교사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침을 준다. 학교 현장에서 직접 같은 삶을 살아가는 동료로서의 생각을 풀어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교사들을 힘들게 하지만, 오히려 그런 말들이 신규 교사들을 무너지지 않게 해줄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쓰여진 책이다. 엄 교사는 이 책을 2018년부터 준비했다. 그래서 저자는 책이 시류에 편승해 급하게 만들어진 도서에 포함되는 것을 걱정한다. 저자는 신규 교사를 격려하고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목적의 모임 '따로또같이'를 운영하면서 장기 계획으로 책 출간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올해 초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의 책 출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엄 교사는 "준비된 교사는 없다. 학생들과 소통하고 부대끼면서 나도 모르게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며 "이 책의 사례가 정답은 아니지만 고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4~6일까지 3~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생존수영 교육'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다양한 수중환경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생존수영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체육 교육과정과 연계해 이뤄졌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로 물에서 수영하며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존수영 체험을 통해 수영의 즐거움을 알고 그 기능을 익혀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수초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자연생태 체험학습은 영동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전날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쳤다. 학생들은 다양한 동식물을 살펴보고, 직접 만져보면서 다양한 동식물의 세계를 체험했다. 자연생태 지도사로부터 생물의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도 배웠다. 이 교장은 "이번 자연생태 체험학습은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경험하고, 마음과 몸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생명산업고 3학년 과수경영과 창업동아리 'for you팀'은 보은지역 노인 장애인 복지관에 직접 재배한 포도를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4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추석 명절 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농창업을 준비하는 시기인 만큼 직접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한 재배, 판매 활동에 더해 기부 활동까지 하며 영농의지를 다졌다. 기부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물 재배하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기부를 통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한 마음"이라며 "졸업 전까지 열심히 영농 기술을 익혀 더 많은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성공적인 영농 CEO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한글 주간(4~9일)을 지정하고 다양한 교내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동안 계기교육과 교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의 소중함과 한글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일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글날 행사를 진행했다. 붓펜을 통해 한글을 써내려가는 '한글 캘리그라피 쓰기', 맞춤법과 띄어쓰기의 필요성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받아쓰기 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한글날을 뜻깊게 기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는 최근 세대공감 효행실천 주간을 맞아 '가을 시(詩) 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양중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가족 간의 진정한 유대와 사랑을 나누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웃어른을 만나는 자리에서 직접 시 편지를 전달하고 웃어른께 답장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하세연((3년) 학생회장은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친구들의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있었다"며 "모든 과정은 참여한 친구들의 사연과 이야기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한 편의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는 2~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탐방하며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이번 탐방에서 독도 주권의 당위성과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나눠줬다. 또 독도경비대원들에게 미리 준비한 감사 카드를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독도 탐방의 의미를 더했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은 "독도 탐방을 통해 나라 사랑과 주권 확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번 경험이 나의 삶에 큰 영감을 줬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진봉 교장은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이해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나라 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시민이 돼 나라를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위(Wee) 클래스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모두 사랑하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바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은 나와 친구의 감정 이해하기, 친구의 장점 칭찬해 주기, 나와 친구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 등을 적은 다음 쿠폰으로 교환해 친구와 우정 사진을 찍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마법의 위(Wee) 약국에서 행복해지는 약, 공부 잘하는 약, 키 크는 약 등을 처방받고, 각종 만들기 활동에 사용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훈 교장은 "프로그램의 목적처럼 학생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통해 사랑하는 마음이 넓고 깊어져 행복한 학교생활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교육부 지정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3일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54곳을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 사업'을 공모해 5곳을 선정, 각 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충북반도체고는 2008년 1기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된 후 실무 중심의 반도체 교육을 통해 매년 졸업생의 95%가 우수 반도체 기업에 취업하는 중등 직업교육의 선도모델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반도체 분야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산업, 신기술,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과정 개선과 산학협력 강화, 교사 역량 강화, 학생 교육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전국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재도약 지원 사업에 선정돼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중학교는 6학년 사회참여 프로젝트 동아리를 중심으로 최근 환경사랑·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사회와 공감하고 동행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했다. 특히 6학년과 사회참여 동아리 학생들은 탄소발자국 감축을 위한 홍보자료 포스터를 작성하고, 교내에 로컬푸드와 함께 전시회를 열었다. 또 추석 명절을 맞아 우주변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기 위해 전시에 활용된 지역 농산물을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했다. 김지민 동아리 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나비효과가 돼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함께하는 '대미육남매의 학교폭력예방 전통식문화 축제'를 실시했다. 해당 축제는 교육공동체 동행 활동 '육남매'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교육, 전통음식 문화 놀이, 그림책 활동으로 구성됐다. 육남매는 본교 특색 활동으로 1~6학년이 골고루 구성된 6개 조 활동이다. 이 축제에서 학생들은 인절미 만들기, 대미사과 뚝딱 고추장 만들기, 전통음료 체험, 오행시 짓기, 우유갑 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영미 교장은 "유치원부터 6학년이 함께 어울려 전통음식을 만들면서 서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