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음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 조례는 2천㎡당 15개 이상으로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했다.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규정도 삭제해 실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종전까지는 2천㎡당 점포 30개 이상 밀집되고, 토지 소유자·건축물 소유자·상인들의 동의를 얻어야 신청 자격이 주어졌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구역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하고 환전할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각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신규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점가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호, 3호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국악관현악 공연 한국민요토리여행 '상상토리'가 7일 오후 5시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충북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충북도를 비롯한 충북문화재단, 증평군, 청담이엘의원, 마에스트로, 희희컴퍼니 후원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고구려의 기상을 담아낸 국악관현악곡과 택견전수자 양현욱의 퍼포먼스, 가수 김시원의 가슴 깊이 파고드는 애환과 신명나는 목소리,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 협주곡으로 꾸며진다. 예술감독 유용성이 지휘를 맡는다. '팔도의 소리'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아우르는 음악적 여정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4·5일 양일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회 괴산증평 현문현답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과 교감·행정실장, 교육과정 담당교원이 참석해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 사례를 공유했다. 4일에는 박화영 충주 탄금초 교장이 학교와 마을 간 협력으로 배움터를 확장하는 온마을 배움터에 관한 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5일은 이숙경 옥천 동이초 교장이 '우리 마을엔 왜 폐가가 많을까요'라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얻은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의 연계 사례를 발표했다. 우관문 교육장은 "처음으로 진행된 괴산증평 현문현답 아카데미는 충북교육 핵심정책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내에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일등공신 자치단체로 등극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치러진 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국 유권자 1천728만7천513명의 지지를 얻어 득표율 49.42%를 기록하며 당선됐다. 이번 대통령선거 진천군 선거인수는 7만2천896명으로 이 가운데 5만4천924명(75.35%)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결과 이재명 후보가 충북에서 47.47%를 획득하며 김문수 후보(43.22%)를 4.25%p차로 앞섰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진천군에서 2만8천558표를 얻어 득표율 도내 최고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의 진천군 득표율은 52.38%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50%를 넘겼다. 역대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북도내 자치단체 중에서 진천군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천군은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충북에서 유일하게 승리했던 지역이다. 그 중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 진천군수가 있다. 송 군수는 3차례 선거에서 당선된 뒤 철도, 인구,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지역발전을 견인하며 진천지역에서 민주당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독사 예방과 관리사업 충북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진천군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고독사라는 새로운 사회적 이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주민중심의 '이웃 연결단' 구성과 고독사 위험군 관리체계를 갖추는 등 고독사 예방기틀 마련에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2019년 1인 가구의 증가와 은둔형 외톨이 등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 증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른 자치단체보다 한발 앞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과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일제 실태조사를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마련하고 생거진천 안부확인서비스 서버를 구축,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체계를 만들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4일 새벽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개인 SNS를 통해 게시했다. 송 군수는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당선은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헌정질서의 혼란 속에서 흔들린 국격을 회복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불법계엄으로 시작된 국가적 혼란과 민생위기 속에서도 국민은 위대한 용기와 지혜로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이번 선거 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성숙한 민주주의와 정의로운 국정운영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토양 위에 굳건히 뿌리내려야 한다"며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란과 같은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변화는 말이 아닌 실천에서 비롯된다"면서 "약속을 지키는 정치,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과 함께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개혁이 뒤따라야 완성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일상회복, 지역균형발전, 민생중심 외교, 중앙과 지방 사이의 긴밀하고 공고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방정부도 시대적 책무를
[충북일보] 진천군은 적극적인 군정홍보 보도자료 작성으로 지역 발전상을 군민과 공유하는데 이바지한 우수 직원 2명과 부서 2곳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6개월간 군 홍보미디어실에 공문으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인구정책과 김태민 주무관이 최우수 직원, 행정지원과 류정현 주무관이 우수 직원에 뽑혔다. 또한 우수부서에는 체육진흥과와 기술보급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직원과 부서에는 상장과 진천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군은 △군정홍보효과 △자료의 충실성 △시기의 적절성 △뉴스·인터뷰 등 미디어 노출 횟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차 후보군을 선발한 뒤 홍보우수평가위원회 회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공적인 업무의 완성은 그 결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면서 이뤄진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진화하는 진천을 알리는데 더욱 집중해 달라"고 격려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음성군장학회는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음성군장학회는 4일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생 특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군 장학회는 그동안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운용해 왔다. 하지만 인재의 조기 발굴과 양성을 위해 '음성군장학회 설립 및 육성 조례'를 일부 개정해 장학금 지급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올해 신설한 '초등학생 특별장학금' 사업은 학업 성취도, 리더십, 선행(효행), 재능 등을 고려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 120명을 선발했다. 이들 장학생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이 이달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 장학회 관계자는 "음성군 1호 초등학생 특별장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군 장학회는 학생들이 꿈과 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군 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과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 글로벌 리더 역사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이 4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맹동농협은 이날 맹동면 봉현리에서 재배한 다올찬 수박 82t(1만1천700통)을 선별 작업을 거쳐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 대형 마트로 출하했다. 출하된 수박은 1통(7㎏ 기준)당 경매가 2만2천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5배 이상인 9천t(2024년 6천t)의 수박을 선별해 전국에 유통할 계획이다. 다올찬 수박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 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11브릭스(brix)이상의 뛰어난 당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맛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맹동농협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43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달 복합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을 설립했다. 조병옥 군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돼 농산물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올찬 수박이 전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농산물 온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목도시장에 청정 자연의 상징인 제비 가족이 올해도 어김없이 둥지를 틀었다. 제비 가족들은 상가 곳곳에 집을 짓고 도란도란 새끼를 키우는 정겨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상가 처마 밑에 자리 잡은 둥지에서는 갓 부화한 새끼 제비들이 연신 입을 벌린 채 어미를 기다리는 모습이 목격됐다. 어미 제비는 새끼 제비들의 성화에 응답하듯 쉼없이 하늘을 날아 먹이를 물어다 줬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매년 제비가 돌아와 둥지를 트는 걸 보면 시장이 살아 있는 느낌"이라며 "'제비가 둥지를 틀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우리 목도시장에도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제비는 복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의 청정함까지 나타내는 신호"라며 "청정한 자연과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이 풍경이 군민들에게 힐링과 위안으로 다가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비전으로 유기농업 진흥, 전통시장 활성화, 생태 관광자원 보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70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 오전 10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추념행사를 연다. 묵념 사이렌은 현충일 추념행사와 연계해 이날 오전 10시 정각부터 1분간 울린다. 지역에 설치된 8개의 경보 단말기를 통해 민방공 경계경보와 동일한 평탄음을 일제히 울린다. 괴산읍 보훈공원에서 열리는 공식 추념행사에서는 조총 3발도 발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이렌은 적기 공습에 따른 민방위 경보가 아닌 현충일 묵념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은 놀라지 마시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괴산읍을 비롯해 연풍면, 청천면, 청안면, 칠성면, 사리면 등 6개 읍면에 총 8대의 경보 단말기를 설치·운영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4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했다. 올해 두번째로 운영한 왕진버스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괴산농협 주관으로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곳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모두 3곳에서 확대 운영 중이다. 한방진료를 비롯해 구강검사, 치아 관리교육, 시력검사 등 기초 진료를 진행한다. 실생활에 필요한 돋보기 지급과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무료 법률상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다. 오는 19일에는 청천농협 주관으로 청천중학교 체육관에서 올해 마지막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왕진버스 사업이 농번기 바쁜 일정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농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