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개교한 세종예술고교(세종시 연기면 세종리 551-270)의 입학식이 2일 오후 3시부터 교내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첫 신입생은 4개 학과(음악,미술, 실용음악, 공연예술)에서 학과별 20명씩 모두 80명이다. 글=최준호 기자·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3.1절을 맞아 1일 KT&G 충남본부 상상유니브의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와 일반 대학생 봉사자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역사 영수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6월 지방 선거에 3선 출마 결정을 놓고 깊은 장고 중인 홍성열 증평군수가 최근 명확하지 못하고 두루뭉술한 입장을 밝혀 주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2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홍 군수는 지역 대소사 행사장 등에서 주민들과 만나 6월 자방선거 출마여부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출마여부를)결정하겠다·"고 질문을 피해가고 있다. 군민과 유권자들의 판단으로 선택 받겠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는 강력한 출마 의지를 담고 있다고 보여진다. 재선 동안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괄목할 만한 성과도 냈다는 판단하고 있는, 홍 군수는 이제 마지막 선택을 받아 그동안 추진해 왔던 군정을 깨끗이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중도 들여다보인다. 그러나 재선 당시 홍 군수는 "3선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유권자들에게 분명히 약속했다. 3선 출마 발목을 잡는 유일한 이유이기도 하다. 약속이 먼저냐! 재선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진 군정 추진을 실현하겠다!를 놓고 고심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결정할 경우 비록 아쉬움은 남지만 마음만은 홀가분할 수 있
단양군 △문화가 있는 날 영화 꾼 상영=오후 2시,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진천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인삼) = 오전 10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음성군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 회의= 오전 10시 원남주민자치센터 괴산군 △꽃차연구회 과제교육= 오전 10시 생활과학관 △주요업무 자체평가 내부평가단 회의= 오후 2시 군청 2층 회의실 옥천군 △로컬푸드 생산자회 간담회=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영동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아로니아, 학생농기계1차)=오후 1시 30분 군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세종] 첫 눈이 내린다는 절기인 소설(小雪·11월 22일)을 하루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세종시에는 올 들어 첫 눈이 내렸다. 세종시에서 지난해에는 올해부터 3일 늦은 11월 26일 첫 눈이 내렸다. 지난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당초 이달 16일로 예정됐던 수능시험도 1주일 뒤인 이날 치러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소설가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왕자'가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한 '어린왕자의 꿈'이 중원문화대제전의 일환으로 충주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호암예술관에서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1일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진행된다. '어린왕자의 꿈'은 동화 같은 무대와 아이들도 따라 부르기 쉬운 동요를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하며 애니메이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동생과 다툼으로 부모님께 혼이 난 아이가 꿈속에서 만난 낯선 비행기 조종사 아저씨에게 '어린왕자'라 불리며 신나는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이다. 장미, 보아뱀 등 여행 도중 만나는 친구들은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가족간의 사랑'등의 교육적 메시지를 춤과 노래로 가르쳐준다.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율동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가족 뮤지컬 '어린왕자의 꿈'은 TV 애니메이션이나 기존 어린이 연극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책장을 넘기는 듯한 무대전환 효과는 마치 움직이는 동화책을 읽는 느낌을 주며, 원작 소설의 많은 장소를 재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정부가 발표한 '8·2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률이 크게 떨어졌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1순위 접수를 받은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 우남퍼스트빌 2차 아파트는 196 가구(특별공급 94가구 제외)를 공급하는 데 총 776명이 몰려 평균 3.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종시민(해당지역)은 99가구 공급에 203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2.05대 1이었다. 비세종시민(기타지역)은 97 가구 공급에 573명이 접수,5.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가지 주택형(107,117,120㎡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120㎡형 기타지역은 4가구 공급에 62명이 접수, 15.5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종시 아파트 분양 경쟁률은 지난해의 경우 총 6천992가구를 일반분양(특별공급 제외)하는 데 33만6천285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48.10대 1이었다. 올 들어서는 지난 4월 3-3생활권 H3~4블록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현대엔지니어링 시공)'가 196가구 공급에 2만535명이 접수, 104.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따라서 규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