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올해 처음 진행한 '도시이야기여행' 콘텐츠들을 14일 공개했다. '도시이야기여행'은 청주시가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후 그간 발굴된 기록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청주시마의 매력과 특성을 반영한 여행 콘텐츠다. 일상기록여행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활동가 여행코스와 시민 제안형 공모 2개 분야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활동가 여행코스' 3건과 '시민 제안형' 10건, 총 13건의 여행콘텐츠가 발굴됐다. '활동가 여행코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시민과 외지인(전국·국내 거주 외국인) 108명을 대상으로 각각 7~10회 시범 운영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청주의 도심권과 외곽, 기록문화 체험까지 연결한 '활동가 여행코스'는 △당신의 삶을 읽어내는 서사 여행(원더러스트) △청주, The 2nd gate of korea(여행쉼표) △테마가 있는 청주 여행 이야기(샤론여행사)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국내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고인쇄박물관, 동네기록관 등 청주의 기록문화기행과 드라마 오징어게임 덕분에 K-콘텐츠로 거듭난 전통놀이 체험을 더한 '청주, The 2nd
[충북일보] 맥주가 다양해졌다. 국내 시장을 선점했던 대기업 맥주가 대부분이었던 소매점의 진열대에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가성비로 시장을 확대한 수입 맥주 외에도 각 지역의 색채와 디자인, 이름을 담은 독특한 제품들이 채워졌다. 전에 보지 못했던 스타일의 맥주들이 소비자를 찾아온다. 지역의 소규모 양조장이 개성 있는 맥주를 내놓기 시작하면서 맥주 맛에 대한 개념도 달라졌다.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유통 채널이 없더라도 특색있는 맛을 보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소비자가 늘었다. 맥주를 좋아하는 소위 '맥덕'들은 하루에도 여러 수제 맥주 펍을 다니며 맥주 맛을 보는 펍 크롤링(pub crawling)을 즐긴다. 양조장에 따라 다른 발효와 숙성 과정 등이 기존에 맛보던 맥주와는 다른 매력을 주기 때문이다. 재료나 배합에 대한 시도도 뚜렷한 개성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지민 대표는 대학 생활 중에도 창업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마케팅과 플랫폼 서비스 기획 등을 공부하고 경험했다. 대외 활동으로 인연이 닿았던 두 명의 친구와 관심사가 맞아 펍크롤링을 함께 하며 일상을 공유했다. 청주에는 없는 크래프트 비어펍에 대한 아쉬움을 느낀 즈음에 '노잼도시
[충북일보]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수조 속에 겨울 손님 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시설물 새 단장도 마쳤다. 먼저 아쿠아리움은 오는 18일과 25일 지하 2층 메인 수조에서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를 등장시켜 8m 깊이 물속에서 물고기 먹이 주기 시연과 사진촬영 이벤트를 갖는다. 아쿠아리움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산타 이벤트를 가졌으며 철갑상어, 쏘가리, 잉어 등 16종 6천여 마리 물고기가 있는 650t 규모 메인 수조 속에 산타가 등장하는 황홀한 풍경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메인 수조 내에는 3m 높이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대형 스틸 리본과 선물상자, 유광볼, 실크볼 등 다채로운 장식들도 함께 조성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1층 출구에서 아쿠아리움 스탬프투어를 완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기념 스티커 증정 행사와 아쿠아리움 홍보 기념품인 '수달 안전벨트 인형'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 지하 2층에 조성했던 기존 소
[충북일보] 충북 제천 소재 월악산과 경북 영주 소재 소백산, 강원 속초 소재 설악산 등 3개 국립공원에서 '탄소중립 야영장'이 시범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탄소중립 야영장'이 운영되는 장소는 △충북 제천시 월악산 닷돈재 △경북 영주시 소백산 삼가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설악동 등이다. 이곳에는 모두 13개 가량의 야영지 지정과 함께 '탄소중립 야영장'으로 운영되게 된다. 먼저 월악산 닷돈재에는 총 180곳의 야영지 중 5곳 (200㎡)에 '탄소중립 야영지'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태양광, 풍력, 자가발전 자전거가 설치됐다. 떠 소형화면으로 전기사용 가능량,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을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소백산 삼가는 총 45곳 야영지 중 3곳(168㎡)에 태양광·풍력을 통해 전기를 공급하고, 설악산 설악동에도 총 232곳 야영지 중 5곳(200㎡)에 재생에너지를 통해 충전된 이동형 배터리(1.3㎾)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탄소중립 야영장'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해당 야영장에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충북일보]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선정한 대한민국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안심 관광지 125곳'에 우리 수목원이 포함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수목원은 공사로부터 △방역 전문가 지속 점검 △관광 상품화 지원 △해외 홍보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택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어린이 테마파크인 충주 라바랜드가 시설 개선공사를 위해 임시휴업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충주 라바랜드는 인근 나무숲 놀이터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걸맞은 어린이 놀이시설로 공원을 찾는 어린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라바랜드는 매년 방문객의 80%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충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고급형 그물 놀이터를 포함한 실내 어린이 놀이기구 7종 신규설치, 편의시설 개선과 외부 도색을 통한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같은 해 3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 6월 개장한 후 6년이 지난 라바랜드에 새로운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노후한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재방문율이 높은 놀이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관광혁신분야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국회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정책대회로 각 분야별 탁월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혁신대상에는 전국 50여개의 지자체에서 총 90건이 넘는 우수 정책사례로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과한 지자체에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수상 지자체가 결정됐다. 단양군은 민간투자사업 방식 중 하나인 BTO(수익형 민자 사업) 방식을 통해 조성한 '단양수양개빛터널'의 성공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기존 시설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연계해 낙후지역의 활성화를 견인했다는 점과 민간투자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한 부분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또 지역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 조성을 통해 단순한 자연경관위주의 관광에서 탈피해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난 점을 인정받았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지난 민선6기 재임시절부터 단양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존 관광산업에 경영혁신 마인드를 접목한 체류형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4일부터 31일간 추진예정이던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추진을 전면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로 전환 뒤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과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힐링의 공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16억 원 중 5억 원만을 활용, 축소 개최하기로 했었다. 축제를 준비하며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 등을 예의주시하며 축제개최여부를 조율하고 있었으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으며 발 빠른 취소결정에 축제취소로 인한 매몰비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시민여러분들과 많은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가급적 최소한의 축제라도 개최하고자 했었다"며 "하지만 시민 안전을 고려해 심사숙고해 결정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2019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는 지역의 계절특성을 살린 축제로 제천시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코로나19로 2회 연속 취소가 이뤄졌다. 전국적으로 취소가 결정된 겨울축제는 화천 산천어축제
[충북일보] 내년 1월 1일부터 미동산 수목원 입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충북도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에 따라 입장료는 어른 2천500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충북도민과 단체 입장객(30명 이상)은 1명당 500원씩 할인된다. 입장료 면제 대상은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 대상자, 미원면민 등으로 유인 매표소를 통해 신분증 및 증빙자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유료 전환을 앞두고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입장권 발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31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연구소 관계자는 "입장료 수익금은 관람객의 편익증진, 시설개선 등으로 선순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나눔으로 성장하는 동반자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행정복지센터가 '에코빌광장 포토존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안남면에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을 의견수렴 및 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시안을 결정하고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하여 포토존 설치했다. 조형물은 안남면 7개 법정리를 나타낸 무지개와 12개 행정리를 의미하는 제비가 모여 날라다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낮에는 또렷한 색감으로 포토존으로써 손색이 없으며,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볼거리까지 제공하여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윤은영 안남면장은 "이번에 조성된 포토존이 옥천군 홍보 문구인 '옥자 10시리즈'의 '옥천가서 찍자'와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안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제천이 말 그대로 핫하다. 워케이션의 적격지로 뽑힌 것을 비롯해 의림지와 청풍호반케이블카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 최초 선정 되는 등 각종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거기에 지난 10월 개장한 옥순봉 출렁다리는 대박행진을 이어가며 체류형 관광도시를 위한 조각들이 하나하나 맞춰져 가고 있다. 청풍호외에도 볼거리, 머물 거리 가득한 제천을 소개해 본다. ◇제천의 1경!! 시민의 각별한 사랑, 의림지 제천시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있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중 하나인 의림지는 현재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유명하다.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고, 호수 주변 목책 길에 야간조명과 분수를 설치해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특히 지난해 개장한 의림지 폭포의 자연미와 야간 경관조명의 조화로움을 갖춘 용추폭포 유리전망대가 새로운 명물이다. 용추폭포 위에 설치된 유리전망대는 발아래 쏟아지는 폭포를 내다보며 걸을 수 있어 새로운 경험과 스릴을 제공하며 방문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용추폭포 위 다리 난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
[충북일보] 한국관광공사의 2021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시즌2 사업으로 추진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선정과 홍보사업에서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포레스트 리솜'이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선정 대상지는 국내 방역 우수관광지 총 125개소로 지속적인 방역관리 전문가 모니터링과 관광상품화 지원, 해외네트워크를 통한 관광지 홍보 등의 캠페인을 지원 받게 되며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소개된다. 이로써 제천시는 2021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시즌 1에서 이미 선정된 '의림지 역사박물관'과 '제천 국립 치유의 숲'을 합해 총 4곳이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리며 방역 안전여행 선도지자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위드코로나 시기 방역 안전여행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경계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며 "방역 안심여행을 통한 관광경기 활성화를 지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1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 시즌2에는 '안동 하회마을', '춘천 남이섬', '제주 생각하는 정원'' 등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포레스트 리솜' 단 두 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제천 /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