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 사업을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도는 이 기간 도청 부서방문 민원인들과 도청 직원 중 임산부, 장애인들의 주차만 허용할 예정이다. 또 정원 작은 음악회를 열어 'The classic', '매혹할 국악', 'Lake 버스킹' 등의 음악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청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와 '충북의 아름다운 호수' 사진전도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도청 정문을 폐쇄하고 서문만 개방해 출입을 통제할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청을 만들어 충북도민께 돌려드리기 위해 차 없는 도청을 시범적으로 실시해보고 여러 의견을 듣겠다"며 "차 없는 도청을 만든 후 하늘공원, 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문화재로 등록되어있는 충북도청을 도민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도민과 도정을 함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 현행 377면의 도청 주차면을 106면으로 줄이고 출퇴근 버스와 업무용 택시, 관용차량 이용 등을 통해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김
[충북일보] 충북도는 연이은 폭염 속 식중독 우려가 높은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8~12일이며 점검 대상은 김밥, 떡볶이 등 분식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중독 발생 또는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53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마스크, 위생모 준수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조리된 음식(김밥) 등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검출 여부 등도 확인한다. 이미영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음식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충북도의회는 지난 5일 역대 도의회 의장들을 의회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임 의장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동진 전 의장(5대 후반기) 등 역대 의장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황영호 의장에게 충북 발전 방향과 도의회 역할에 대해 조언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장은 "현재 충북도의회의 역량은 전임 의장들의 소명의식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선배 의장들의 고견에 귀 기울여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12대 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일까지 도내 축산물운반업체와 차량을 특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식육 등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 외부에서 내부 온도를 알 수 있는 온도계 설치 △냉동 또는 냉장 적재고 설치·가동 △축산물의 운반·취급 과정에서 위생수칙 준수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고의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한다. 박해운 도 농정국장은 "축산물은 타 식품에 비해 변질·부패의 우려가 높아 보관·유통 온도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에도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160만 충북도민의 화합 잔치인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온 힘을 쓰고 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주 경기장인 옥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해 공공시설 17곳, 학교시설 11곳, 민간시설 4곳 등 32곳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년 동안 33억 원을 들여 경기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개회식과 육상,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옥천공설운동장의 도색, 성화대 리모델링, 주차장 정비를 마쳤다. 배구와 배드민턴 대회를 하는 옥천체육센터와 옥천 생활체육관은 바닥, 조명, 전광판 등을 손봤다. 또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 관성정(궁도),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 등 모든 시설을 경기 운영에 차질 없도록 점검했다. 특히 씨름 경기를 펼치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민속 놀이터는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돔 형태의 지붕을 설치해 놓았다. 경기장 적합 여부는 충북도체육회 소속 종목별 연맹을 통해 모두 승인받았다. 군은 종목별 경기 외에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과 각종 체험행사를 준비해 이번 도민체전을 참가 선수단과 모든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오는 25일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다음 주 진행되는 '차 없는 도청' 시범 운영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도 공무원노조는 4일 도청 직원 내부게시판에 입장문을 올리고 "주차타워 신축 등을 통한 주차공간 확보 없이 도청 주차장을 대폭 줄일 경우 주차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뚜렷한 대책도 없이 '차 없는 도청'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떠한 불편함을 감수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적과 기대되는 성과가 있어야 하고,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대안 마련과 당사자들의 공감대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주차장이 주민도 직원도 의구심을 갖는 문화, 휴식, 체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면 또 하나의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의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장거리 출퇴근, 어린이집 등·하원, 자차 출장 등에 반드시 차가 필요한 직원을 위한 대책은 아예 빠져있다"며 "차 없는 도청의 지속 운영은 인근 주차장의 주차료 인상으로 이어져 자비로 외부주차장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시범운영 후 직원들에게 차 없는 도청 계속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 8기 창조적이고 효율적인 사고가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과 인사·조직 시스템 및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하고자 '도정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2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이우종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조직인사혁신 △업무혁신 △공간혁신 △재정혁신 등 4개의 전담팀(TF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지던 인사·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점검을 통해 대대적인 혁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현재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인사·조직·재정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등 창의적인 도정을 만들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했다"며 "진단은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은 종합계획에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알페스, 금오기술, 클레비온, 한울테크 등 4개 기업에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초격자 전지 기술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것으로 충북은 올해부터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알페스 등 4개 기업에 R&D·시제품 제작 등 제품화 지원을 위해 기업별 5천만 원을 사업화 자금으로 지원한다. 도는 그동안 이차전지 창업 관련 기술·교육과 사업화를 위해 △이차전지 기술특강 △기업별 창업아이템 PT발표 △ 전문위원 평가·멘토링 △ 스타트업 활성화 포럼 등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기업IR(투자설명회), IPO(기업공개)를 통한 추가 자금 지원·투자유치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스타트업 육성사업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의 소재·부품 단계에서부터 시제품, 시험평가·인증에 이르는 전주기 기술지원·R&D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연오 도 산업육성과 이차전지산업팀장은 "현재 충북이 이차전지 글로벌 생산거점이자 제조기지로서의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초격차 전략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 반도체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친중(親中)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Xing Haiming) 주한중국대사관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탄위쥔 주한중국대사 부인과 취환 한중문화우호협회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충북도와 헤이룽장성 자매결연 25주년 교류협력 양해각서 교환 등 헤이룽장성, 광시좡족자치구 등과의 오랜 우호교류 역사를 언급하며 중국과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청남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은 선현들의 혼이 살아있는 뜻깊은 장소로 소개하며 중국 상하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기 청사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음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싱하이밍 대사에게 "북핵 문제와 미·중 간의 갈등으로 소원해진 한·중 관계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우호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가교역할과 보다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충북은 바다는 없으나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이 집적화된 산업의 요충지로서 특히, 반도체 후공정 등 K-반도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과도 활발
[충북일보] 충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도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8월 1일부터 노인여가복지시설에서의 식사 행위를 제한하고 음료 섭취만 허용키로 했다. 또 경로당이나 복지관 프로그램은 가급적 비대면 위주로 진행하고 필요 시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권고했으며 그 외 3차 접종자에 한해 시설 이용 권고, 3차 미접종 종사자 및 강사는 이용자 대면 금지 권고를 이어가기로 했다. 권고사항은 각 시·군에서 확진자 발생 동향, 인접 지역 등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적으로 적용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코로나19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시설인 점을 감안해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식사 및 일부 프로그램 운영 제한을 권고한 것이며, 어르신들께서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중국과 충북의 교류협력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 청남대에서 싱하이밍 대사를 접견하고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이 집적화된 산업의 요충지로"라며 "반도체 후공정 등 K-반도체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으로 중국과도 활발한 기술교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곳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충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축이 되는 문화 유산이자 충북의 대표 브랜드"라며 "향후 보다 많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호수를 중심으로 국립공원과 역사 자원을 간직한 충북도의 아름다움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는 "한ㆍ중은 수천년 동안 역사와 문화를 공유해 온 동반자이며,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하며 공동 발전의 길로 나아가자"고 답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2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싱 대사 일행을 초대했으며, 향후 중국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중국과의 우호 교류도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 지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충북도가 운영중인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과 '예산낭비 신고센터'의 내실을 기해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충북도의회에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되면서부터 도는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을 구성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결과 이 감시단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위원 60명을 그대로 감시단으로 임명 했을 뿐 그동안 감시를 위한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회 위원들은 도의 본 예산을 배정할 때 지역의 민원이나 숙원 사업들을 건의하기 위해 해마다 하반기에 3차례 도 실·국 담당자들과 예산 반영 회의를 가질 뿐 예산낭비 사례에 대한 어떠한 조사나 감시, 제보 등의 '감시단'으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왔던 것이다. 감시단과 함께 도가 운영중인 '예산낭비 신고센터'도 유명무실하긴 마찬가지다. 지난 4년간 신고센터에 접수한 신고 건수는 모두 32건. 하지만 신고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것을 과연 예산낭비 사례로 볼 수 있을 것인지는 의구심이 든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