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증가에 따른 눈높이에 맞는 마약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을 통한 청소년 마약 위험성 제고 및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실효성 증대로 마약 예방,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알아야 할 약 이야기, 모르는 게 약' 등 마약 예방 도서도 읽고,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이정희 강사와 함께 마약의 개념, 마약의 종류를 알아봤다. 또 마약의 위험성, 약물과 마약의 문제 및 피해 예방,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 등을 배우며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들은 한 학생은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절대로 잊지 말고, 무서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이 함께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제천 전통놀이 계승사업'을 운영해 제천의 얼을 찾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이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이 한국예총제천지부와 연계해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는 예술·체육교육 활동의 일환이다. 지역 내 초·중·고 학교 중 희망 학교 10개를 선정해 제천지역 전통놀이 계승을 위한 학생 중심 전통놀이 교육활동으로 학교별 3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학생들은 1~2차시에 한국예총제천지부 소속 강사들과 함께 제천 사투리와 제천 10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제천 전통놀이 즐기기, 제천강강술래 장단과 동작 익히기, 제천강강술래 체험하기 등 제천지역의 문화유산과 전통놀이를 흥미진진하게 체험했다. 3차시에는 모두가 서로 손을 잡고 강사들이 구성지게 선창한 '제천강강술래'를 힘차게 따라 부르며 즐겁게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사는 제천에도 재미있는 다양한 전통놀이가 많이 있어 놀랍고, 친구들과 함께 재미 더하기 운동 효과도 뛰어난 제천강강술래와 전통놀이를 계속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유산과 얼을 계승하는 소양을 기르도록 다양한 인프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국어교사 5명과 학생 35명이 최근 안동에서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문학에 담겨 있는 민중들의 다양한 의식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기 위해 한국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 이육사 문학관, 하회마을에서 체험학습을 벌였다. 이육사 문학관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이었던 이육사의 생애를 돌아보며 작품에 담겨 있는 민중들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다. 일제에 적극적인 저항의지와 독립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확인하며 근현대 문학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했다. 이후 안동 하회마을에서 고려시대부터 8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전통 민속극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했다. 민중들의 애환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양반 계층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고전문학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김민재(3년) 학생은 "이육사 시인의 생가를 보면서 지난 학기에 배운 청포도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었고, 하회별신굿탈놀이 마지막에 관객들이 마당에서 함께 춤을 추며 어우러지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원동욱 교장은 "몸소 경험하며 학습한다는 진정한 의미의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2023학년도 6명의 신입생 입학에 이어 2024학년도 신입생 13명을 맞이하게 됐다. 30일 송학중에 따르면 지난 1971년 개교 이래로 6천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송학중은 최근 3년간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있었다. 하지만 2023학년도에 6명이 입학하면서 50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2024 신입생 확보에 대한 많은 우려와는 달리 송학중은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소인수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또 송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운영한 송학학교발전위원회와 함께 제천교육청의 지원 아래 제천시내 지역과 일방향 공동학구로 송학중학구를 변경했다. 이에 2024 중학교 의무 취학을 위한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천시 학교군에서 지원한 학생을 포함해 총 13명이 송학중을 지원해 1년 만에 전교생이 6명에서 19명으로 3배 이상 늘게 됐다. 2024∽2028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선정된 송학중은 그동안 학생 한 명, 한 명이 꿈꾸고자 하는 진로에 눈높이를 맞춰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했다. 아울러 충청북도
[충북일보] 영동고등학교는 28일 인문 고전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문학기행을 했다.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이해와 공감 능력을 함양하고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고자 마련된 행사에는 인솔 교사 4인, 학생 78인이 참여했다. 교사와 학생들은 대구에 있는 민족주의 시인 이상화 고택을 탐방하고 근대문화 골목을 돌아보며 문화 체험을 했다. 소설가 김원일 등 여러 문인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격변의 근현대 문학을 몸소 느끼고, 3·1운동, 국채보상운동 등 역사적 사건과 관련한 근대문화의 현장을 둘러봤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눈과 귀로 익혀 우리 역사와 문학을 선명히 기억할 수 있었으며, 우리 지역을 벗어나 많은 것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교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영동고는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위해 교과 수업을 활용한 '한 학기 책 한 권 읽기', '서평 말하기 대회', '작가 초청강연', '학생주도 국어교과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과학 영재들이 전국과학전람회 사상 첫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역사를 기록했다. 충북과학고등학교는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충북의 3년 연속 대통령 수상이다. 이번 과학전람회에서는 일반 중·고등학교의 수상도 이어지며 우수상 성적을 거뒀다. 충북과학고 노수빈·임준혁(3학년), 지민준(1학년) 학생(지도교사 정도일)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리·언어 천재였다?'라는 작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우리말 중 '작은말-큰말'의 느낌 차이가 물리적으로 진동수 차이임을 발견했으며, 의성어뿐만 아니라 의태어, 물질의 성질 심지어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까지 물리적 분석을 통해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로써 모음 교체로 이미지의 변화를 주는 언어는 우리말이 유일함을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처음으로 증명했다. 청주 오송고 '미세하게' 학생팀 (지도교사 김영주)은 '생수 속 미세플라스틱 흡착 필터'를 연구, 제작해 제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화학 부문 특상을 받았다. 2학년 문정호·신채원·조예린 학생으로 이루어진 '미세하게'팀은 '나일레드 형광 이미지 분석을 통한 친환경 미세플라스틱 필터의 흡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탄소중립동아리와 4-H 회원들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텃밭 가꾸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식생활교육충북네트워크를 통해 텃밭에 심을 작물, 퇴비, 장비 등을 지원받고 강사로부터 텃밭 식물 식재 방법, 기르는 과정, 수확까지 총 4회에 걸쳐 수업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4일 고구마를 수확했고, 26일 수확한 고구마를 이용해 고구마 김치를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자신이 기른 고구마로 고구마 김치를 담그고, 난생 처음 먹어보는 고구마 김치가 어떤 맛일지 궁금해 하며 김치 담그기 활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담근 고구마김치를 먹어 본 김병재 학생은 "전에는 김치를 싫어해서 선생님이나 어머니께서 먹으라고 할 때만 억지로 조금 먹었다"며 "오늘은 내가 기르고 만든 김치라 그런지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성중학교는 최근 펼쳐진 2023년 단성면민체육대회에 참여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체육대회 식전 행사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풍물 및 댄스 공연, 행사 도우미, 주변 환경 정리 등의 활동을 하며, 지역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여해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보람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어린 학생들의 넘쳐나는 기운이 우리를 힘나게 한다. 우리 마을에서 밝고 당당하게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단성중은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023. 청주 초등 수업나눔 축제'를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 '생동감 있는 수업으로 학생 성장 빛깔 더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교원연수, 동행하는 수업나눔, 감동주는 사례나눔으로 나눠 환경교육센터,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열리고 있다. 수업나눔에는 수석교사(성화초, 각리초), 연구학교(동주초 외 4교), 에듀테크 기반 국외연수자(디지털 통(通)신사 외 7팀, 20명) 등이 참여했다. 사례나눔에서는 몸으로 배우는 한글, 3학년 교육과정 변천사, 학급공동체를 넘어 학년공동체로(성화초), 교원학습공동체 GREEN 기반 동료장학 운영(한벌초), 쉽게 배우는 인문독서교육 1:1독서토론(남일초) 교육과정과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정종성 청주교대 교수는 '경계선 지능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학습지원 대상 학생을 위한 수업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다 같이 협력해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현장 중심의 생동감 있는 수업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중학교는 최근 교내 화단에 3학년 학생들과 함께 소나무와 자목련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소나무는 영춘중의 교목으로 '굳센 의지와 변함없음'을 뜻하고 자목련은 '사랑, 은혜, 존경'을 나타낸다. 학생들은 교목과 교화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기르고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새겼다. 또 자신의 진로를 쓴 팻말을 만들어 나무에 걸며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무와 함께 자신의 꿈이 자라나기를 기원했다. 학생들은 "미래에 다시 학교로 찾아왔을 때 나무가 자란 모습을 보며 이전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들의 나무가 학교에 있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룡 교장은 "내년부터는 학교 화단을 이용해 개인의 나무를 심는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역량 함양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2학기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종료했다. 서원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의 '천원의 아침밥'을 2019년에 처음 시행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후 대면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사업을 재개했다. 올해는 1학기 기말고사 기간에 이어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인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학생식당에서 총 1천명에게 아침밥을 제공했다. 이승희 서원대 입학학생처장은 "시험기간을 맞아 이른 아침에 등교하거나, 도서관에서 밤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 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6일 연양초등학교에서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쌀의 소중함과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연양초 학생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과 탈곡·도정, 볏짚 새끼꼬기,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학교 안에 설치된 '텃논상자'에 직접 모를 심고 정성스럽게 키워 온 벼를 수확하고,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도정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볏짚으로 새끼꼬기,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시식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른 벼를 베고 탈곡까지 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