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표 혁신' 공약과 정책이 충북도의회의 검증대에 오른다. 제12대 충북도의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김영환 지사의 공약과 도정 핵심 현안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여야 의원들이 9월 정례회 대집행부 질문에서 '차없는 도청',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현금성 복지 공약 등 현미경 검증에 나선다. 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정례회에서 대집행부 질문이 확정된 도의원은 4명이다. 신청을 준비 중인 도의원도 6명으로 알려져 대집행부 질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회 첫날 열리는 1차 본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상정(음성1)·박진희(비례) 의원과 국민의힘 김꽃임(제천1)·박지헌(청주4) 의원이 검증에 나선다. 이상정 의원은 양육수당, 출산수당,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효도비, 농업인 공익 등 현금성 복지 공약을 꼼꼼히 점검한다. 김 지사의 현금성 공약은 최근 내용이 변경됐다는 지적과 함께 '후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공약이 후퇴하게 된 배경과 김 지사의 분명한 입장을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출산수당은 내년 1월부터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1호'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2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연한 갈색을 띠는 '여름향1호'는 백색 팽이버섯 재배온도4~8도 보다 높은 8~16도에서 생육 가능하다. 재배기간은 20일 이상 짧아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면역증강 작용을 하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백색 팽이버섯보다 1.6배 높다.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본 품종은 일본 품종이 주를 이루는 팽이버섯 시장의 로열티를 절감하고 다품목 버섯 재배농가에 새소득작목을 보급하기 위해 육성됐다. 2015년 품종보호권을 확보한 후 현재까지 전국의 버섯 생산농가 10곳에서 통상 실시했다.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내수시장 판매가 급증했으며, 전국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 2016년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106.2t을 수출했다. 이관우 충북농기원 연구사는 "여름향 1호가 국내 팽이버섯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소비가
[충북일보] 충북 곤충산업이 지자체별 특화 육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사육 농가·업체는 매년 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곤충사육 신고 농가와 업체는 286곳이다. 전년보다 13.5%가 증가했으며, 전국 3천12곳의 9.5%에 해당한다. 연도별로는 2013년 57곳에서 2014년 61곳, 2015년 75곳, 2016년 124곳, 2017년 182곳, 2018년 206곳, 2019년 226곳, 2020년 252곳으로 집계됐다. 사육곤충은 지난해 흰점박이꽃무지가 100곳으로 가장 많다. 이어 장수풍뎅이 63곳, 동애등에 32곳, 갈색거저리 20곳, 귀뚜라미 17곳 등의 순이다. 농가의 판매액도 해마다 늘고 있다. 2013년 1억9천800만원에서 2014년 2억6천400만원, 2015년 3억900만원, 2016년 5억3천만 원, 2017년 40억7천700만원, 2018년 35억2천600만원, 2019년 41억100만원, 2020년 55억300만원이다. 2021년은 64억5천300만원으로 전국 대비 12.6%를 차지했다. 곤충별 판매액은 동애등에가 28억2천3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충북일보] 충북도의 '차 없는 도청' 자율 시행을 둘러싼 충북도와 공무원노조 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충북도는 7일 황영호 충북도의장 중재로 이우종 행정부지사와 이범우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도와 노조는 그동안 논란이 됐던 도청 주차장 운영과 관련해 합의점을 도출했다. 합의서에는 주차장 확보 용역 추진,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 주차면 재배정 등이 담겼다. 주차장 확보 문제는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할 계획이다. 도청 주차난 해결 방안과 도청 주변 문화·휴게 공간 조성 등 종합 검토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구체적인 용역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직원 출퇴근 셔틀버스 운행은 계속 추진한다. 내년도 충북도 당초예산에 버스 임차비를 반영할 예정이다. 기존 관리자급 직원에 배정했던 107면의 주차 공간 가운데 54면은 직원들에게 다시 배정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노사 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공무원노조와 사전 협의를 강화하고, 직원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달 13일부터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7조2천64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6조 5천523억 원 보다 7천120억 원 증액된 7조 2천643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6조 5천890억 원, 특별회계가 6천753억 원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 예산은 충북 창업펀드 조성 기금 적립 200억 원, 충북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건립 72억원, 충북형 도시농부 지원 시범사업 6천만원 등 12개 사업에 총 304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육성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4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4조5천억 원 증액 반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매입비 600억원 등 총 1천82억 원을 반영했다. SOC 등 기반시설 확충에 총 482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상촌~황간 국지도 건설 51억 원, 지방도 확·포장 7개 사업 59억7천만 원, 지방하천 정비 6개소 85억7천만 원 등이다. 사회안전망 구축에는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24억 원 증액, 무상급식 6억 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843억 원 등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통상국 직원 20여 명은 7일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경제통상국은 오는 16일까지 물가안정책임담당관제를 운영, 관할 시·군 물가를 관리하고 있으며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직원들은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김경희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추석이후에도 하반기 충북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온정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과 김종필·조성태 의원은 6일 충주 우리요양원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봉사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힌남노' 태풍 피해가 없는지 살폈다. 이 부의장은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으로 최선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영동 아름다운요양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국기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족과의 면회가 어렵게 돼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느끼실 것 같다"며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문화위원회도 충청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을 나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인 '싱가포르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Medical Fair Asia 2022)'에서 10억원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박람회에는 웃샘(음압캐리어), 노아닉스(의료용 약물코팅기), 우영메디칼(의약품 주입기), 바이오헬스닥터(스파찜질기), 다이나메딕(의료용 라지본 전동파워툴), 휴메트론(비강확장기), 비디테크(의료용 봉합사), 더아이엔지메디칼(일회용 내시경 주사침)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박람회 전체 참가규모는 국내기업 55개사를 비롯해 50개국에서 600개 사가 참가했다. 충북기업 8곳은 수출상담 946만달러(한화 128억원), 계약 73만달러(한화 10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휴메트론은 몽골 바이어와 2만달러(한화 3천만원) 규모의 현지 계약 MOU를 체결하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수출계약을 했다. 다이나메딕이 개발한 수술용 전동 파워툴은 동양인의 손에 맞춰 제작된 디자인(그립감)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충북 의료
[충북일보] 충북도내 생태계교란 생물을 퇴치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충청북도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 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동우 도의원(청주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이 확산함에 따라 이를 퇴치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생태계 교란 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퇴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설환경소방위는 오는 8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15일 개회하는 제403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1일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슬로건 아래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을 맞아 충북여성연대와 충북여성단체실무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이재숙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장 등 개인 16명과 (사)청주YWCA, 충북여성살림연대,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가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정승희 충북여성연대 대표는 "여성의 교육권, 참정권, 노동권으로 뜻을 모았던 선배 여성들의 용기와 결단을 기억한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모두가 존중받는 미래를 위해 함께 실천해 달라"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명규 제14대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1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 금리가 치솟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민생 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또 충북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에 대해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보다 냉정히 가다듬고, 긴 호흡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이 고향인 김 부지사는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노팅험대에서 경제학과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수석 합격해 2000년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산업경제과장, 종합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경제 전문가로 3년간 근무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가를 위한 도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며 가칭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3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164만 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종배·박덕흠·엄태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임호선·이장섭 의원,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도의원들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성명을 통해 "산업화가 시작된 이후 정부의 수출지향적 공업화 전략으로 수도권과 항만, 경부선 중심으로 발전축이 형성됐다"며 "경부선이 비껴간 충북은 개발정책에서 소외됐다"고 주장했다. 그 일례로 그는 "올해 해양수산부 예산 6조4천억원 중 충북에 배정된 예산은 0.08% 55억원에 불과하다"며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홀대받고 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해양권과 내륙권 간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지리적으로 백두대간과 한남금북정맥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 단절로 인해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인접한 경상도와 강원도, 전라도를 포함해 백두대간 권역이 공멸 위험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북은 충주댐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