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가 결국 교체됐다. MBC는 김 PD가 당초 원칙으로 세웠던 출연자 탈락을 번복했다는 점을 문제로 삼았다. MBC는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 PD를 교체한다고 설명했다.MBC는 예능국 총괄 책임자인 안우정 예능국장에게 지휘책임을 물어 구두 경고했다.MBC는 "한 번의 예외는 두 번, 세 번의 예외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원칙'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MBC는 조만간 김영희 PD의 후임을 결정, '나는 가수다' 제작에 투입할 예정이다.앞서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7위 득표자로 선정된 김건모에게 서바이벌 규칙을 깨고 재도전 기회를 부여해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국립청주박물관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박물관 가는날' 특별공연으로 빛소리 앙상블의 '세계악기 여행'을 공연한다.26일 오후 4시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세계 60여개 나라의 악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각각의 악기가 들려주는 각국의 음악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월드뮤직앙상블이다.또 자연에서 채취한 악기 등 수 만년 전 인류가 처음으로 악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악기가 소개되고 고대 문명의 왕 무덤에서 발굴된 악기 등 세계의 희귀 악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이날 초청되는 '빛소리 앙상블'은 2005년 서울예술종합학교의 우광혁 교수의 제가로 창단돼 지역의 소외계층을 찾아가 음악회 감상기회와 악기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43-229-6313)/ 김수미기자
일본인들이 조선 다완(茶碗)에 열광하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좀 과장됐겠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16세기 전국시대에는 조선 다완과 성(城) 한 개를 바꿨다는 얘기도 전해져오고 있다. 이와 관련, 이른바 '와비'(寂·고요) 이론이 등장해 있다. 다도의 명인 센리큐(千利休)가 주장한 이 이론은 일본 선(禪)에서 추구하는 무심무작(無心無作)의 아름다움이 조선 다완에서 절절하게 느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 다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미에 대한 집착이나 추에 대한 혐오도 없는, 즉 미추(美醜)의 대립을 초월해서 만들어진 것이 조선의 다완"이라고까지 극찬하고 있다. 그러나 얼마전 충북대 학제간융합연구사업팀 주최한 '예술과 과학의 만남 심포지엄'에서 한성대 지상현(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는 조선 다완을 기학학과 심리학적 측면에서 접근, 일본 다인들 시각과 다소 다른 이론을 발표했다. 그는 '쇄모목완'(刷毛目碗·그림참조)의 예를 들어 "조선 다완에서는 작위대 무작위의 대비가 명확하고, 그것이 심미적 쾌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때의 '작위'는 단장하게 잘 정돈된 다기(茶器)의 윤곽선을 의미하고 있다. 반면 '무작위'는 거칠면서 되는대로 칠한 듯한
서양화가 임직순 화백은 충북 수안보가 고향이다. 수안보는 과거에 행정구역이 괴산이었기 때문에 임 화백을 괴산 출신 화가로 말한다. 그러나 수안보는 한때 중원군이었고 지금은 충주시에 통합되었으니 임 화백은 충주 출신 화가가 되었다. 임 화백은 1921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났다. 그리고 비교적 일찍이 16살 때 일본으로 건너갔으며, 20살이 되던 1940년에 일본미술학교에 입학하고, 일본 야수파의 거장 하야시 다케시(林 武) 교수의 지도를 받게 된다. 당시 조선의 미술학도들이 가장 많이 유학하였던 미술학교는 제국미술학교(현, 무사시노 미술대학), 태평양미술학교 그리고 일본미술학교 이렇게 세 개의 미술학교이었다. 일본미술학교는 그 중에 조선의 유학생이 가장 적었던 학교였으나, 일본 현대미술의 선구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재일동포 현대미술가 곽인식 화백도 이 대학 출신이다. 임직순 화백은 미술학교에 진학하던 그 해, 선전(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입선하면서 화가로서의 재능을 인정받게 된다. 해방 직전이던 1943년 귀국하여 이듬해부터 서울여상, 인천여고, 숙명여고에서 교편생활을 하는데, 이 당시 임화백의 재능은 아카데미즘이 장악하고 있던 국전을 통하여 진가를 발
충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인 김미숙씨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22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국내외 연주활동으로 충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음악 위상을 한층 격상시킨 그녀는 이번 무대에서 잠시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내려놓고 음악가 김미숙으로 무대에 선다. 충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인 김미숙씨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22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국내외 연주활동으로 충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음악 위상을 한층 격상시킨 그녀는 이번 무대에서 잠시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내려놓고 음악가 김미숙으로 무대에 선다. 충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인 김미숙씨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22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국내외 연주활동으로 충북은 물론 우리나라의 음악 위상을 한층 격상시킨 그녀는 이번 무대에서 잠시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내려놓고 음악가 김미숙으로 무대에 선다. 피아노 독주에서부터 두 대의 피아노가 화음을 만들어내는 피아노 앙상블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연주곡은 바흐의 이탈리언 협주곡을 시작으로 작곡가 이영조 선생의 '
우리 선조들의 시각예술은 마냥 고리타분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기하학적인 미가 매우 풍부하다는 이론이 등장했다. 충북대 학제간융압연구사업팀이 얼마전 '예술과 과학의 만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성대학교 지상현(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는 '예술에서 과학으로-오래된 미술의 현대성'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지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독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저널리즘 시각으로 재구성해 소개한다. 글싣는 순서는 ①신윤복, 그림틀을 이용하다, ②조선다완, 45도 각도의 비밀, ③철사태반호, 그 심리적인 지평선, ④달항아리, 원의 영감을 품다 등이다. 김홍도(金弘道·1745~?)와 신윤복(申潤福·1758~?)은 조선시대 미감을 양분하면서 거의 동시대를 살았다. 그러나 둘의 그림은 묘사, 구도, 색채, 대상 선정 등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교수는 이중 구도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찰했다. 김홍도 대표작의 하나인 '벼타작'(보물 제 527호. 28x24cm)은 전체적인 구도가 '역Z' 자 모습으로, 동적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 상단 우측에 갓을 삐딱하게 쓰고 또 신발을 아무렇게 벗어 놓은 젊은 양반이 배치돼 있다. 왠지
OLD - 장백순 조각가 "고등학교 때 우연히 미술실을 지나면서 본 석고상이 한 순간에 제 인생을 바꿔 놓았어요. 살아 숨 쉬는 듯 한 표정이 나를 매료시켰고 그 때의 충격과 여운은 지금의 저를 만든 원동력이 됐지요."'발아' '새' '소통' 시리즈로 이름을 각인시킨 장백순(46) 작가. 충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는 대표적인 조각가다. 그의 주된 장르는 돌이다. 조각을 할 수 있는 수많은 재료 중 돌을 택한 이유는 오묘한 빛깔이 뿜어져 나오는 신비로움에 있다. 조각의 기법에 따라 투박한 성질을 드러내기도 하고 한없이 부드러운 감촉으로 만지지 않고도 눈으로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청원 출신인 그는 대학을 진학하기 전까지 줄 곳 시골에서 생활했다. 목수인 아버지 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조그만 나무 한조각도 예사로 넘기지 않았다. 자르고 붙이고를 반복하다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소년이었다. "제가 처음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뿌듯함에 사로잡힌 것은 손바닥만한 방이 4개 있는 초가집을 완성했을 때였어요. 작은 초가집이었는데 어린 마음에도 그 집을 보며 기쁨에 겨워 감동했던 기억이 지금도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지역출신 유명 음악인들이 한 무대에 서는 음악회가 1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청주시향 100회 정기연주회를 기념한 이번 무대는 '지역음악인과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라는 타이틀로 청주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유 광 지휘자의 지휘로 로시니 서곡 '알제리의 이탈리안 여인'이 연주된다.이어 지역출신 유명음악가인 테너 김태훈, 소프라노 김계현, 플루트 이홍규, 클라리넷 여인호, 바이올린 박수민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협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의 043-200-4487, 4424)/ 김수미기자
천안시립예술단은 10일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209회의 각종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국악단 72회 △합창단 41회△풍물단 39회△교향악단 32회△무용단 25회 등이다. 특히 합창단은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공연으로 오는 9월 22일 서울예술의 전당에서,12월 15일에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공연을 연다. 또 6월 2~14일 미국·캐나다 등의 자매도시를 방문해 20회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립풍물단은 지난해 천안시와 문화-경제교류협약을 맺은 터키 뷰첵 메제시를 방문,7월 1~9일 열리는 '제12회 터키 뷰첵 메제시 국제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충북도내 노장층 서예동호인들의 명성과 권위를 이어가고 있는 청녕서화회(회장 손병문)가 오는 5월 개최되는 '27회 충북청녕서화회전'을 앞두고 14일부터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출품자격은 도내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노장층 서회 동호인들로 충북에 본적은 둔 50세 이상의 남성, 또는 40세 이상의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종류는 한자나 한글, 서예 또는 문인화(사군자 포함)로 화선지 반절규모의 세로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1인 1점을 출품하되 내용이 다를 경우 2점 이상도 가능하다. 출품료는 5만원(80세 이상은 3만원)이며 작품표구는 주최 측에서 공동 제작한다.자세한 사항은 충북청녕서화회(청주시 남문로 2가·043-252-8887)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회는 오는 5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청주문화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 / 김수미기자
옥천군 한 시골의 어린 소녀가 국제무용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기특함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지난달 16~20일 독일의 베를린러시아문화원에서 열린 '제8회 베를린 국제무용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올해 10살인 김지효(삼양초 3년)양이 그 주인공.김 양은 전 세계 25개국 60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각각 2분짜리 'shh! spring came(봄이 왔어요)', 'kitty kitty(나비야 나비야)'를 한국무용으로 민속무용부분(쥬니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김 양은 걸음마를 떼기도 전에 TV에서 나오는 음악에 혼자서 춤추기를 좋아했고 5살이 되던 해 학원에 들어가 연습을 시작했는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랄함과 감성적인 표현을 두루 나타낼 줄 안다.이는 김양의 어머니가 평소 무용을 좋아해 태교로 무용음악을 즐겨 들었던 영향도 많이 작용했다. 김 양은 6살 되던 해부터 각종 무용대회에 참가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7살 때 학교법인 서울예술학원 예원학교에서 주최한 전국무용대회에서 금상. 지난해에는 청주에서 열린 전국무용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김 양의 베를린대회 우승은 그동안 민속무용부문은 유럽이나
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제7회 영화제와 함께 할 인턴을 모집한다. 올해 4기를 맞이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인턴십은 영화제 예비 인력에게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영화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인턴십은 틀에 박힌 강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몸으로 업무를 익히고, 생생한 현장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 인턴으로 선발 된 사람은 인턴 활동에 해당하는 소정의 급여 지급받고, 과정 수료 시 인증서 발급 및 추후 취업을 위한 추천서를 제공한다. 또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정식 스태프 공채 시 우대한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인턴십은 프로그램팀, 초청팀, 홍보팀, 사업팀, 공연팀, 이벤트팀, 미술팀 총 7개 분야 7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선발 대상은 실무를 경험하고자 하는 20~29세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고 문화계 종사자가 되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 될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인턴십 근무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각 팀에 따라서 근무 시작 시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