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필코 한자리수 진입을 이루겠다."9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하루 앞두고 있는 충북선수단이 한자리수 진입을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올 초 체육인 출신인 유경철 충북도체육회사무처장 체제로 충북체육회가 변모하면서 지역체육계가 안정을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만년 10위권 밖의 전국체전 성적을 한자리수 안으로 끌어올리자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 탓일까. 전국체전 개막에 앞서 사전경기로 열린 골프경기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남자일반부가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거둬 동메달을 따낸 것이다. 전년에는 16개 시·도 가운데 종합 14위라는 저조한 성적이었다.충북선수단은 여세를 몰아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7일간 진행될 이번 체전에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당찬 계획을 세웠다.충북선수단이 전력분석회의를 거쳐 예상하고 있는 메달 획득 가능종목은 이렇다.올 전국대회 2관왕인 청주여고 농구를 비롯해 건국대(야구)·충북공고(검도)팀이 상승세를 몰아 결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충북고 럭비팀도 최강 서울사대부고를 준결승에서 꺾는다면 금메달이 가능하다. 야구(청주고), 탁구(대성여상·단양군청), 청주시청 검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종목 중 '조정대회'가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전국체전 조정대회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km구간에서 싱글스컬, 더블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무타페어, 무타포어, 에이트 등 6종목이 치러진다.오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될 충주 탄금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일반부와 고등부 등 총 51개 팀 5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충주시 관계자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의 조정경기가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되는 이유에 대해 "탄금호가 대전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탄금호가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리적으로 국토에 중앙에 위치한 강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충주 탄금호는 1985년에 충주댐과 함께 건설된 조정지댐으로 지난 2004년부터 '탄금호'라고 명명하였으며, 유역면적은 1692㎢, 저수량은 3000만톤에 이른다. 또한 탄금호 호반에는 중앙탑공원, 가금체육공원, 수변무대 등의 문화·휴식공간이 들어서 있고 아름다운 경관를 자랑하는 주변 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각광받고 있으며, 해마다 8월에는 '충주호
김종성(전 충북대 체육학과 교수) 체육원로가 '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 대표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충북체육회에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김종성 원로는 "우리 도를 대표해 전국체전에 나가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농구와 배구 등 만능스포츠맨인 김종성 원로는 충북대 교수재임시절 학교 엘리트 운동부(농구, 배구)지도교수를 맡아 우수선수발굴육성에 남다른 열정을 쏟았다./최대만기자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정우택)는 지난 9일 오후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임원 및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과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서 장애인체육사상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3위의 쾌거를 이룬 충북선수단에게 9천4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충북선수단은 이날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축구(2만7천325점)·사격(1만3천727점), 2위에 오른 보치아(2천963점), 3위의 유도(2천995점)·조정(1천883점)의 우승기를 비롯해 금메달 54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51개 등 총 150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11만5천126점으로 종합 3위의 위업을 달성한 충청북도선수단의 우승배(기)를 봉정했다. 정 지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시상에 앞서 21회 타이베이 농아인올림픽 유도 -7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은미(충북도청) 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이어 전년대비 10만754점을 추가 획득한 충북장애인역도연맹 외 론볼· 수영·볼링·배드민턴 경기단체에 성취상을, 6관왕 사격 장성원(청주시청) 선수 등 다관왕 17명과 메달 입상자에게 포상금을 각각 지급했다.또 유공임원으로는 충주숭덕학교 김현순교장·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9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8일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충북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이날 결단식에는 정우택 체육회장을 비롯해 이대원 도의회 의장, 이기용 교육감, 경기단체임원,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유경철 선수단 총감독(사무처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결단식은 단기수여, 선수대표 선서, 각계각층의 격려금전달 순으로 진행 됐으며, 참석자들은 전국체전 한자리수 진입을 위해 필승결의를 다짐했다.유 총감독은 경과보고에서 "전국체전을 대비한 팀별 D-100일 작전계획에 따라 팀별 합숙·전지훈련·현지적응훈련 등 강화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했고, 상대팀 대응전술 전략을 마련하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필승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정우택 체육회장은 치사에서 "지난 1년간 어렵고 힘들었던 훈련과정을 잘 견디어낸 여러분 모두에게 멋진 승리와 큰 영광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한다"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원천으로 전국체전 중위권 진입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양궁 국가대표 임동현(청주시청)과 역도의 한혜경(충북도청)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오는 20일부터 일주일 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천안시 선수단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천안시체육회는 7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체육회장인 성무용 시장과 체육회 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전선수단격려의 시간을 가졌다.천안시에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모두 27종목 42개 팀 327명인데, 이날 현지 훈련 중인 종목을 제외한 23개 팀의 지도자와 선수가 참석하여 금빛 메달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이번 제90회 전국체전에는 출전하는 천안시 소속 선수단은 △육상: 천안여고, 쌍용고 △축구:제일고, 천안시청 △야구:북일고,단국대 △테니스:중앙고 △정구:단국대, 업성고 △농구:쌍용고, 단국대 △탁구:중앙고 △핸드볼:천안공고 △럭비:오성고, 단국대 △사이클:목천고, 천안시청 △유도:천일고 △트라이애슬론: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댄스스포츠:병천고, 쌍용고 팀이 출전한다.또, △검도:천안시청, 남서울대 △양궁:병천고 △사격:천안여고 △체조:천안시청, 천안여고,단국대 △펜싱:두정고 △태권도:중앙고, 정보고, 단국대, 나사렛대 △볼링:북일고,불일여고, 천안시청 △골프:천안고 △스쿼시:성환고, 남서울대
2016년 올림픽 개최지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선정됐다.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2016년 올림픽 개최지로 리우데자네이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올림픽이 남아메리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브라질은 이번 유치전에서 역대 올림픽이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에서 반복적으로 열렸다고 강조해왔다. 이번에 남미가 개최지로 선정됨에 따라 이제 아프리카와 남극대륙만 올림픽이 개최되지 않는 곳으로 남게 됐다.앞서 1차 투표에서 미국 시카고, 2차 투표에서 일본 도쿄가 각각 탈락해 리우데자네이루와 스페인 마드리드가 최종 경쟁을 벌였다.이날 리우데자네이루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자 IOC 총회에 참석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페레 전 축구선수 등 올림픽 유치 대표단은 크게 환호했다.또 리우데자네이루 현지에 모인 시민 5만여 명은 카니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이 같은 축제 분위기는 이날 밤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인파도 10만여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도 스포츠는 계속된다. 프로야구는 준플레이오프가 계속되고 프로축구 역시 치열한 선두 다툼을 한가위에도 이어간다. 해외에서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주전 경쟁에 불을 붙이고 LPGA 투어와 PGA 투어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은 청소년월드컵 16강 진출의 분수령인 미국전을 치른다.어느 때보다 볼만한 이벤트가 풍성한 이번 한가위. 비록 사흘간의 짧은 연휴지만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볼만한 다양한 이벤트를 짚어봤다.▲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4차전(2~3일)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3~4차전이 추석 연휴 기간인 2일과 3일 야구팬들을 찾아간다. 현재 양 팀은 1~2차전을 주고받아 1승1패를 기록 중. 두산은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고 롯데는 10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일단 3차전에서는 두산 홍상삼과 롯데 송승준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부진을 씻고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김현수와 ‘친정팀’을 상대로 방망이를 겨눈 타격 2위 홍성흔의 타격 대결도 볼거리다.▲프로축구 정규리그 26라운드(2~4일)프로축구는 치열한 선두 다툼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볼프스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9~2010 본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마이클 캐릭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박지성이 볼프스부르크전 벤치에 앉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던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발언대로, 박지성은 이날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이날 승리로 맨유는 지난 16일 베식타스전(1-0)을 포함, 2연승을 기록해 B조 선두 자리에 올랐다.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양팀 간의 대결은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반전 탐색전 끝에 득점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포문은 볼프스부르크가 열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10분 일본 국가대표 하세베 마코토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에딘 제코가 헤딩골로 마무리, 1-0으로 앞서갔다.반격에 나선 맨유는 실점 4분 만에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라이언 긱스의 슈팅이 수비벽에 맞고 굴절, 방향이 바뀌며 골망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기세를 올린 맨유는
김호복 충주시장은 29일 오전 7시 서울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한국스포츠외교포럼이 주최한 제19회 정기포럼에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스포츠외교적 의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충주세계조정을 홍보했다. 김 시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조정의 역사와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소개,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 배경과 추진일정, 주요 홍보활동 등을 소개하며 "세계조정대회의 충주유치는 무엇보다 세계적으로 조정 강국인 독일 브란덴부르크와 6번째 도전한 네덜란드 암스텔담을 제치고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단 한번의 세계대회 유치에 도전해 얻은 값진 성과이며 친환경적으로 보존해온 탄금호가 있었기 때문"라고 밝혔다. 또 "국제조정연맹(FISA) 폴란드 총회에서 막판 독일의 이의제기에 6개 회원국이 동조해 비밀투표까지 벌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찬성 96표, 반대 42표로 압도적인 승리를 한 것은 그동안 충주시가 펼친 적극적인 스포츠외교의 결실이다"고 자부하였으며, 이번 유치과정에서 "충주시의 유치신청서가 국제조정연맹(FISA) 사상 가장 모범적인 신청서로 향후 모델을 제시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경기관련시설 적기 완료, 투자 및 예산확보계획,
충북장애인체육인들이 충북장애인체육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충북장애인체육회의 역사는 아주 짧다. 2006년 말 발대식과 함께 창립됐다. 초대 사무처장에는 지역 언론인 출신인 현 조덕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관행적으로 고위 공직자가 체육회 수장을 맡았던 당시 지역체육계 분위기에서는 신선한 바람이었다.일각에서는 민간인이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 오른 것에 대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까, 화합과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을까"라며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는 기류에 불과했다.조 처장이 임명된 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안정과 더불어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이 같은 분위기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결과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장애인체육회가 출범하기 이전 충북의 전국대회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그나마 지난 2005년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종합 4위가 전부였다. 그러나 창립과 더불어 충북은 전국체전에서 종합 6위에 이어 지난해에는 종합 5위의 위업을 달성했다.지역의 장애인 수와 타 지역과 비교되는 초라한 지원금 및 도세로 볼 때 종합 5위의 성적은 기적과도 같았다.충북은 그러나 이 정도로 만족하지
충북장애인대표선수단이 '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16개 시·도 가운데 사상 첫 종합 3위에 오르며 타 시·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충북은 지난 25일 전남 여수시에서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4, 은메달 45, 동메달 51개 총점 11만5천126점으로 경기도(금112, 은134, 동100 18만1천889점), 서울(금106, 은98, 동89 16만8천929점)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충북이 이번 체전에서 거둔 종합 3위의 성적은 지난 2005년 전국체전 개최 당시 개최지 이점을 살려 기록한 종합 4위보다 월등한 것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대전은 금 46, 은 31, 동 47개 8만333점으로 10위를, 충남은 금 49, 은 48, 동 46개 7만4천150점으로 13위를 각각 기록했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