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최근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협약은 교현2동과 교현안림동 12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부녀회와 복지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해부터 12개 동 지역 부녀회가 참여하는 도시락 배달과 수거 사업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꾸준히 운영해왔으며, 11월에는 김장나누기 사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최숙자 회장은 "도시락 배달을 다녀보면 정말 어려운 가정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부녀회 차원의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충주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5년 충주시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지원 사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 관련 AI 진단·치료·재활 기술 분야에서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충주시에 소재한 기업, 대학, 혁신기관 등 의료기기 관련 연구기관이다. 기업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기업을 포함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과제에는 최대 1억 6천500만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연구 주제는 △근골격계 질환 진단 기술 개발 △체내삽입형 임플란트 개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 등 총 3가지다. 단, 지원자는 '체내삽입형 임플란트 개발'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과제를 구성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신청 희망 기관은 14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로 사업신청서를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지법 시행규칙과 시 건축조례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농업인들의 경영 편의 증진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개인이 소유한 농지에 복잡한 농지전용허가 절차 없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만으로 연면적 33㎡(약 10평) 이하 규모의 임시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간소화된 설치 절차다. 기존에는 농지에 건축물을 세우려면 농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만으로 쉼터 설치가 가능해졌다. 쉼터에는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처마(1m 이내), 덱(최대 연장 외벽의 1.5m를 곱한 면적 이내), 주차장(노지형 13.5㎡ 이내) 등 부속시설도 함께 설치할 수 있으며, 일부 부속시설은 연면적 산정에서 제외돼 활용도가 높아졌다. 다만 방재지구,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위험지구에는 쉼터를 설치할 수 없으며,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 활동이 가능한 도로(주민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사실상 통로 포함)에 접한 농지에만 설치가 허용된다. 안전을 위해 쉼터 내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3~4일 이틀간 중앙탑사적공원 일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중앙탑으로 모여라!'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체험관광센터, 충주고구려체험장과 함께 마련됐으며, 전통 민속놀이와 실감형 콘텐츠, 문화유산 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다. 충주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활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을 비롯해 소장품 만들기, 충주 문화유산 블록 재현, 스티커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감성투어 체험처와 연계해 3일 아이스크림 만들기, 4일 팥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하루 100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아울러 '돌려 돌려 돌림판' 이벤트, 충주 캐릭터 '충주씨' 포토존, 풍선 증정도 진행된다. 충주고구려체험장에서는 고구려비 탁본, 벽화 판화, 컬러링 등 충주의 고구려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준비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박물관 실내에서는 실감형 영상 '충주성 전투', 모션인식 택견 체험, 디지털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융복합 체험이 가능하며, 기획전시실에서는 시민 기증 유물을 조명한 특별전
[충북일보] 충주시가 삼원초등학교 부지에 지역 최초의 50m 규격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대규모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최근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공동투자 심사에서 조건부 통과 판정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와 설계 공모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삼원초 학교복합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 규모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16억원 중 충주시 214억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66억 원, 충북교육청이 36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복합시설 내에는 충주지역 최초로 공인 규격인 50m 8레인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현재 충주에는 25m 규격 수영장만 있어 이번 시설 건립으로 지역 수영 인프라의 질적 향상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우나와 건강관리실을 갖춘 노인건강복지관,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간인 '늘봄교실',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주차장이 포함돼 교육과 복지를 아우르는 통합형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후 충주시와 충북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 3월
[충북일보] 이미숙 작가가 충주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3일부터 8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미지의 세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최신작을 포함해 총 40여 점의 아크릴화 작품으로 구성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시각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시 주제인 '미지의 세계'는 보이지 않거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것들, 혹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을 재해석한 회화들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만의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고, 기존의 시각적 틀을 넘어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받길 바란다는 의도를 전한다. 주요 출품작은 환상과 현실이 공존하는 '미지의 세계'를 비롯해 '진화 1·2', '발상의 전환', '비상', '런웨이 1·2', '조화의 미학 1·2·3' 등이다. 특히 작가는 일회용 빨대, 패브릭 레이스, 깃털, 돌가루, 펄 물감 등 이질적인 소재를 활용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시에는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 문제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과 더불어 인간의 감성을 새롭게 해석한 회화들도 포함돼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사유의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는 "이번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공무원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민원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기현 재정경제심판 과장이 맡아, 악성 민원의 실태를 짚고 실제 사례 중심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공감과 경청의 자세를 강조하며 민원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소통 방식도 함께 소개했다. 이와 함께 2023년 10월 개정된 민원처리법 시행령 주요 내용을 다루며 △장시간 반복 상담에 대한 통화 시간 권장 기준 설정(1회당 20분) △폭언 등으로 인한 공무 방해 시 전화·면담 종료 기준 △민원실 내 안전 확보를 위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등을 안내했다. 또 기관 차원에서 악성 민원인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와 공무원 보호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정인 감사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에서 공직자를 보호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반복 민원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는 1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홀몸노인 20명에게 카네이션과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사회 회원 10여명은 불고기, 김치, 밑반찬 등 정성 가득한 음식과 함께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날 영광교회는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40상자(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부활절을 맞아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획된 것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됐다. 주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26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피는 활동을 진행했다. 살미면 살미사랑나눔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0여 가구를 위해 들깨절편, 감자전, 비지장, 열무김치 등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며 정성 어린 손길을 더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많은 분들의 온정 어린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이 앞으로도 계속 확산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50여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과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된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나뉘어, 참여자는 오는 7월 7일부터 9월 12일까지 약 10주간 시 전역의 100여 개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사무직은 △행정 정보화 △보건 및 건강증진 △도서관 업무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노무직은 △공공시설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자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원 이하의 충주시민이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6월 30일, 문자(SMS)를 통해 개별 통지된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아버지-자녀 돌봄 프로그램 '봄날 천문교실'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봄날 천문교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 9가정이 참여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으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가정은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 △달의 위상변화 실험키트 조립 등 과학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자녀와의 소통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프로그램 참여 가정에 천체망원경을 대여해 가족이 집에서도 천체 관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자녀와 대화 시간이 부족했는데, 별과 달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버지의 육아 참여 확대와 자녀와의 관계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건강한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2025년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더 가까이, 목계'를 개최한다고. 이번 행사는 5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목계솔밭 캠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예술과 캠핑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캠핑객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주요 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 '수달의 꿈 시즌3 : 시간여행' △밴드와 통기타 공연 △가야금 연주와 국악가요 △퓨전 앙상블 등이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야금 체험 △도자기 체험 △캐리커처 △사진 인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캠핑장의 문화적 매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내현 회장은 "충주만의 독창적인 예술문화를 캠핑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목계솔밭 캠핑장에서 특별한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이나 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단양군 전 지역의 주택 및 건물 소유자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접수 기간 내에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건축물대장 등을 제출하면 된다. 주택용 태양광 설치 시 자부담금은 약 115만원 수준이며, 연간 약 60만원(월 평균 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4개의 참여 업체와 함께 지난달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서를 마련해 6월 중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공개 평가, 심층 및 총괄 평가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될 경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