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공직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주말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나섰다. 도 자연재난과 직원 20여 명은 15일 청주시 산성동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을 도왔다. 같은 날 바이오산업과 직원들은 증평군 용강리 일원의 고추 농가에서 고추끈, 지주대, 비닐 철거작업을 지원했다. 강창식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실제로 보니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해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 전 직원도 청주시 흥덕구 소재 중소기업을 방문해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환경정책과 직원 16명은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일원에서, 산림환경연구소 직원 33명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마을에서 일손을 거들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지역에서 최근 5년 간 발행·유통된 지역화폐의 사용액이 1조 9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제주시갑) 의원이 도내 지자체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청주사랑상품권 등 충북 지역화폐 11종 가맹점 8만3천419곳의 전체 사용액은 1조 9천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9억원으로 시작해 2019년 46억원, 2020년 3천468억원, 지난해 8천275억원, 올해 8월 기준 7천722억원이 사용됐다. 송 의원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역할을 한 지역화폐 정책 본연의 취지에 맞게 정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정감사를 받는다. 국회가 충북을 찾아 국감을 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제2반이 맡는다. 감사반원은 더불어민주당 6명과 국민의힘 4명, 기본소득당 1명이다. 충북 국회의원 중 2반에는 정우택(국민의힘·청주 상당)·임호선(더불어민주당·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소속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 출신으로 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에 임한다. 국정감사는 김 지사의 주요 공약과 충북도 현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의 100대 공약 중 현금성 복지공약 후퇴 논란이 대표적이다. 현금성 복지공약은 후보 시절 내놓은 것보다 상당 부분 축소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최근 확정된 양육수당은 출산육아수당으로 합쳐서 첫 해 500만 원과 만 4세까지 매년 200만 원 등 모두 1천300만 원을 지급한다. 어르신 감사 효도비는 65세 이상에서 80세 이상 연 10만원 지급으로 조정됐다. 당초 출산수당 1천만원 일시 지급과 양육수당 월 100만원, 65세 이상 어르신 어버이날 감사 효도비 30만원 지급을 약속 바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첫 시행한 '지방의료원 공공간호사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간호인력 40명을 확보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충주의료원 간호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간호사 제도를 올해 첫 도입했다. 도는 지난 5월 27명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13명을 추가 모집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대학 4학년생인 이들은 올해 800만원의 생활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 의료원에서 2년 이상 의무 복무하는 조건이다. 24명은 청주의료원, 16명은 충주의료원에서 내년부터 근무한다. 도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갈고닦아 청주·충주의료원의 미래를 이끄는 우수한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일본 야마나시현 지사 등 대표단을 초청해 '충북-야마나시현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1992년 야마나시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 예술, 스포츠,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해왔다. 양 지역은 그동안 다져 온 두터운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양 지역의 홍보 부스를 마련, 야마나시현에서 생산되는 와인, 전통술과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시음·시식 행사를 병행했다. 도내 기업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제품 체험 행사도 열렸다. 야마나시현 대표단은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CJ블로썸캠퍼스를 방문해 충북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북도의회도 이날 야마나시현의회 대표단의 환영 자리를 가졌다. 양 기관은 국제교류 재개와 함께 협력과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의장은 "이번 방문이 양 지역의 동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협력방안을 찾고 상호우호를 증진하는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의회
[충북일보]김영환 충북지사가 11일 "충북도의 현금성 복지 공약은 조금도 후퇴하지 않았고 후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여건의 변화로 수정할 수밖에 없다"며 현금성 공약 후퇴 논란에 대해 작심발언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세 500만원, 1세부터 4세까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출산육아수당은 지금까지 이 나라 안에서 시행해 본 적이 없는 과감한 혁신 정책이고, 충북도정에서 전무후무한 실험"이라고 현금성 복지공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도세와 국내·외 여건변화로 일부 수정한 것을 두고 후퇴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너무 가혹한 비판"이라며 "다만 이 부분에 대해 도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양해를 구하고, 앞으로 4년 동안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세수를 늘려 부족한 복지를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선8기 가장 큰 도정 성과에 대해 "그동안 댐 규제 등 불합리한 문제를 인식하게 된 것"이라면서 "레이크파크 사업 등 일부 성공하지 못한다할지라도 충북도는 대한민국 개혁의 테스트베드이면서 대한민국을 성장시키는 엔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연내 입법 발의를 목표로 가칭 '바다 없는 충북지원특별법'(이하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충북지원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윤 대통령 주재로 지난 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협력회의' 자리에서다. 김 지사는 "산업화 이후 수도권과 항만, 경부선 중심의 발전축이 형성됐지만, 여기서 제외된 충북은 극심한 저발전 지역으로 전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다가 없다는 이유로 예산으로부터 홀대받고, 백두대간으로 인해 교통이 단절돼 인접 지역과 함께 공멸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수와 산업용수를 공급하면서도 각종 규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충북이 더 이상 국가정책의 계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충북도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댐 용수공급량 재조정과 청주국제공항 민항기 활주로 증설도 요구했다. 김 지사는 "충북은 충주댐과 대청댐이 있음에도 전체 공급량의 8.1%밖에 사용 못하고 있다"면서 "용수공급량을 재조정해 충북 물 사용 권리를 회복 시켜달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2
[충북일보] 충북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된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 신백동 일원 부지 10만786㎡, 건물연면적 7천739.48㎡ 규모로 추진 중인 자치연수원 이전사업은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도는 지난해 '충청북도자치연수원 이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계약을 충북개발공사와 체결했다. 총 사업비 523억8천600만 원 중 162억3천만 원 2023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토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 조성부지 면적의 97%를 확보했다. 김영환 지사는 최근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관련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충북도의 정책 방침은 도내 11개 시·군의 모든 도민들이 경제, 관광, 문화, 의료, 교육, 사회 등 전 분야에서 양질의 삶을 향유할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이라며 "특히, 그 동안 소외됐던 북부권, 남부권 도민들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레이크파크의 근본취지도 도내 11개 시·군을 아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지사는 대청호 취임식을 시작으로 숨 가쁜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공무원과 도민의 공감을 얻는 데는 부족했다는 평가다. 관사 반납, 집무실 축소, 휴대전화번호 공개 등 탈권위적 행보로 민선8기 도정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인사문제, 공약후퇴, 정책혼선 등을 둘러싼 비판 여론 속에 내·외적으로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김영환표 혁신'에 대한 점검이 시급해 보인다. '변화의 시간이 시작됐다'는 의미를 담아 첫 야외에서 진행된 김 지사의 취임식은 7월 무더위 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무리수라는 비난이 일었다. 34도를 넘는 폭염에 그늘막 준비도 없이 그저 의미만을 부각한 채 강행된 '땀뻑쇼'라는 비아냥까지 받았다. 도청 내 주차장을 폐쇄해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차 없는 청사' 실험은 공무원노조와 갈등을 빚으며 소통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더구나 이 시범사업은 주차장법 위반 논란 등을 야기 시켰다. 도청의 문화 공간 조성과 근무환경 개선이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나 검토 없이 추진돼 즉흥적 행정이라는 비난을 불렀다. 결국 이 실험은 충북도의회 대집행부 질문에서
[충북일보] 충북도는 환경민원 상습 유발 사업장을 단속해 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은 지난달 13∼30일 도내 1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적발된 유형은 폐기물 부적정 보관,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대기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폐수배출시설 운영일지 거짓 작성, 가축분뇨 배출시설 미준공, 가축분뇨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각 1건씩이다. 도는 위반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거쳐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관할 시·군은 조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최경환 도 사회재난과장은 "도민의 생활과 건강에 직결되는 환경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보은군을 방문해 군민 200여 명을 만나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정 보고회에서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도민과 대화에서는 보청천 자전거도로 경관조명 조성, 보은 스포츠 파크 안 공원 조성, 구병산관광지 관광 기반 정비, 지방상수도 확대 보급, 소계리 군도 26호선 선형 개량,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유치 등에 관한 주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이어 김 지사는 치매 예방 등 노인 복지 증진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복지관을 방문했다.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하는 청소년수련관 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충북도는 11개 시·군 도지사 방문을 마친 뒤 각계각층에서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지원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지사의 남은 시·군 방문 일정은 7일 옥천군, 11일 증평군, 14일 진천군, 18일 청주시, 20일 괴산군, 21일 단양군, 25일 충주시, 26일 제천시로 돼 있다. 김 지사는 "오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 확정됐다. 5대 분야 10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총사업비는 33조1천391억 원이고, 임기 내 사업비는 11조3천425억 원이다. 분야별 소요예산은 '경제를 풍요롭게'분야 2조8천604억 원(25.2%), '문화를 더가깝게'분야 5천569억 원(4.9%), '환경을 가치있게'분야 3조 5천589억 원(31.4%), '복지를 든든하게'분야 2조2천364억 원(19.7%), '지역을 살맛나게'분야 2조1천299억 원(18.8%)이다. 김 지사는 현금성 복지공약인 출산수당 1천만 원 지원 약속을 지켰다. 단 출산수당 1천만 원 안에는 정부의 첫 만남 이용권(200만 원)이 포함됐다. 양육수당은 출산육아수당으로 합쳐서 첫 해 500만 원과 만 4세까지 매년 200만 원 등 모두 1천300만 원을 지급한다. 어르신 감사 효도비는 65세 이상에서 80세 이상 연 10만원 지급으로 조정됐다. 김 지사의 1호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민간 위원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시.군별 사업을 취합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 수변구역규제 하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은 추진하고, 충북특별법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