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지역 9개 금융기관과 '보은군 특별출연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 특례 보증 업무 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김창순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9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특례 보증사업은 군에서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출자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부담하고, 5년간 3%의 이자 차액도 지원하는 충북 도내 최초 모델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이며, 대상은 개인신용 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다. 다음 달 4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상담 예약 뒤 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하거나 스마트폰에서'보증드림'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특례 보증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 공공 배달앱 '먹깨비'5천 원 할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로 선정됐다. 서충주농협은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으로부터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과 우수한 경영 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여받았다. 이 상은 농업인의 실익 및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서충주농협은 지난해 9월에 이어 또다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광진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와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충주농협은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에게 금융·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6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2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로 선정됐다. 이번 상은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에서 생명보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실익과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농·축협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중원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해 비이자수익을 증진시키며, 우수한 경영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광주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며,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이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금융·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받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4일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위원회 구성을 외부 인사 과반수로 위촉·운영해 독립적으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를 심사·선정 후 자회사 최종 후보자를 각 자회사에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인수 예정인 엠캐피탈 외 새마을금고복지회, MG자산관리, MG신용정보, MGTV, MG데이터시스템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후보자 모집방법과 심사기준 등은 위원회 의결로 결정되며, 2월 초 처음 개최 예정인 위원회에서 인수 절차가 진행 중인 엠캐피탈의 대표이사 후보자 모집 관련 사항을 검토·의결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설치로 자회사 대표이사 선임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능력·덕망 있는 후보자 추천으로 자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대하고 싶다"며 "금고 및 중앙회의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공정성 및 투명성을 제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층의 결혼자금 및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월부터 결혼비용 대출이자와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두 사업 모두 부부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180%(3인가구 기준 904만5천원) 이하인 가정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한도대출(마이너스 통장) 건에 대해 연 최대 50만원 지원 가능하다. 결혼비용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혼인한 지 1년 이내 가정에 2년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자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두 사업은 청주시가 진행하고 있는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이자 한도 내에서 중복 지원이 가능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한 뒤, 추후 원본서류를 시청 여성가족과로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현재 청년, 신혼부부, 소상공인 등 생애 주기
[충북일보] 충주농협은 최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결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최한교 조합장의 내빈 소개 및 축사를 시작으로, 농협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 영농회 및 이용 우수 조합원·직원 시상, 경영 성과 보고 및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영 성과 보고에서 충주농협은 창립 이래 최고의 당기순이익 44억5천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출자 배당 4.3%, 이용고 배당 6.7%를 포함한 총 11%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최한교 조합장은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둔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임직원의 헌신과 조합원·고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본부그룹(대표 장문자)는 지난 24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충북신보에 1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 등에 총 225억 원의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특별보증은 불황으로 힘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고자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신보 과거 보증부대출를 연체 이력 없이 정상 상환한 '단골 고객' 또는 임산부·난임부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추가로 보증료율 0.2%p이 감면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재단 직원의
[충북일보] "올해도 금융지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5)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취임 2년차를 맞은 소회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일반 은행과 달리 농협은행은 농민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책임을 지고 있다. 100%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의 기업가치를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임 본부장은 "금융의 측면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인정받는 리딩뱅크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농협의 기본 가치인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 공익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할 수 있는 허브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는 '금융을 고객 성장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칙을 재정립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 본부장은 은행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네 가지를 꼽았다. 먼저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규정과 원칙을 확립해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한다
[충북일보]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온 만큼 충북 농업·농촌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한 발 더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더 큰 역할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용선(54)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많은 농업인께서 영농비용 상승과 소비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이 정성껏 생산한 농축산물이 더욱 좋은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충북농협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본부장이 꼽은 올해의 농업 관련 숙원 사항은 △영농자재 보조 확대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등을 통한 농업인 실익 지원이었다. 지역 농·축협의 어려움 개선과 건전결산을 위한 현장지원 강화와 신용사업·경제사업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농업소득 3천만 원'의 초석을 다지는 해라고 이야기했다. 이 본부장은 "지역 농축협과 함께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기반 확대가 최우선의 목표"라며 '로컬푸드 확대' '농업경영비 절감' '충북 축산업 발전'을 방안으로 삼았다. 그는 "농산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21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형 희망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소기업 등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충북신보에 30억6천만 원을 특별출연한다.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 등에 총 459억 원의 보증을 우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신보는 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임산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또는 충북신보 보증부대출 정상 상환 이력이 존재하는 '단골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료율 0.2%p를 추가 감면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증드림'을 신청하면 된다. 김창순 이사장은 "설 명절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지난 20일 '2025년 농협은행 충북본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혓다. 충북도내 사무소장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임세빈 본부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 △농업인·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ESG경영 확대를 강조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협은행 충북본부가 단독 참여한 충북도 '의료비 후불제'의 안정적 정착에 힘써준 임직원을 격려하며 제도 확대에 발맞추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임 본부장은 "농협은행이 지역 금융 선도은행으로서 충북 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며 "충북도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한승철)는 20일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 운영규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한도는 4천12억 원으로 기존 한도 대비 1천440억 원 증액됐다. 이번 확대 운용은 경기 하방 리스크가 증대된 가운데 내수 부진으로 경영 여건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 하에 실시됐다. 한도 증액분인 1천440억 원은 오는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이 취급한 중소기업 대출 실적에 대해 지원한다. 업체당 한도는 대출취급실적 10억 원 이내로 제한 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신용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