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 '우유속으로 풍덩~'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먹고 즐기는 시리얼 볼을 다양한 형태로 감각해 보는 어린이 체험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리얼 볼 속에 들어가는 커다란 재료들을 가까이서 관찰해 보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몰랑몰랑 꾸덕꾸덕 △우유속으로 풍덩 △나홀로 퐁당 등이 있다. '몰랑몰랑 꾸덕꾸덕'은 여러 가지 색과 형태, 질감을 지닌 오브제들을 시리얼 볼 위에 토핑으로 얹어 꾸며보고 작품으로 전시한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유가 담긴 거대한 볼에 뛰어들어 알록달록하고 부드러운 토핑들과 함께 신나게 점프하면서 몸으로 감각해 볼 수 있다. 또 '나홀로 퐁당'은 혼자만 들어갈 수 있는 시리얼 볼에 몸을 맡기고 반짝이는 빛을 바라보며 부드럽고 푹신한 감각을 느껴볼 수 있다. '우유속으로 풍덩~'은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소재들을 매개로 해 새로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아리송미디어디자인팩토리의 이혜로, 정승민, 한지윤 세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는 음성군에서 주최·주관하며 전 연령 관람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예약이 필요하며 매주 월요일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5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2025년 2분기(4~6월) 기획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2분기 기획공연은 △스타인웨이 위너콘서트 인 코리아 '제이든 이직-드쥬르코 리사이틀'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뮤지컬 '그해 여름'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with 홍석원 & 카미유토마 △아트서커스 '블리자드' 등이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알라딘', '인어공주', '라이온킹' 등의 대표 주제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 대상 특별 공연이다. 10년 만에 내한하는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은 세종에서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 상임 지휘자 및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블리디미르 유롭스키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첸의 협연으로 브람스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 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음 달 8일까지는 20% 할인, 그 이후 구매자는 '세종愛할인', '릴레이티켓할인' 등을 통해 최대
[충북일보]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 연극 '상설의 시대'를 오는 29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상설의 시대'는 진천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을 연극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헤이그 특사 이후 선생의 10년간 독립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투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상설 선생 서거일인 3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창단 41주년을 맞는 극단 '청년극장'은 △아나키스트 단재 △to be 이상설 △진천사는 추천석 △김유신 등 충북의 인물을 연극으로 꾸준히 만들어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는 신작 '상설의 시대'를 진천에서 두 차례 공연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네이버폼(https://naver.me/5ss7KcuD)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10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입장가능하다. 공연 시간은 80분이다. 극단청년극장(☏043-269-1188)이나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28일 청주시 오창호수공원에서 '청춘서커스, 뮤직쇼'공연이 개최된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24일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청주서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청춘마이크 충청권 '청춘서커스, 뮤직쇼'의 주제는 '각양각색 재미의 형태'다. 관람객에게는 소소한 일상 속 재미있는 문화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참여 예술인들에게는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을 찾아가는 다양함이 빛나는 무대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공원의 여유로운 자연경관 속에서 방문객들 일상의 쉼표가 되어 줄 수 있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저글링과 접시돌리기 등 묘기 체험 및 만들기 체험부터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머시브 공연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한 공간에 펼쳐진다. 아카펠라 나린, 전통음악 서의철가단, 사물놀이 한맥, 싱어송라이터 듀오 예인둘이 공연에 참여해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청년 예술가들이 주민들의 일상에 시·공간적 일탈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오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는 26일 오후 7시 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이판사판 콘서트 시즌 7' 1회차 '흥이 오른다고, 봄'을 개최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충주음악창작소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 지역 음악 시장의 발전과 공연 문화 다양화를 위해 매년 회차별 테마를 정해 연간 8회차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은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음악과 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대중과 소통하는 음악인들과 무용을 통해 한국 예술의 본질을 구현하는 무용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개성 있는 음악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추구하는 '서일도와 아이들', 전통 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감성 밴드 파인트리',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 젊은 한국 무용 단체 '무아 무용단'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전통 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라며 "충주시민들이 공연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새봄을 맞아 특별한 국악의 향기를 전한다. 군에 따르면 '72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신춘음악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Welcome to 영동'을 주제로 새롭게 시작하는 봄의 에너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한다. 군민에게 품격있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이다. 국악의 본향이자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담아 공연을 펼친다. 이현창 지휘자의 지휘 아래 난계국악단원이 120여 분간 다양한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 난계국악단은 국악관현악 '개천'과 25현가야금 협주곡 '비가 二番', 해금 협주곡 '록산느 탱고', 판소리 협주곡 '흥보 박에서 무슨 일이·' 등을 준비했다. 또 우리 가곡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강 건너 봄이 오듯', '아름다운 나라', 'Welcome to 한글' 등을 연주한다. 이번 음악회의 관람료는 없으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입장권을 현장에서 받아 공연을 관람하면 된다. 난계국악단은 1991년 창단해 연 100여 회의 정기·상설·초청공연 등을 펼치며 전통과 국악
[충북일보] (사)청주음악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22회 청주예술제 축하음악회 '예술은 음악이쥬~'를 개최한다. 공연 연주자 전원은 청주음악협회 회원들이다. 박성진 지휘자 지도 아래 청주음악협회 맑은 고을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다양한 클래식과 성악, 뮤지컬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러시아 국민악파의 창시자 글린카의 명작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시작한다. 테너 강진모, 바리톤 장관석, 소프라노 장혜란·신재선 등 지역의 기라성같은 성악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한 듀엣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계 새싹인 박제니 어린이의 동요와 뮤지컬 넘버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우영 한국음악협회 청주지부장은 "11대 음악협회와 회장단이 청주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첫 공연인 만큼 청주 시민 여러분께 훌륭한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오늘의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려져 청주 문화예술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음 달 12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움-세종의 소리 움트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한글문화도시 지정과 사업 추진 원년을 맞아 마련됐으며, 한글을 주제로 아름다운 우리말로 구성된 민요, 아리랑, 한글 가곡 등을 선보인다. 또 베이스 구본수(JTBC 팬텀싱어3 출연)의 협연으로 '김효근, 월컴 투 한글', '윤학준, 나 하나 꽃피어' 곡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부에서는 세종-대전 충청권 청소년들의 음악적 교류와 발전을 위해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휘는 황미나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와 고석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가 곡별로 나눠 맡는다. 공연 예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www.sjac.or.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8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하면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름 없는 역사 속의 영웅들이 연극 무대를 통해 돌아온다. 작품 '무명의 용병사'는 청주시가 후원하고 예술나눔이 주최하며, 극단 늘품이 주관한다. 연극 무대는 이달 21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소극장 예술나눔 터에서 펼쳐진다. 2025년 청주시 상설 소공연장 집적화사업- 소공연장 콘텐츠제작 지원으로 청주시 소극장 예술나눔 터에서 '시즌 1'로 첫 발을 내딛는 무명의 용병사는 2회 청주창작희곡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이다. 전국 최초로 올려지는 초연작이다. 한국연출가협회원이자 극단늘품 객원 상임연출로 청주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송갑석 연출가를 비롯해, 굵직한 실력파 배우 신현주씨가 병사 1을 맡았다. 배우 정아름씨는 전기수 역할을, 윤수지 배우는 병사 2역할을, 권태혁 배우는 멀티 역할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임진왜란 전쟁터. 함선이 침몰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맞닥뜨린 두 병사. 두 병사는 서로를 적으로 인식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의 처지와 배경을 이해하게 된다. 병사1은 전쟁 속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잔혹한 행위들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며, 이제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결심하고, 병사2는 어쩔 수 없
[충북일보]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정기대관 전시 김승현 개인전 '용도를 잃은 사물들'을 개최한다. 김승현 작가는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미술과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일본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미술연구과 조각전공을 졸업했다. 개인전 '낯선 우아함', '가려진 나·가리는 나' 등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했으며,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2021) 및 일본 A.S.K 레지던시(2017)에서 활동했다. 작가는 현대 사회의 물질 순환과 환경적 의미를 탐구하며, 사물이 가진 시간성과 흔적,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회적 변화를 조망해 보며 버려진 오브제를 활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작업으로 풀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조화(造花)'와 '가구'라는 상반된 소재를 활용해 소비문화와 사물의 순환을 탐구한다. 공원 묘지에서 발견한 조화(造花)는 원래'추모'의 의미를 지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색이 바래고 폐기되는 일회성 소비재의 대표적인 예다. 또한, 현대 사회의 소비문화 변화로 인해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구 역시 사용 주기가 짧아지고 값싸고 교체 가능한 물건으로 대체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4월 브런치콘서트 '春風(춘풍)' 티켓 예매를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4월 브런치콘서트 '春風(춘풍)'은 오는 4월 16일 서원구 청주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에게 특별한 오전 시간을 선사하는 브런치콘서트 공연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국악의 아름다움과 흥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정악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시원한 울림이 멋스러운 관악합주 '대풍류'가 이어진다. 다음은 지난 2월 위촉된 가야금, 해금, 피리, 타악 등 신규단원 5명을 중심으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퓨전밴드 소리창조 예화의 특별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창단해 클래식과 컨템포러리 문화를 아우르며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리창조 예화는 이번 공연에서 '고향의 봄', '사철가' 등을 예화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실내악 무대로 박경훈 작곡의 '네잎클로버'와 이지영 작곡의 '너와 나의 아름다운 동행' 등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티켓은 전석 4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
[충북일보] 문화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옛 충무시설 '당산 생각의 벙커' 올해 첫 행사가 막이 올랐다. 충북도는 18일 동굴 속 특별한 전시인 '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기획전 개막 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까지 80일간 개최된다. 색을 통해 독특한 조형 세계를 선보이는 도내 설치 작가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늘 기분은 노란색이에요!'를 주제로 한 노랑의 방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되는 파랑의 방 △호기심을 부르는, 신비로운 느낌의 마법에 걸린 빨강의 방 등 벙커 내 8개 방과 통로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달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봄을 주제로 한 클래식 공연도 열린다. 김영환 지사는 "당산 생각의 벙커는 지난 50년간 군사시설로서 굳게 닫혀 있던 공간을 지난해 10월부터 예술과 창조의 힘으로 다시금 색채를 더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면서 호평이 이어졌고 지역 예술가들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지어졌다. 도청사 인근 당산의 암반을 깎아 만든 폭 4m, 높이 5.2m, 길이 200m의 지하벙커로 그동안 충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