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부터 23일까지 우리 농산물로 만드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제10회 우리 농산물 김장담그기' 행사는 다음 달 9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소비자와 생산자 간 상생과 안정적인 김장 수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김치를 담는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준비된 물량은 1천100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양념속 8㎏이 각각 제공된다. 가격은 한 박스에 12만5천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행사는 당일 오전 10시~정오(12시), 오후 2시~4시 총 2회 진행하며 김장박스를 수령한 후 현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가져가면 된다. 또는 오전 9시~11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사전에 신청한 김장박스만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단 500상자에 한정하며 입금 선착순 마감한다. 참가 신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를 통하면 되고 행사 참가비 입금 순서로 선착순 600가족까지 가능하다. 정래화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밥상 물
[충북일보] '제1회 꿈빛거리 한글 어울림마당' 행사가 지난 12일 아름동 꿈빛거리 일대에서 열렸다. 아름동과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 조치원청소년센터가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알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한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시민과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으로 꾸며졌다. 어린이 한글 사생대회에는 관내 초등학생 30명이 참가해 한글을 주제로 창의적인 그림을 그렸다. 청소년 한글버스킹 공연에서는 청소년 11개 팀이 춤과 밴드 공연을 펼쳤다. 이밖에 가족 방문객을 위한 지역예술인 거리공연, 한글 체험, 한글 그립톡 만들기, 훈민정음 달고나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4 세종축제'가 20만 명의 발길을 이끌며 명실상부 한글날 대표 축제를 증명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세종축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주제로 개최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기획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들이 세종에서 장시간 머물 수 있도록 축제 기간 매일 오후 9시에 '빛나는 세종'을 표현한 불꽃놀이를 선보였다. 또 시민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축제 속 작은 축제', 세종직장인밴드·세종시합창연합회·세종시교향악단 등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문화가 돋보이는 도시문화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한글날 대표 축제인 만큼 한글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3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세종 한글·과학놀이터'는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참여자가 몰렸다. '세종 한글놀이터'는 △우아의 한글투어 △한글을 담은 보자기와 전통공예체험 △한글 도안 페인팅 체험 등 재미와 함께 한글의 창의성과 우수성을 실감
[충북일보] 세종 스마트국가산단 편입지역 내 농업인에 대해 보상 전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 개정이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농림수산식품부에 산업단지 편입지역 농민들에게 보상 전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냈다. 이는 산업단지 지정 등에 따라 개발사업 예정지로 고시된 토지 중 농업을 지속하고 있다면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현행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산단 편입지역의 농지전용 완료된 농지는 여전히 농업에 이용되고 있더라도 공익직불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원활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편입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 과정에서 주민의 건의사항인 공익직불금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하고 법률 개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스마트국가산단 편입지역 주민의 국민권익위 고충 민원 신청 지원, 규제혁신추진단 건의, 국회사무처 법률 개선 제안을 추진해 왔다. 시는 법 개정이 조속히 추진된다면 현재 스마트국가산단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으로 추정되는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생명정보공학과 백승필 교수가 2024 ㈜비욘드셀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욘드셀 학술상은 생물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학술 활동을 장려하고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한국생물공학회는 매년 열리는 학술발표대회, 심포지엄에서 한 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비욘드셀 학술상을 시상한다. 백승필 교수는 우수한 연구 성과와 다양한 학회 학술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비욘드셀 학술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DNA와 단백질을 활용한 분자 설계 연구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산업바이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중요한 이슈를 해결하는 연구를 지속 진행해 왔다. 국가지정 선도연구 센터인 생체시계 기반 항노화 융합 RLRC 센터를 총괄하는 센터장으로 웰에이징 등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권역 지역혁신 산업에 기여 하는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총 170여 편이 넘는 SCI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최근 3년간에만 45편을 출간했다. 또 50여 건의 특허 출원·등록과 10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통해 연구의 실용성과 상업적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백 교수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도 힘써 왔다. 다양한 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13일간 제93회 임시회를 연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회의장 직속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가 발족하고 세종지방법원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세종시는 입법, 행정, 사법의 기능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제대로 된 행정수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재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세입 여건은 악화하고 있어 내년도 예산 상황도 녹록지 않다"며 "집행부는 일회성, 전시성 사업을 비롯해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구책 마련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영현·김충식·김현옥·홍나영·유인호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안신일 의원은 '정치행정수도 세종시대에 부합하는 지역 인재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상병헌 의원은 '세종시 문화·콘텐츠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 외사교무위원회 샤오샹양 주임위원(위원장)과 한중 지방정부의 우호증진과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구이저우성은 세종시와 2016년 7월 우호협력도시로 인연을 맺은 뒤 문화·스마트시티·공무원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며 우의를 다져왔다. 이번 방문은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지휘부 간 상호 친선 교류로서 연대 강화를 위한 구이저우성 인민대표대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샤오샹양 주임위원을 비롯해 마닝 부주임, 민홍종 상무위원회 부비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들은 최 시장의 시정 2주기를 축하하고 문화교류 등 그간 협력 성과를 나누며 향후 체육,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 접견 뒤에는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체육 교류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7년 충청권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사회 체육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임채성 시의회 의장,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영현 운영위원장 등과 면담을 통해 시의회와의 우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제93회 임시회가 오는 11일 개회하면서 세종시의 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 처리에 관심이 쏠린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이날은 최민호 시장이 제시한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정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한으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극적으로 타결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 최원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예결위원 4명이 지난 8일 개의요구서를 제출했다. 세종시의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추경안은 현재 현재 세종시의회 예결특위에 계류 중이다. 지난 달 23일 제92회 임시회를 열고 두 예산을 심의했지만 자정 전까지 추경안 처리를 못해 자동 산회했다. 세종시의회는 10일 제93회 임시회 의정브리핑을 열고 오는 23일까지 13일간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수 안건은 총 84건으로 조례안 45건, 동의안 36건, 질문 2건, 보고 1건이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김영현, 김충식, 김현옥, 홍나영, 유인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안신일, 상병헌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현미, 최원석, 김효숙, 김광운, 박란희, 유인호 의원
[충북일보] 단식농성 5일째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10일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살려달라"고 세종시의회에 호소했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진규 시 공보관이 대독한 '의원님들께 드리는 마지막 호소문'을 통해 "정상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예산이 통과돼야 하는 날짜가 하루 남았다"며 "초조함과 절박함에 마지막으로 다시 호소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박람회와 축제를 진행하려면 오는 11일까지 제93회 임시회본회의에서 관련 예산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지난 6일부터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방자치는 정치적 이슈를 갖고 싸우는 게 아니고 생활을 얼마나 윤택하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느냐라는 게 중점이 된다"면서 "단식이 참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까지라도 하지 않으면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의 이익을 지켜낼 수도 없겠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양해해 달라"며 단식배경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이어 "의회의 도식적인 삼권분립적인 견제와 균형이라는 논의를 떠나 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화두로 바꿔야 될 시대가 왔다"면서 "시민사회의 대변인인 의원들께서 생산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정상운영하면서 소아 중증·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소아응급 전문의 7명으로 구축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23년 4월 개소 이후 단 하루의 공백없이 365일, 24시간 세종과 인근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환자에 대처하고 있다. 2023년(4월 12일~12월 31일)에는 1만225명, 올해는 8천504명(1월 1일~10월 7일 현재)의 환자가 내원했다. 개소 이후 1년 6개월간 누적 환자는 1만8천729명에 달해 월 평균 1천43명, 일 평균 35명의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기화되고 있는 의정갈등 속에서도 세종과 인근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환자에 대처하고 있지만 지난 9월부터 빚어진 성인응급 야간 진료 제한 탓에 일각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도 제한 진료를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나오는 실정이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개소 이후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를 유지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아주길 당부드린다"며 "의료진의 어려움과 부담이 적지 않지만 지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
[충북일보] 2024 세종종합예술제 '세종, 용비어천!'이 10~11일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 주관의 세종종합예술제는 관내 지역 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특히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종합예술을 주제공연 '용비어천'으로 풀어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행사 첫날은 예술의전당 1층 로비에서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풀어낸 미술작품, 사진, 시화 등을 전시하는 '문화도시, 세종-예술로 이루다' 작품전이 열렸다. 둘쨋날은 11일 오후 7시부터 본 공연인 주제공연 '용비어천'을 시작으로 국악·문인·연예·무용·음악협회 등 각 협회들의 장르별 풍성한 공연을 펼친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세종시연합회 관계자는 "세종시의 예술과 문화를 축하하는 소중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낟"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잦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감시단은 2인 1조, 총 5개 반 11명으로 조직해 5개 각 권역에 배치돼 권역별 특성에 맞는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건설공사장,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감시와 계도,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을 지원한다. 특히 농촌지역 불법소각으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 예방을 위해 새벽과 야간 취약시간 특별점검을 수시로 병행할 예정이다. 위반행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적의 조치할 계획이다. 황진서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공사장과 산업단지, 농촌 불법소각 지역을 중심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시민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