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동쪽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옥천군 안내면과 안남면은 금강이 감입곡류하며 면의 외곽을 휘돌아 나가면서 그리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옥천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 중봉 조헌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테마 답사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고장이다. 중봉 조헌선생의 묘소와 신도비 그리고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는 표충사 등이 자리하고 있는 안남면 도농리 뒷산으로 산이 높고 험해서 산을 산을 넘으려면 말에서 내려 걸어서 넘어야 했다고 해서 불리어졌다는 하마산(350m)은 유래만큼이나 험준한 산세를 갖추고 있진 않지만 전형적인 동네 뒷산의 든든한 울타리 같은 편안함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마산을 오를 수 있는 등로는 정방리와 화학리 마느실, 화학리 농암저수지, 도농리 등 여러곳이 있지만 탐사대는 인포리 걸포마을을 시작으로 화학성지를 오른뒤 하마산을 거쳐 도농리 중봉 조헌선생 묘소로 하산하는 탐방로를 더듬어 보기로 한다.저마다의 가슴에 남아있는 고향마을의 서정과 역사의 향기가 진하게 묻어나는 옥천군 안남면으로 가는 길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가다 옥천 IC를 빠져나와 37번 도로를 타고 보은,옥천 방면으로 가다보면 장계국민관광단지가 있는 장계교를 건넌뒤 575도로와 갈라
IPTV( 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우리말로는 인터넷 텔레비전 또는 인터넷 TV라고 부르며 전파가 아닌 인터넷 서비스망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인터넷망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PC를 통해 동영상을 제공하는 기존의 인터넷방송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고 기존 TV와 같이 편성표에 따른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볼 수도 있다.특히 인터넷방송처럼 VOD(주문형 비디오)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기반을 둔 다양한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기업경영에서 무형자산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무형자산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브랜드(Brand)라고 할 수 있는데, 브랜드가 무형자산 가치로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이후 기업들이 적대적 M&A를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브랜드 가치는 한마디로 말해 해당 브랜드를 보유함으로써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국내기업의 무형자산가치는 회계장부가치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세계적인 브랜드자산 평가회사인 '인터브랜드'에서 금년도에 발표한 순위를 보면, 1위는 '코카콜라'로 그 가치가 무려 687억 달러에 달한다. 코카콜라에 이어 IBM, Microsoft, 맥도널드, 노키아, 구글, 도요다 등이 뒤를 따르고 있는데 10위권 내에는 대부분 미국기업이고 핀란드의 노키아가 5위, 일본의 도요다가 7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삼성이 19위(약 175억 달러)로 20위권에 진입했으며, 현대자동차가 69위(약 46억 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드라마틱한 하락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 농협도내에 270여개의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에서 가장 높은 이율을 자랑하는 상품은 '큰만족 실세예금'이다.1천만원을 예치하면 연 4.7%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은 1억원 미만인 경우 동일하게 적용되며 1억원 이상을 예치하면 4.8%의 이자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올해 첫선을 보인 '민트정기예금'은 1년 예치의 경우 연 4.29%의 이율을 적용받게 되며 각종 세금을 공제하면 36만2천94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세금우대로 가입하는 경우에는 38만8천250원까지 받을 수 있다.이 예금은 2년을 예치하는 경우 4.59%, 3년을 예치하면 4.90%의 이자율을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신한은행에서는 이용도에 따라 추가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15일 현재의 금리를 적용했을 때 1년 약정의 경우 최고 4.6%까지, 2년짜리는 최고 4.8%, 3년짜리는 최고 5.1%까지 각각 적용받을 수 있다.단 이러한 이율적용은 금리변동성으로 인해 매일 변동될 수 있다.◇ 우체국도내에서 가장 많은 점포망(2천833개)을 구성하고 있는 우체국은 1천만원을 정기예금으로 저금하는 경우 1개월을 약정하면 2.1%, 3개월은 3.2%, 6개월은 3.8%의 이율을 적용받는다
"인문을 담는 그릇인 '책'에서 아름다움이 읽힌다."직지의 창조적인 가치를 문화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한 특별전시가 청주시한국공예관 전관에서 열린다.청주국제북아트특별전 '북아트-오디세이'에 가면 인간의 미학적 본능을 느낄 수 있다. 읽는 책이 아니라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예술로서의 책이 있기 때문이다.'북아트-오디세이' 전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뉴질랜드 일본 아일랜드 중국 등 10개국 6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국내 작가를 보면 자연 소재를 목판화로 제작한 김상구씨. 서정적인 감성과 절제된 공간미를 보여준다. 김태철씨는 물질만능주의에 황폐화된 인간한계를 북아트로 표현했다. 또 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풍경의 북아트 이미지를 구축한 홍선웅씨,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무 잎사귀 형태의 타이포 그래픽 콜라주로 제작한 강진숙씨 등이 주목받고 있다.해외작가로는 영국의 데이비드 페리, 샘 윈스턴, 폴 존슨, 미국의 케이티 볼드윈, 키스 스미스, 하워드 먼슨, 타라 오브라이언, 수잔 비거, 일본의 시바타카 코죠 등의 작품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치는 색다른 느낌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전개된다. 충북수필가협회는 책을 통한 놀이
지난 1995년 105만6천ha 였던 우리나라의 벼 재배면적은 2000년 107만2천ha로 1.5%가 늘어났으나 2005년 98만ha, 2006년 95만5천ha, 2007년 95만ha, 지난해 93만6천ha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이와 같은 벼 재배면적의 감소에 따라 쌀 생산량도 지난 1995년 469만5천t에서 2000년에는 5천291t으로 12.7%가 늘어났으나 2005년 476만9천t, 2006년 468만t, 2007년 440만8천t으로 줄어들다가 지난해에는 484만3천t으로 늘어났다.반면 1994년의 우루과이 라운드협상과 2004년의 쌀 관세화유예재협상 등을 통해 들여오기 시작한 쌀 의무수입량은 지난 2005년 22만6천t에서 2007년 26만6천t, 지난해 28만7천t 등 매년 2만여t 씩 증가하고 있다.쌀 의무수입량은 올해에는 30만7천t, 내년에는 32만7천t 등으로 늘어나게 되며 2014년에는 40만9천t을 수입, 전체 쌀 소비량의 1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의 경우 재배면적은 지난 2004년 5만5천45ha에서 2005년 5만3천417ha, 2006년 5만1천650ha, 2007년 5만702ha, 지난해 4만8천80
#문장대 용화 온천의 개발지난 1985년 2월 문장대 및 용화지역이 온천지구로 지정받으면서 본격적인 온천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상주시는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 역점사업으로서 문장대ㆍ용화지구 온천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문장대ㆍ용화지구 지주들은 지주조합을 구성하고 대단위 관광위락시설을 설치하는 사업계획을 추진했다. 특이한 점은 온천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속리산 국립공원 내에 온천공이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용화 온천지구에는 온천공이 있지만, 문장대 온천지구는 사실상 온천공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국립공원 내 용화지구로는 필요면적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과 국립공원의 훼손을 축소시키고자하는 이유에서 국립공원 외부지역을 편입, 온천지구로 지정하고 1.2km를 관수해 온천수를 공급받는다는 것이었다. 상주시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문장대 및 용화지역에 대규모 온천 및 종합 레저타운개발을 추진하게 되자 달천수계 신월천 하류에 위치한 괴산군 청천면 주민들이 '온천개발저지대책위원회'를 결성해 괴산군과 충주시, 충북도와 충주환경운동연합 등이 온천개발정책 저지운동에 나서게 됐다. #상주시와 괴산군의 갈등1985년 2월 속리산 국립공원 외 문장대 온천지역이
지금 충북 청주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수준있는 문화·전시행사인 '200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한창 열리고 있다.이번 비엔날레의 주제는 '만남을 찾아서 Outside the box'이며, 기간은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이고, 장소는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시내 일원이다.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예 관련 전시행사는 종종 치러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디자인비엔날레 역시 큰 범위에서는 공예의 한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공예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대규모 공모전을 열고,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전시하고, 관련 학술행사와 교육체험 등 문화예술 이벤트를 다양하게 치르는 국제적·종합적인 공예전시행사는 대한민국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53개국에서 3천여 작가가 참여할 정도로 세계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더욱이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이 행사가 올해 벌써 여섯 번 째가 되면서 제1회 국제공예공모전의 히로시 스즈키(일본) 등 역대 공모전의 대상 수상 작가들이 이곳 수상을 계기로 실력을 인정받고 두각을 나타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 즉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약 56만평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 별장이다. 전국에 산재한 수많은 다목적댐과 인공호수들과 마찬가지로 대청호 또한 호수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지만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이라 하여 삼엄한 경비는 물론 통행, 근접, 가시거리등 행동반경의 갖가지 규제들로 인하여 대청댐 주변의 지역주민들은 수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고 충북도민들도 청남대에 대한 원성이 많았다 한다. 이런 청남대를 참여정부 시대를 연 노무현 대통령이 충북도민들에게 돌려줌으로 탈권위주의의 상징이 되었고 현재는 모든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관되었으며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20여년 동안 삼엄한 통제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청남대는 청남대 본관을 비롯하여 오각정, 골프장, 양어장, 초가정 등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시던 시설을 관람하실 수 있으며 대통령 생활상을 체험하는 대통령 역사 문화관 옥상쉼터인 하늘 정원 그리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대청호반을 따라 거닐 수 있는 호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청남
공격과 방어가 맞물린 치밀한 두뇌싸움인 바둑. 그 오묘한 매력에 반한 사람들이 있다.지난 2000년 결성돼 인생묘수를 두고 있는 옥공바둑회원들(회장 진유환·옥천군 체육시설사업소장).흑과 백이 사각의 전쟁터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현장에서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흑과 백의 바둑돌을 번갈아 두며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시간 만큼은 말이 통하게 된다는 이들.옥천군 산하공무원 바둑동호회(이하 옥공바둑회)는 회원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통해 동호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모여 건전한 여가생활을 활성화하고 회원간의 친목도모 및 기력향상을 통하여 직장생활의 활력소를 만들어 가고 있다.옥공바둑회 회장인 진유환 체육시설사업소장을 주축으로 16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옥공바둑회는 연 1회 정기바둑대회를 개최하고 프로기사 초청 바둑교실을 운영해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회원들간에 수시로 바둑대회를 개최하며 묘수를 교환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아마 5단 이상 4명을 보유하고 있는 이 동호회는 바국판 5조를 보유하고 월례모임시 상호 대국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공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며 업무협조도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옥천군내 활
법인사업자의 경우 2010.1.1.이후 공급 분부터 전자세금계산서 교부가 의무화 된다. 즉, 지난해 12월 부가가치세법 개정으로 사업자가 전자적 방법(인터넷, 전화, VAN단말기 등)으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국세청에 전송하는 '전자세금계산서제도'가 2010년부터 법인을 필두로 본격적으로 시행 된다.이는 현재의 수기로 작성한 종이세금계산서의 송달·보관 등이 필요 없고, 인터넷 등을 통해 수수상황을 조회·관리하고, 신고할 수 있어 납세협력비용 축소는 물론,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를 차단하여 사업자간 거래의 투명성이 담보되리라 본다. 이하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2010년에는 법인사업자부터 의무적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그 전자세금계산서 교부내역을 세금계산서 교부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10일까지 국세청에 전송해야 한다. 개인사업자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 전자세금계산서를 교부할 수 있음은 물론이며 전자세금계산서 전송분에 대해서는 세금계산서 합계표 제출 및 세금계산서 보관의무가 면제된다. 둘째, 부가가치세법은 전자세금계산서의 교부에 대해 ①조특법 제 5조의 2 제 1호에 따른 전사적 기업자원 관리 설비를 이용하는
"봉사를 하면서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신정순·여·57·모충동자원봉사대)"봉사요? 제 몸이 다하는 날까지 해야죠."(이영숙·여·47·용암두레자원봉사대)남을 돕는다는 것. 말처럼 쉽지 않다.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하지만 자신들의 '빡빡한' 일상을 쪼개 인생의 참 의미를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한 명도, 수십명도 아닌 무려 3만6천여명이 모두 주인공이다. 이 수많은 사람들은 '청주시자원봉사센터'라는 무대를 통해 봉사현장의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항상 해피엔딩의 결말을 만들어 낸다. 이들에게 남을 돕는다는 것은 항상 행복하기 때문이다.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3년 봉사의 요람으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전국 최초의 시민 자원봉사기관이 탄생한 것이다. 재가봉사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자원봉사센터는 이후 사회복지분야 뿐만 아니라 환경, 문화, 체육 등 사회전반적인 분야로 참여를 확대해왔다.현재는 행정보조, 국제협력 분야로까지 그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자원봉사센터는 회원수만 3만6천42명에 이르고 있다.자원봉사센터는 이처럼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자 모집에서부터 상담 및 배치, 교육훈련, 홍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