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명소 단양 수양개빛터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따라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 수양개빛터널에 야행을 즐기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 터널'과 5만 송이 LED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노력으로 민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특히 빛 터널 내부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음향과 영상 기술이 접목됐으며 거울 벽이 설치된 6개의 테마 공간은 빛의 무지개와 무한대의 빛 터널 등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매력이 가득하다. 시원한 바람에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는 야외 비밀의 정원은 사랑이 싹트는 연인들에게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고 있으며 고백 명소로 입소문 났다. 2020년 4월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
[충북일보] 녹색 쉼표 단양군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도시 조성을 위해 단양강 수변 인공 사면에 조성한 야생화 식생대에 알록달록 꽃들이 만발하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1985년 신 단양 이주 시 조성된 단양호 주변 인공콘크리트 사면이 노후화되고 토사와 비점오염물질이 강으로 유입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2020년 10월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사업'에 착수해 아름다운 수변경관 조성에 나섰다.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양읍 별곡리∼상진리 수변 및 단양역 앞 2.4㎞ 구간에 생태복원을 위한 꽃씨 파종과 시비 작업에 정성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올해도 3만1천379㎡의 면적에 금영화와 숙근천인국, 샤스타데이지, 금계국 등 다채로운 야생화가 피어났다. 덕분에 단양 강변을 찾는 이들은 만발한 꽃 냄새를 맡으며 황홀하고 행복한 산책의 순간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0월 단양 강변을 온통 금빛으로 물들여 큰 감동을 선사하며 추억 속 명소로 자리 잡은 코스모스 꽃길은 올해에는 꽃양귀비 길로 대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상진리 장미터널부터 단양강 잔도 입구까지(1.2㎞) 1만1천240㎡ 규모의 꽃밭에 지난해 11월 꽃양귀비를 파종한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명소가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까지 향수 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 정지용문학관 등 군내 주요 관광명소 11곳을 찾은 관광객 수는 18만9천74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1천931명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군은 입장료를 받지 않아 방문객 집계에서 빠진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 단지와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 수를 합치면 훨씬 많은 인원이 이 기간 군을 찾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장계관광지 정비사업까지 마무리해 관광 활성화 기대감은 더 높다. 오는 27일 준공식을 앞둔 장계관광지는 산책로(1.0km)를 깔끔하게 정리했다. 정원조성과 호반식당 리모델링도 마쳤다. 또 장령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밤나무종(25인실)과 소나무 동(30인실)은 5월 들어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산림생태 체험 공간인'휴-포레스트'는 족욕 시설과 찜질방을 갖춰 치유와 힐링 장소로 인기다. 군에서 열린 각종 축제도 관광객을 끌어모으는데 한몫했다. 지난달 30일부터 5월 1일까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한 옥천 참옻 축제는 2일간의 짧은 기간에도
[충북일보] 영동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에는 추풍령역 급수탑에서 놀자!!'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해 도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유람 유랑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14~15일에 이어 오는 21~22일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에서 열린다. 군 등록문화재인 추풍령역 급수탑을 활용해 근대문화인 기차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다. 급수탑의 유래와 기차의 역사를 배우는 증기기관차 알아보기, 급수탑 그리기, 기차 만들기, 깡통기차 타기, 샌드아트 역사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짜였다. 참가자들에게는 사진 인화권, 진흙 등 경품 추첨의 기회도 준다. 추풍령역 급수탑은 1939년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했다. 군은 이곳을 지역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추풍령역 급수탑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한동흔 군 관광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5월 어린이날 행사 취소로 아쉬워했던 군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는 행사가 될 것 같다"며 "추풍령역 급수탑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 무료로 운영하는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 초정행궁 야외족욕 체험장을 개방,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정행궁의 초정원탕행각에선 땅속 깊은 곳의 화강암층에서 솟아나는 초정약수를 활용한 야외족욕 체험이 가능하다.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과 탄산, 칼슘, 라듐 등의 함량이 높다. 또살균 및 소화 작용이 뛰어나 치료수나 음용수로 이용돼 왔다. 특히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초정행궁 내 한옥건축물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살리고 관광지로서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조명은 7월 중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초정행궁 내 족욕체험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밤에는 반짝이는 야간 조명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산뜻하고 활기찬 초정행궁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구경시장 앞선 여행 일정을 마치고 구경시장을 향했다. 지역에 가면 그 지역 시장도 들러본다. 이곳 단양구경시장은 관광객들을 위한 시장인 듯하다. 속초관광시장이나 서귀포올레시장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다. 그리 크지 않아서 금방 둘러볼 수 있다. '생활의 달인 제빵 최강 달인'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큐브 케이크와 마늘 빵 패스 추리. 단양에 사는 랜선 제자에게 선물로 줄 것까지 샀는데 먹는 순간 또 먹고 싶어진다.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더 사 올 걸 싶었다. 다행히 랜선 제자와는 연락이 돼 빵 상자를 슬쩍 건네주고 왔다. 필자의 역사 수업을 듣는 초등학생 친구인데 늘 온라인상에서만 만나다가 직접 만날 기회가 생겨 좋았다. 숙소 주변의 모습은 아직 벚꽃이 한창이었고(4월 9~10일경) 강 주변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이 몇몇 보인다. 도시와는 다르게 일찍 하루가 마무리되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여행객으로서는 오히려 좋았다. 멀리 이상한 달이 떠 있는 듯한 곳은 요즘 핫한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란다. 산꼭대기에 있는 데 저곳만 조명이 켜지니까 붕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번 여행에는 없는 코스다. △온달산성 단양에 온 두 번째 목적은 바로 '온달산성
[충북일보] 대한민국 문학인들의 잔치인 '지용제'가 올해 가을 옥천군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했던 '지용제'를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옥천 구읍 일원에서 대면 축제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용제'는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이자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시인으로 꼽히는 옥천 출신 정지용(1902~1950) 시인을 추모하고, 그의 시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 1988년 정 시인에 관한 해금(解禁)과 함께 그의 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문인들과 제자들이 지용회(芝溶會)를 결성한 뒤 그해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처음 개최했다. 이듬해부터 정 시인의 고향인 옥천으로 옮겨 그의 생일인 음력 5월 15일을 전후해 해마다 열렸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엔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열려 아쉬움을 남겼다. 군과 문화원은 그동안 전문가 컨설팅과 킬러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계자 워크숍, 축제대학 등을 운영하며 시문학의 매력을 보여줄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또 주민과 융화하는 축제 발전 전략을 세워 축제 준비에 내실을 다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이다. 신록의 계절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한층 더 빛난다. 산야는 온통 초록으로 짙어 진다. 꽃 진 자리엔 여린 열매가 알알이 맺힌다. 산새들 지저귀는 소리가 즐겁다. 4월이 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이다. 2년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참았던 욕구가 분출되고 있다. 일반인들의 걷기나 등산 관심이·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가 가져온 변화다.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경북 청송을 찾았다. 신록이 짙어지는 날 신성계곡 녹색길은 아름다웠다. 신성계곡은 청송8경 가운데 1경이다. 방호정이 바위 절벽 위에 자리 잡는다. 길안천이 방호정을 감고 돌아 흐른다. 휘도는 물의 형세가 감입곡류천이다. 봄날 연녹색 나무들과 함께 찬란하다. 싱그러운 속살들을 천천히 드러낸다. 징검다리 징검돌이 풍경으로 펼쳐진다. 녹색길에 든 걸음이 드물고 한적하다. 방호정 절벽에 녹색 기운이 가득하다. 잃어버렸던 삶의 원기를 되찾아 준다. 1억 년 전의 퇴적암 절벽이 압권이다. 중생대 백악기 암석이 켜켜이 쌓인다. 잘게 부서져 생성된 퇴적물의 단애다. 오랜 세월 쌓여서 만들어진 지층이다. 변동과 융기, 침하로 지금 모습이다. 느티
[충북일보] 소백산이 품은 치유와 휴양 명소로 단양군의 소백산자연휴양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관광공사는 완연한 봄기운에 야생화가 만개하는 소백산자락에 자리 잡은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에 길었던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리적 피로감이 쌓인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백산의 최북부 영춘면 하리방터길 180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1년 개장한 소백산 화전민촌과 2017년 조성된 소백산자연휴양림 지구,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지구로 구성된 대규모 휴양단지다. 소백산 화전민촌 화전민가 9동,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15동, 소백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2개 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 등 모두 49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소백산 화전민촌은 39∼78㎡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으며 실제로 화전민들이 살았던 옛터를 복원하고 정리해 관광객을 위한 체험 공간과 숙소로 탈바꿈했다. 또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지구는 명당체험관 1동과 숙박시설인 명당의 집 15동으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편의 시설에 더해 최고의 뷰 맛집으로 특히 인기가 높다. 조선시대 예언서 십승지지 중 한 곳인 정감록 명당체험마을
단양금굴유적과 도담삼봉에 이어 도착한 곳은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이다. △수양개 선사유물전시관 단양 수양개 유적도 선사시대를 공부할 때 많이 나온다. 단양을 찾은 김에 다녀간다. 필자는 워낙 전시관이나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을 가면 그 지역의 박물관에는 꼭 들러보는 편이다. 전시실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다. 1층에 1전시실과 2전시실, 기획전시실이 있다. 2층에 3전시실과 어린이 체험관이 있다. 상주해 계시는 해설사님께서 아주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신다. 단양지역은 석회암이 발달해서 동굴과 바위 그늘이 많았다. 그곳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생활 터전이 됐다. 앞서 소개한 금굴 유적 말고도 구석기 동굴 유적이 더 발견됐다. 위의 유물들은 금굴에서 발견된 것이다. 충주댐 수몰 지역 문화유적 발굴 조사로 인해 알려진 수양개 유적이다. 구석기 시대를 공부하다 보면 많이 나오는 유적지인데, 지금까지 발굴된 구석기 유적 중 가장 넓은 범위의 유적으로 다양한 층위의 유물이 발견됐다. 주먹도끼며 반달돌칼 등 익히 들어온 선사시대 도구들이 보이기는 하는데 좀 더 초기의 도구라 모양새가 살짝 거칠다는 게 느껴진다. 전시관을 마무리할 때쯤엔 작지만 어린이 체험관도
[충북일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변에 조성한 유채꽃 단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8만3천㎡ 규모의 이 유채꽃 단지는 개화 시기인 지난달 중순부터 노랗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발생한 퇴적물과 각종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지난 3월 가뭄 피해에 대비해 물 주기 작업을 하는 등 유채꽃 단지 조성에 애썼다. 덕분에 이곳은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장소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군은 지난 한 달간 이곳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 덕분에 지역경제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했다. 관람객들이 주변 관광명소와 맛집을 들러 유튜브와 블로그에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주화 군 원예유통팀 주무관은 "지난 3월 개최하려던 '제1회 향수 옥천 유채꽃 축제'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유채꽃이 피고 나서 2만여 명의 상춘객이 방문하는 등 관광명소로 알려져 뿌듯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따스한 햇볕과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봄나들이 힐링 트래킹 명소로 단양느림보길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다시 찾는 일상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긴장되고 위축된 심신을 풀고 밀린 운동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소백산자락 아래 단양강(남한강) 줄기를 에워싸고 이어지는 단양느림보길은 푸른 바람이 지나는 길로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다. 단양느림보길은 크게 느림보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느림보강물길은 단양 호반을 따라 조성된 15.9㎞ 구간의 친환경 도보길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이뤄졌다. 그 중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지역 주민들이 애용하는 산책코스이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단양강 잔도'가 포함됐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 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m로 조성된 도보길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야간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곳이다. 총연장 중 800m 구간은 강과 맞닿은 20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