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21일 오후 1시쯤 세종시 한솔동사무소에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찾아와 직원에게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봉투에는 오만 원, 만 원, 5천 원,천 원권 지폐(총 28만1천 원)와 함께 손편지 1장이 들어 있었다. 편지 내용은 이랬다. "직장에서 점심을 사먹을 때마다 1천 원씩 떼어 적립하였습니다.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모았고 누군가에게 배고플 때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보탬이 되고자 희망합니다." 그는 이름을 밝히기를 끝내 거부하며 동사무소를 떠났다. 김미숙 동장은 "뉴스를 통해 가끔 익명 인사들의 미담을 접하기는 했지만 적접 경험하게 되니 감동이 더 크다"고 했다. 동사무소측은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21일 지역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 후원한 민간 기관·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 주식회사 아임삭,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충북도회 등 10개의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후원 결과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청원지역 민간 기관·단체가 올 한해 지원한 후원금은 1억3천600만 원에 달하며, 모두 1천765명에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이 질병,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 기관 단체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읍장 정지권)은 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지원 기간에는 국가, 지자체, 민간의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과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 등에 대해 집중 지원 한다. 이를 위해 진천읍사무소는 진천우체국, 진천군노인복지관, 상산자율방법대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굴된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와 함께 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을 경우 진천읍사무소(전화 539-8352번)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저소득층 및 경로당의 노후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억2천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내년 8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0가구와 군내 329개 전체 경로당의 노후 조명을 교체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만 원, 약 8만9천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이디(LED) 조명 교체를 희망하는 관내 저소득층(기초수급자)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기초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가구에 한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소외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괴산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보은읍과 보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좋아유 나눔' 업무협약을 했다. '좋아유 나눔'은 보은읍 복지허브화 사업공동재원 마련과 효율적 배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3개 기관이 만든 연합모금이다. 보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원영 보은읍장, 황우영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이월봉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충북모금회에 군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이 계좌를 통해 모금사업과 배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들 기관은 개인·소상공인·기업 등에게 정기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긴급한 복지지원 수요 발생 시 신속하게 대상자를 지원해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보은읍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좋아요 나눔'에 지역주민, 사회단체, 출향인 등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겨울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1인 가구, 위기 아동, 노인·장애인 부양가구를 집중 조사한다. 특히 단전·단수 등 14개 기관 총 27종의 취약계층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위기 가구 3천701명(1인 가구 포함)을 발굴, 지원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2천여 명에 대한 조사는 완료됐고 나머지 가구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는 발굴된 취약·위기 가구에 대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무한 돌봄지원 등 공적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소득기준에는 미달되지만 돌봄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생활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성탄절을 맞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마련한 7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을 도내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한다. 적십자사의 후원기구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선물은 도내 220세트(전국 5천세트)로 90세트는 노인용 발열내의·방한모자 등 겨울철 생활용품, 130세트는 청소년용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POP카드로 구성됐다. 심재분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은 19일 임헌예 위원과 함께 청주시 개신동의 한 조손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선물을 전달받은 해당 가정은 고등학교 재학 중인 손자와 중학생 손녀를 둔 조손가정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29일까지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선물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겨울이 더 춥고 힘들게 느껴질 이웃을 위해 영동군이 찾아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저소득·취약 계층에게 생활비가 가중되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집중조사기간을 운영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 최근 3개월 간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 단전(즉시 단전 된 때)ㆍ단수 가구 ▲ 주 소득자 또는 부 소득자의 실직, 중한질병으로 의료비 마련이 어렵거나 생계가 곤란한 가구 ▲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지ㆍ탈락된 가구 중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집중조사기간을 통해 발굴된 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은 이번 집중조사를 통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더 많이 찾아내 지원 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발굴 대상자 가운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손길이 미치지 못해 안타까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또
[충북일보=청주]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이 지난 15일 미등록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천800만 원을 청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난방비가 지원되지 않는 청주지역 읍면 미등록 경로당 32곳에 각 6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청주해오름마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주이주여성쉼터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는 각 200만 원씩 지원된다.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법인 설립 후 13년 동안 67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생활이 어려운 학생 해외체험학습 배낭여행을 비롯해 어버이날 경로효잔치, 지역노인 해외여행 등 크고 작은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조창희 한건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복지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사단법인 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이병우)이 괴산지역 취약계층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이들은 지난 16일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경모씨 가구에서 30호 사랑의 집 착공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희망봉사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경씨의 새 보금자리 착공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집 짓기에는 ㈜강산건설(대표 강영목)이 무료 철거작업으로 힘을 보탰다.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불정면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괴산지역 5가구에 새 집을 지어줬다. 또 재난구호, 사랑의 반찬 나눔, 입원·수술비 지원, 다문화 공동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사랑과 희망을 주는 희망봉사단 및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에 나선다. 군은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 민간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으로 14개 기관의 27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등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발굴된 복지소외계층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에 대한 신청을 유도하는 한편,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추운겨울을 맞아 난방이 취약한 저소득가정 8세대 1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선물했다. 이번 난방용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에 긴급구호 및 계절용품지원 사업비 400만원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달 초에는 생계가 곤란한 10가정의 차상위계층에게 긴급구호비 3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염응훈 민간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면 곳곳에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복지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 내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