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밴쿠버동계올림픽 남녀 스피드스케이팅 500m를 나란히 제패한 '한체대 동기생' 모태범과 이상화가 돈방석에 앉는다.이번 대회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신데렐라'로 떠오른 모태범(21. 한체대)은 이번 대회 남자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개의 메달을 따낸 모태범은 명예와 함께 두둑한 포상금까지 선물로 받게 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을 따낸 선수에게는 4000만원, 은메달은 2000만원, 동메달은 12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또, 최근 정부로부터 특별 사면을 받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활동을 재개한 이건희 위원도 정부 포상금의 50%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모태범은 정부로부터 포상금 6000만원을 받고, 이건희 IOC 위원이 약속한 포상금 3000만원도 챙겼다.여기에 이번 올림픽까지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일명 체육연금) 점수 25점을 획득해 매월 30만원씩 받고 있었던 모태범은 이번에 120점(금메달 90점, 은메달 30점)을 더해 남은 평생 월 100만원씩 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체육 연금은 110점(월 100만원)이 상한선이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잠시 숨을 골랐다.한국은 19일(한국시간) 바이애슬론과 스피드스케이팅, 스켈레톤 등, 3종목에 나섰지만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1. 한체대)는 캐나다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1분18초24로 23위에 그쳤다.앞서 500m 경기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는 폴란드의 카타르지나 바칠레다-쿠르스(30)와 10조에서 맞붙었다.10조 아웃 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초반 200m 구간을 17초66의 좋은 기록으로 돌파한 뒤 600m 구간 기록 역시 45초81대로 끊었지만 후반 스퍼트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자신의 주 종목이 아닌 1000m에 출전한 이상화는 최선을 다했으나 벽을 느껴야 했다.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김유림(20. 의정부시청)은 앞서 5조 경기에 출전했지만 레이스 도중 넘어져 최하위에 머물렀다.캐나다의 크리스틴 네스비트(25)는 1분16초56로 레이스를 마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덜란드의 안네트 게리트센(25)은 네스비트에 불과 0.02초 뒤
한국이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사흘째 경기에서 노메달에 그치며 하루 를 쉬어갔다.15일(한국시간)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먼저 경기를 끝낸 것은 남자 바이애슬론 10km 스프린트에 출전한 이인복(26. 전남체육회)이었다.이인복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 파크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10km 스프린트에서 27분34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88명 중 65위에 그쳤다.이인복은 60위까지 주어지는 남자 추적 출전권을 놓쳤다.전날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에서 이승훈(22. 한국체대)이 깜짝 메달을 선사했으나 여자 장거리는 하위권에 머물렀다.노선영(21. 한국체대)은 이날 리치몬드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17초3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9위에 올랐다.2조에서 가리나 리카초바(러시아)와 맞붙어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노선영은 한국 선수들 중에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나 4분02초5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마티나 사블리코바(체코)에는 14초83 뒤졌다.5조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늦게 경기를 벌인 이주연은 4분18초87을 기록해 23위에 머물렀고, 1조 인코스를 배정받은 대표팀의 막내 박도영은 4분20초92로 28명 중
'눈과 얼음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열정의 무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이 마침내 화려한 막을 올렸다.올해로 제21회째를 맞은 밴쿠버동계올림픽은 13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스 컬럼비아주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세계 각국의 겨울 스포츠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타오르는 가슴으로(With Glowing Hearts)'를 대회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동계올림픽은 전세계 84개국에서 2600여명이 참가해 스키와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 종목(15개 세부종목)에 걸린 총 258개의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한국 선수단은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최다 규모인 5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두 대회 연속 종합 순위 10위권 진입을 노린다.세계적인 예술 총감독인 호주 출신의 데이비드 애킨스가 총연출을 맡은 개막식은 역대 동, 하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실내에서 개최됐고, 화려한 조명을 이용해 생생한 색의 향연이 펼쳐졌다.진행순서가 파격적이었다.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이 끝남과 동시에 화려한 조명과 불꽃 쇼로 시작을 알린 개회식은 캐나다
충북체육회는 10일 오전 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8차 상임위원회'(위원장 이규문)를 개최했다.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2009년도 충북체육회가 치른 사업의 결과와 세입세출 결산안, 가맹경기단체별 임원인준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성적에 대한 보고에서 위원들은 선수단이 경기력향상을 위해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한 결과 당초 목표대로 종합 9위(메달순위 7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면서 앞으로 동계종목에 대한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최대만기자
충북대표로 활약해 온 변경수 사격 국가대표팀 감독이 '56회 대한체육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지도상을 받는다.충북체육회에 따르면 9일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대한체육상 시상식에서 변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인라인롤러 우효숙(청주시청)과 안이슬양(청주여상), 청주남중 럭비팀은 각각 경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한다. 청석고 김두환 교사(유도)는 지도부문 장려상, 충북양궁협회 차종완 심판은 심판부문 장려상을 각각 받게 된다. 변 감독은 충북 출신으로 사격국가대표감독을 역임하며 2009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우효숙은 2009년 중국하이닝시에서 열린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에서 금1, 은1, 동1를 획득했으며 90회 전국체전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안이슬은 2009년 중국 하이닝시에서 열린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에서 금4, 은2,개를 획득한데 이어 90회 전국체전 T300M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청주남중럭비팀은 29회 충무기전국중·고럭비대회에서 정상을, 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김 교사는 지난 06년부터 3년간 청석고등학교 유도팀 지도교사를 맡은 뒤 탁월한 지도력으로 조구함 선수가 10회 아시아청소년유도대회 및
충북동계체전선수단이 목표달성을 이뤘다.충북이 '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년에 이어 종합 9위를 차지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많은 발전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충북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서울·강원·경남·전북 등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합득점 249.5점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 가운데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충북은 메달획득에서는 전년대회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 7위에 올랐다.대전은 금 4, 은 2, 동 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34점으로 종합 13위를, 충남은 금 9, 은 9, 동 8개 134점으로 종합 12위를 각각 기록했다.종합우승은 금 82, 은 73, 동 80개 1천253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2위는 금 45, 은 36, 동 50개 870.5점의 서울이, 3위는 금 54, 은 69, 동 51개 856점의 강원도가 각각 차지했다. 충북은 이번 동계체전에 5개 종목 중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4개(빙상·스키·바이애슬론·컬링) 종목 초·중·고·대학·일반부 130명(선수 75명, 임원 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빙상, 스키, 컬링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여중부 스키 알파인에 출전
충북이 '91회 동계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금메달 2개를 보태며 목표로 정한 종합 9위를 넘어 7위까지 내다보게 됐다. 충북은 4일 스키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보태며 스키에서만 모두 금 4, 은 3, 동 1개를 획득, 스키종목별에서 15개 시·도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스키선수단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현재 금 5, 은 3, 동 1개를 획득해 종합득점 148.5점으로 종합 7위를 달리고 있다.첫날 출발이 좋았던 충남은 이날까지 금 7, 은 9, 동 6로 많은 메달은 땄지만 종합득점에서 109점으로 뒤져 11위를, 대전은 금 4, 동 1로 79.5점으로 12위를 각각 기록했다.종합 1위는 경기도(843점)가 계속해서 고지를 점령하고 있고 그 뒤를 서울(592점)과 강원도(541점)가 뒤따르고 있다.충북은 이날 이가람(청주여고2)이 2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가람은 알파인스키 대회전에서 2분4초49로 김서현(대전 대덕고3)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이가람은 89회 대회 3관왕 이후 2년 만에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이현지(청주 중앙여중3)도 대회전 여자고등부에서 우승해 전날 슈퍼대회전에서 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의 위업을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이 4일 강원도 평창군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 조찬 모임에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지현(청주여중3·사진)이 아쉽게도 충북을 떠나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우수 선수들을 품에 안을 수 없는 열악한 여건과 현실이 원망스럽다"며 "지역체육계가 선수 선발·육성에 큰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충북체육회 유경철 사무처장도 "선수 미래를 위해서도 번번한 아이스링크가 없는 지역에서 더 이상 운동을 강요할 수 없었다"며 "동계종목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최지현은 지도자의 권유로 경기도 의정부지역으로 진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용평=최대만기자
충북일반부 남자컬링이 팀 창단 2년 만에 '9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충북은 4일 전북 익산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강원도와의 4강전에서 7대5로 아쉽게 패해 3위에 올랐다.충북은 이날 김광식·문성관·박만·박성천·이승행이 2엔드부터 5엔드까지 연속으로 점수를 따내 4대1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그러나 강원는 뒷심을 발휘하며 6엔드에서 무려 3점을 획득했고 이어 7엔드에서 1점을 추가했다. 충북은 9엔드에서 1점을 더 올려 5대5 동점까지 맹추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강원에 2점을 내주면서 꿈에 그리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얼음 위의 체스'라고도 불리는 컬링은 전략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두뇌게임이다.4명이 한 팀을 이뤄 진행하는 컬링은 두 팀씩 경기를 치르는데 빙판 위에 그려진 표적판(하우스)에 19.1kg짜리 '돌덩이(스톤)'를 누가 더 가까이 보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지난 2007년 창단한 충북 컬링선수단은 자체적인 선수 영입과 훈련자금 등을 마련하며 2008년부터 본격적인 팀 구성에 들어갔다.지난 해 여자일반부가 동메달을 따내 파란을 일으킨데 이어 올해는 남자일반부가 값진 메달을 수확해 지역체육계가
충북이 '91회 동계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목표달성(종합 9위) 이상의 성적이 기대된다.충북은 3일 오후 6시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종합 득점 73점으로 종합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충남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득점 71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고 대전은 금메달 2개를 따내 종합득점 48점으로 12위를 기록하고 있다.1위는 433점을 획득한 경기도가, 2위는 320점의 서울이, 3위는 252점의 강원도가 각각 달리고 있다.전날까지 노메달을 기록했던 충북은 이날 스키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침체돼 있던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지난 해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스키의 이현지(청주여중3)는 이날 슈퍼대회전에서 1분07초37의 기록으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이현지의 이날 기록은 여자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대표 김선주보다 0.02초 빠른 기록으로 주위를 놀라게 했다.슈퍼대회전 남자대학부에 출전한 황용해(충북대4)는 1분4초57의 예상밖의 성적으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
이기용 충북도교육감과 이장근 충북도 문화환경관광국장, 조덕현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도내 교육, 체육계 인사들이 3일 91회 전국동계체전이 열리고 있는 강원도 용평리조트 등을 돌며 선수단을 격려했다.이장근 국장 등 충북도 관계자들은 대회 첫날인 2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3일까지 스키, 바이애슬론 선수들을 찾아 선전을 당부했다.이기용 교육감도 3일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4일까지 응원할 예정이다./용평=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