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5일 운선관에서 학부모를 초빙해 '단천 꿈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꿈 나눔 콘서트는 한 해 동안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특기와 재능을 발표하는 무대로 이날 첼로를 비롯한 10개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학년의 첼로 연주를 시작으로 음악줄넘기,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고 1~2학년들의 합창이 이어미며 학생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가 하나 된 합창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 3~4학년과 5~6학년의 리코더 연주와 신나는 댄스 무대는 공연의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1학년 한 학부모는 "입학하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는데 무대에 올라 공연까지 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이번 꿈 나눔 콘서트에서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이 높아졌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일 참샘발명센터에서 2023년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명에 관심이 있는 세종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60여 명이 참가했다. 세종발명지부회 회원들은 지도교사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자동차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라인트레이서 제작활동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미래 자동차인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며 발명에 호기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운영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 기관으로 4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탄금초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 중심의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고, 학생자치회 학생 참여 중심 학교폭력 예방과 체험 활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 아침 등교 웃으며 인사하기와 위(Wee) 클래스 중심의 상담 및 관계 조정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안정에 힘썼다. 아울러 학생 감수성 교육을 통해 공감과 동행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 활동했다. 바른 인성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 사이버 폭력 예방 E-스포츠 대회, 언어문화 개선, 친구사랑 또래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참여로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극대화됐다. 탄금초는 올해 충주교육청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했다. 박화영 교장은 "20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주최한다. 교육부와 환경부, 전국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영신중학교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학생 참여 활동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이 학교만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김 교장은 "평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관해 고민했던 시간과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에 수상으로 결실을 본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의 윤곽이 나왔다. 기존 2학교군은 9개교를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 6개교로 분리하고, 오송지역 학교군을 신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조정 방안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지난 7월 18일부터 ㈜체크메이트 데이터랩스에서 청주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운영 현황 파악과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수요자의 요구, 변화한 교육여건에 대한 분석을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용역 결과를 보면, 기존 2학교군은 9개교에서 무심천을 경계로 3개교(대성중, 봉명중, 송절중), 6개교(대성여중, 율량중, 주성중, 중앙중, 중앙여중, 청주중)로 분리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청원·상당·서원·흥덕구지역의 2학교군은 무심천을 경계로 양쪽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학교군이다. 대규모 택지개발지인 테크노폴리스 지구 포함하는 넓은 학교군으로 학생들의 열악한 통학 여건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이다. 또 오송지역에 (가칭)오송2중이 2025년 3월 개교 계획에 따라 오송중과 함께 학교군(7학교군)을 신설하는 조정안도 나왔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연구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30일 아침 등굣길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연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전 8시부터 신백초 주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일단 멈춤, 이쪽저쪽, 삼초동안, 사고예방"의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또한 "교통 질서를 지키는 신백어린이가 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양말과 핫팩, 먹거리를 나누며 안전한 질서 문화를 확립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신백초 한 교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열심히 캠페인 운동을 해준 덕분에 신백초 학생들이 교통질서를 잘 지키는 노력을 더욱 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중학교가 전교생 5명을 대상으로 최근 8박10일간 유럽으로 해외 문화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이탈리아(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와 스위스(인터라켄, 융프라우), 프랑스(파리, 베르사유)를 방문해 국가별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벽지학교의 학생들에게 해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체험학습 후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 주도의 발표회도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끌어냄으로써 학생들의 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한송인의 긍지를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11월 30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함께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를 열었다. 알뜰장터는 소비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학생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 가격표를 붙이고 직접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학생회의 회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물건을 직접 팔아보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내가 안 쓰는 물건이지만 누군가는 잘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알뜰장터가 학생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제천제일고가 '2023년 전국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방과후·돌봄 부분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제천제일고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인 '다(多·All)·가(加·PLUS)·감(感·SENSITIVITY)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코로나19 사태로 저하된 학력의 신장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유미 방과후학교 담당 교사는 "모든 학생이 글로벌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과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주관한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방과후학교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는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우수사례에 선정된 진천상신초는 우수사례집 발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 연계 전시에 참여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희망과 수요에 따라 교육마술 등 26개 강좌 총 78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70명의 단원들을 보유한 오케스트라단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능력 신장을 위해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악기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진천상신초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어진 교사는 "방과후학교 운영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방과후학교 강사와 담당자의 유기적인 연계, 지역사회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방과후학교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미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SAFE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충북일보] 세종 두루고등학교가 올해 학교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이 창의·융합적 사고를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사회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끈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인문·사회소양 프로그램은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독서 캠프', '세계시민 캠프', '지역 마케팅 대회', '1사 1교 금융교육', '지속가능발전캠프'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모두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두루고는 지난 5월 지도자의 덕목 탐구를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연계하는 '의사결정 프로젝트', 인권감수성을 키우는 '인권독서 캠프', 현대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찾아 자신의 진로와 연계하는 '세계시민 캠프'를 운영했다. 7월에는 지역의 자연·인문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역 마케팅 대회', 미래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시연 캠프'를 진행했다. 9월부터는 인문사회 전공 적합성 신장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인문사회 콘서트', 경제의 기초원리 이해와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1사 1교 금융교육', 기후변화와 빈부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학생 주도형 '독립서점 프로젝트 전시회'를 진행한다. 독립서점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책을 매개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주도한 학생들은 서울 종로구 서촌마을 독립서점 일대를 사전 답사한 후 팀별 독립서점 전시를 기획했다. 각각 '삶의 무게', '사랑과 존중', '무기력한 이를 위한 위로', '자존감 채우기'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개성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전시장에는 지속 가능한 종이 가구를 활용해 독서대, 책장을 설치했으며 교내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독립서점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세아(2년) 학생은 "우리가 책을 읽고 만든 '열린 질문'을 선후배, 친구들과 공유하며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었다"며 "평소 혼자 책을 읽을 때와 달리 이 프로젝트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독서에 깊이 빠지게 한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혜민 지도교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책을 탐색하고 선정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서 경험을 표현했기 때문에 참여 학생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