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은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이달 28일까지 동절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 동음1리를 시작으로 이달 28일까지 음성읍 관내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 46곳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및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복지관련 상담 및 복지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관련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즉시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으로 연계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음성읍 관계자는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이 없도록 지역 주민이 모이는 현장을 찾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 할 계획" 이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읍은 복지 허브화 사업에 따라 2016년 11월 음성읍사무소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해 음성, 소이, 원남 3개 읍면의 맞춤형 복지를 관할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민간자원 발굴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모인 '나눔의 온정'이 전국 최상위를 기록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 달 간 1차 집중모금 활동을 펼친 결과, 14억7천300만 원이 모금돼 같은 기간 전국 대한적십자사 14개 지사 가운데 목표 대비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위를 기록한 제주지사 80.3%와도 13%p 이상 앞선 수치다. 지로용지 모금액이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전년 동기 모금액 11억4천만 원 대비 3억3천300만 원 증가한 금액이기도 하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기업·독지가의 고액기부 참여와 함께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의 남다른 노력 등 지역에서 두텁게 다져진 신뢰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기부시장에 대한 불신·젊은 층 참여 저조 등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적십자사 충북지사의 2018년 목표 모금액은 15억7천만 원으로, 현재 모금액에 1억여 원 모자란다. 순수 지로용지를 통한 참여율은 목표 대비 60%에 그치고 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집중모금기간 중 참여한 도민과 지로용지 배부·참여 안대 등 고생해준 공무원,
[충북일보] LG화학 노동조합 오창 본부조합과 청주지부는 지난 2일 지역 복지기관에 '사랑의 쌀' 1천1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2018년 LG화학 노동조합이 정기대의원대회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이다. 노동조합은 지난 2012년부터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매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왔다. LG화학 노동조합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 600㎏을 전달했다. 이상준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전달한다"며 "향후에도 지역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LG화학 노동조합 청주지부도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500㎏을 전달했다. 김영호 청주지부장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노동조합은 '사랑의 쌀'기부를 비롯해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과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 연휴(15~17일)를 앞두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군은 우선 오는 23일까지'2018년 설맞이 불우이웃 돕기 위문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 487명과 생활시설 14개소 310명 등 총 797명에게 쌀, 라면, 현금, 상품권 등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이 위문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 1천881만원은 증평군민들의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해 온 희망멘토링 운동도 이어나간다. 희망멘토링 운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과 기관·단체·기업체·공직자를 1대1로 연결해 자율적인 물질적·정서적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훈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중 운영 중이다. 현재 증평군의 멘토-멘티 결연가구는 총 37가구다. 지난해에는 이들 가구에 500여만원의 위문품이 전달됐다. 희망멘토링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기업체 등은 군청 주민복지실(전화 835-3542번)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또 보훈가족을 직접 방문해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하는 설맞이 보훈가족 위문을 실시하는 등 예우에도 최선을
[충북일보=세종]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0일 시작된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 캠페인이 당초 목표액 10억7천100만 원보다 2천400만 원(2.3%) 많은 10억9천500만 원을 달성하며 1월 31일 끝났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법인 기부액은 지난해보다 1억3천800만 원 많은 6억7천500만 원을 기록,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작년 51.2%에서 61.7%로 높아졌다. 반면 개인 기부액은 4억2천만 원으로,지난해(5억1천300만 원)는 물론 2016년(4억4천700만 원)보다도 줄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상임이사는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임기제공무원 5급 상당으로 복지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지원 자격은 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의 경우 취득 후 1년 이상, 석사는 5년 이상, 학사는 7년 이상 사회복지 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다.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채용예정 직무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와 △1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5급 또는 5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공고일 현재 공무원 퇴직 후 2년이 경과한 자) △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른 단체의 장이나 부서 단위의 책임자 또는 관리자로 근무한 경력 등이 있는 자 등도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소정의 약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2월 1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3월 중 발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증평]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는 지난 26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 다목적실에서 '2018년도 대한적십자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엄대섭 (11.12대)전임회장과 김도중 (13대)신임회장을 비롯해 봉사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2017년 사업보고 및 결산(안)심의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심의 △회칙개정 △임원선출 등을 실시했다. 김도중 신임 회장은 "5개 단위봉사회장과 봉사원들과 함께 역대 회장님들의 훌륭한 업적을 이어받아 증평지구협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복지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시는 내달 28일까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과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집중 발굴해 이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발굴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탈락자 및 자격중지자,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이다. 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도시가스검침원, 민간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과 협조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있다. 시는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급여, 차상위계층 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복지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중한 질병이나 학대, 화재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 등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에는 '긴급지원제도'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연료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75%이하(1인 기준 125만4천원, 4인 기준 338만9천원)이면서 재산 8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는 복지정책과(850-5952)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시민 누구나 어려운 이웃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위기요인 해소를 위해 25일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시청 중원경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충주시 법률홈닥터,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사)충주음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 충주여성케어센터의 사례관리담당자가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회의는 두 번째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충주음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주관해 자원에 대한 정보공유 및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체결한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축 협약' 후 첫 번째 사례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각 기관별 지원 가능한 복지자원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한 만큼 사정이 복잡한 위기가구 발생 시 이를 활용해 대상가구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몰아닥친 한파에 사랑의 온도탑마저 꽁꽁 얼어붙었다. 모금 마감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7년 연속 목표 모금액 달성에 실패할 처지에 놓였다. 매년 집중 모금 캠페인을 벌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8 나눔캠페인' 모금 전망은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이미 지난해 7월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수해로 인해 이를 돕기 위한 개인·단체·기업의 기부가 이어졌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코앞에 두고 발생한 경북 포항의 진도 5.5규모의 지진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해 10월 희귀병을 앓는 딸을 앞세워 후원금을 가로채고, 모금 활동을 하면서도 성매매·성폭행 등을 일삼은 일명 '어금니 아빠 사건'은 '기부 포비아(공포증)'를 전국에 확산시켰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오는 31일 모금 마감을 앞두고 23일 기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액은 55억8천600만 원. 모금 목표액 66억7천700만 원에 11억 원가량 부족한 금액이다. 사랑의 온도탑도 24일 오전 기준 83.7도로 전국 하위권이다. 충북은 지난해 '희망2017 나눔 캠페인' 모금 활동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었다. 도내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SK하이닉스의 모기업 SK가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소득보장에서부터 사회적 경제, 사회적 자본, 건강, 주거, 돌봄과 교육, 복지 전달체계와 재정에 이르기까지 청주시가 추구해야 할 장·단기적인 정책 과제들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재단은 연구진, 저명한 학계전문가들과 민선 6기 시정에서 시행한 정책의 합리성을 평가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추진 정책을 계층별, 권역별로 분석했다. 재단은 "지방분권화가 강화되고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 중앙정부의 시책을 이행하는 것에 국한하지 않고 청주시에 적합한 복지기준을 설정해야 한다"며 "지역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는 것이 반드시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청주시민 복지기준 설정연구는 청주시가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준들을 제시하고,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이 특화사업으로 '취약가정 부식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는 23일 취약계층 5가구에 만두, 김, 밀가루, 계란 등 가구별 맞춤 부식을 전달했다. 협의체는 홀로노인, 한부모가정, 질환세대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월 5가구씩 선정, 각 가정에 필요한 부식을 지원한다. 협의체는 부식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해당 가구의 건강도 살피며 정서적 지원도 할 계획이다. 정용훈 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년째 부식 지원을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가구가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협의체의 주민 맞춤형 특화사업이 활성화 돼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교현2동을 만들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