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충북소년체전도 청주교육청의 독주로 막을 내렸다.청주 일원에서 15~16일 개최된 '39회 충북소년체전'의 종합우승은 청주교육청(1천67.2점)이, 준우승은 충주교육청(532.5점)이, 3위는 제천교육청(373점)이 각각 차지했다.모범 선수단상은 청원교육청, 질서상은 진천교육청, 진취상은 음성교육청이 각각 수상했다.올 대회는 지난해 보다 4개 많은 37개의 신기록(비공인)이 쏟아져 오는 8월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다관왕은 무려 62명이 배출됐다. 체조 이범석(내수초) 8관왕을 비롯해 체조 이준호(내수중), 양궁 유아연(용암초)이 나란히 6관왕을 차지했다.체조 서주은(제천 의림여중)과 양궁 김진혁(옥천 이원중)이 각각 5관왕, 수영 김민채(증안초)·윤지호(청주 중앙중)·임성수(청주 중앙중), 체조 박예선(제천 용두초), 양궁강상훈(옥천 이원초)가 각각 4관왕에 올랐다.기록(비공인)도 풍성했다. 역도 정창호(영신중)은 한국학생 기록을 13년 만에 갱신했고, 역도 이해영(원평중)도 전국소년체전 신기록을 작성했다.또 육상 남초부 80m에서 10초대 진입으로 충북 단거리에 희망을 빛을 비췄다.이밖에 수영, 사이클, 양궁, 사격, 인라인롤
충북소년체전 육상 종목에서 10년 만에 비공인기록이 쏟아져 나왔지만 청주종합운동장이 공인경기장으로 등록되지 않아 물거품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청주서경초 김은서(4년)와 남성초 방태경(4년), 충주남산초 이승민(4년)은 15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9회 충북소년체전' 남자초등부 80m 결승전에서 나란히 10초83, 10초84, 11초07의 기록을 세웠다.지난 해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기록이 11초15인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기록은 놀라울 정도다.투창에서도 비공인 기록이 나왔다. 최덕영(제천 내토초)은 62m52로 대회신기록(60m64)보다 멀리 던졌으나 공인을 받지 못했다. 육상경기가 열리는 청주종합운동장은 지난 2004년 전국체전을 치르면서 대한육상경기연맹에 2종 공인 경기장으로 인가를 받았으나 지난해 10월 시효가 만료됐다. 충북소년체전은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선발전으로 공식 기록이 있어야만 출전이 가능하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서는 입상 선수를 대상으로 다음달 3일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다시 한 번 경기를 치르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게 됐다.이에 대해 운동장 관리를 맡고 있는 청주
충북소년체전이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청주·충주·제천·음성·진천 등 36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이번 충북소년체전은 11개 지역교육청별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초등학생은 18개 종목, 중학생은 31개 종목에 출전한다.이번 대회에는 선수 2천600여명, 임원 600여명 등 모두 3천200명이 출전하고 우승 선수와 우승팀은 충북을 대표해 오는 8월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종합성적 4위를 기록했던 충북은 올해 목표를 3위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최대만기자
'지존' 신지애가 대회 출전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맹장수술을 받았다. 신지애(20. 미래에셋)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새벽에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 팜 클래식 출전을 앞두고 있던 신지애는 통증을 느끼고 인근 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뒤 1,2차 검사를 통해 맹장염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대회를 앞두고 샷과 퍼트에서 최상의 감각을 자랑했던 신지애는 "빨리 연습을 하고 싶다. 항생제와 진통제를 먹고라도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강한 출전의지를 표했다. 하지만 수술로 2주 가량 회복기간이 필요해 10일 밤부터 개막하는 '스테이트 팜 클래식'은 물론, 다음 대회인 '숍라이트 LPGA 클래식(18~20일)' 참가도 불투명하게 됐다. 다만, 신지애는 절개가 아닌 복강경 수술을 받아 24일 밤부터 시작하는 메이저대회인 'LPGA 챔피언십'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지애는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남은 LPGA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 7330' 참여 확산을 위한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부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은 일반종목 23개, 장애인 종목 4개, 시범종목 3개 등 모두 714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을 파견한다.충북은 11일 개회식 선수단 입장식에서 청남대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등을 알리는 홍보물을 통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탁구, 게이트볼, 육상, 합기도, 그라운드골프, 정구 등에서 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충북 선수단의 최고령 참가자는 국학기공의 심재홍(85·청원군)씨이고, 씨름 문화룡(12·증평 삼보초)군은 최연소로 출전한다.그라운드골프 종목에서는 옥천군의 천상구·구영자 부부가 함께 출전해 눈길을 끈다.이번 축전은 생활체육동호인과 시민 등 6만여명이 참가하며, 50개 종목별 시·도 대항전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경남, 광주, 충남, 전남, 울산, 대구, 전북에 이어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오장세 충북생활체육회장은 "시·도별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작지만
세계 최초 여성 산악인의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을 마무리한 오은선이 국제적으로 기록 공인에 나선다.오은선(44)의 소속사인 블랙야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세계 최초 여성 산악인의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을 알리기 위해 네팔 카트만두에서 언론을 상대로 보고회를 연다. 이 보고회는 국내 언론보다 해외 언론들이 주요 대상이다"고 밝혔다.27일 6시15분에 세계 10위의 고봉인 안나푸르나(8091m) 정상을 밟았던 오은선은 현재 캠프4(7200m)를 거쳐 베이스캠프(4200m)로 이동하고 있다.오은선은 베이스캠프 도착 후 1~2일 가량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자신의 기록을 공인받기 위해 네팔 관광청 관계자와 엘리자베스 홀리 여사(87. 미국)를 만난다.피곤함을 잊은 오은선의 발 빠른 움직임은 자신의 기록에 대한 이의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오은선은 지난 해 5월에 오른 칸첸중가(8586m)의 등정을 두고 에드루네 파사반(37. 스페인)이 이의를 제기, 대외적으로는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대한 논란의 불씨가 남아 있다.등정 기록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국제공인단체가 없다는 점에서 산악계에서는 지난 50년간 카
제39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주·충주지역 등지의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체육회와 30개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18개 종목, 중학교 31개 종목이 치러진다.경기는 도내 11개 지역교육청의 대항전 형식을 띠게 되고,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김연아(20·고려대·사진)는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또 진로를 놓고 얼마나 고민했을까.김연아는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아이스쇼 ‘페스타 온 아이스 2010’을 끝으로 올 시즌 피겨스케이팅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제 그에게는 진로선택이라는 중대과제만 남았다.그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 이날 아이스쇼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는 “진로를 결정 못했다. 5월 말 캐나다 토론토(전지훈련지)로 돌아가면 어떤 결정이든 내려져있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스케이트는 계속 탄다”…문제는 어떻게?김연아의 진로결정에서 핵심은 스케이트 부츠를 계속 신을까 하는 점이었다. 그러나 피겨스케이팅을 계속 하겠다는 쪽으로 입장을 굳히고 있다.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김연아가 스케이트를 계속 탈 것이라는 점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문제는 어떤 무대에 서게 될까하는 점이다. 그랑프리 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하며 기존 선수생활을 계속할지, 아이스쇼 등 공연 위주로 활동하며 수익사업에 치중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일이 남았다.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모든 국제대회를 석권한 그에게 선택의 폭은
성시백(용인시청)이 곽윤기(연세대)를 옹호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는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동료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는 이정수(단국대)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져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올 전망이다.성시백은 18일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통해 ‘이정수는 과연 1000m 준결승에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았나?’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리고 “한 쪽만 보지 말고 이런 영상도 봐달라. 빙상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하는 선수 입장에서 올렸다. 이 글조차 왜곡하지 말아달라”고 적었다.이어 “마지막 바퀴에서 휘청하면서 넘어지려던 이정수를 받쳐주는 곽윤기의 손을 볼 수 있다. 만약 곽윤기가 이정수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없었다면 절호의 기회에 치고 나가지 않을 리 없다”고 설명했다.동영상에는 이정수가 마지막 코너를 돌다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는 순간 뒤따르던 곽윤기가 오른손으로 이정수의 엉덩이를 받쳐주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이 문제를 놓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나 현재까지 진위가 가려지지는 않았다.한편 이정수는 조사위원회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는 과정에서 동료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앞서 곽윤기
영동지역이 4월 새봄을 맞아 각종 체육행사와 화합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면서 지역화합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오는 3일에 제14회 영동군 클럽·직장대항 테니스 리그전이, 10일에는 제6회 테니스협회장기 개인·복식 테니스대회가 군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되며, 28일부터 3일간 제21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가 영동~단양 구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4월에는 매주 주말마다 각 학교 동문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4일 용문중을 시작으로 ▷11일 영동고, 양산초, 학산초, 노송초 ▷18일 영동중, 황간중 ▷24일 상촌중 ▷25일 영동산업과학고, 정수중에서 동문들이 모여 추억의 운동회를 갖는다.또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생활체육축구 영동리그전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각 학교 운동장엔 축구열기로 가득하고, 읍면 배드민턴 동호회는 각 학교의 체육관에서 밤마다 불을 밝히고 구슬땀을 흘리며 친목과 건강을 다지고 있다.이외에도 정구, 테니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겨우내 움추렸던 몸을 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년 4월부터 각 지역별로 주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실시하던 면민화합체육대회는 선거법 등을
옥천군은 오는 10월21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탑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선정된 작품은 신우건축사무소(대표 김태수, 옥천읍 삼양리)가 도약, 화합, 도전, 희망 등의 주제 아래 10가지를 디자인 한 것으로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온·오프라인 의견수렴(3.10~21)을 거쳐 지난 30일 성화탑디자인심사위원(위원장 송명선 옥천부군수, 위원14명) 회의로 최종 확정하고 설계와 공사 준비에 들어갔다.선정된 디자인('도약') 은 성화의 불꽃을 형상화해 옥천의 미래비전을 효율적으로 표현했으며, 2개의 기둥이 군민의 화합과 협동을 상징해 단순하면서도 성공적인 체전개최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는 평이다.성화탑 실제크기는 가로4m 세로2m 높이 8m 정도로 옥천공설운동장(옥천읍 문정리) 내에 설치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성화탑은 체전의 꽃으로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기간 중 화려하게 밝혀질 것이다"라며 "체전에 대한 군민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탑은 사업비 3억3천만원을 들여 옥천공설운동장에 설치될 예정으로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옥천
정부와 대한체육회가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들의 출전 자격 변경을 추진, 충북을 포함한 선수층이 엷은 지역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학생 체육특기자 중 타 시·도 전학 및 진학자에 대한 참가 제한 규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변경안을 보면 소년체전은 체육특기자로 등록된 시·도에서 타 시·도로 전학 및 진학한 자에 대해 만 2년의 참가 제한을 두던 것을 당해연도 3월31일 이전에 전·입학 했을 경우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또 전국체전도 만 2년 이후 참가 자격을 주던 것을 소년체전과 같은 규정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출전 선수의 참가 자격을 변경할 경우, 그동안 대회 참가 자격 때문에 타 시·도 전학 및 진학을 포기했던 상당수 지방 선수들의 연쇄적인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지역세가 열악해 특정 종목 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상당수 지방에서는 우수 선수들이 타 시·도 이탈이 대규모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또 선수들의 지속적인 이탈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체육 인재 육성에 치명타를 가해 사실상 수도권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방의 체육교육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