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 이 체험관 잔디마당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권원태 줄타기 명인의 특별 초청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남사당 줄꾼의 어름사니(우두머리)인 권 명인의 아슬아슬한 외줄 타기와 그가 이끄는 '권원태 연희단'의 신명 나는 무대로 펼친다. 권 명인은 지난 2006년 1천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대박을 터트린 이준익 감독의 영화 '왕의 남자'에서 장생의 줄 타는 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줄타기 명인이다. 이날 줄타기뿐만 아니라 특별체험행사로 떡메치기도 펼쳐 군민에게 우리의 고유한 멋과 흥을 전달하고, 즐거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정미 군 관광정책팀장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줄타기 공연을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5일 오후 7시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경우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충주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충주행복음악회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경찰과 경찰 가족을 위로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기획됐다. 경우윈드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재향 경우회 소속 오케스트라로 퇴직한 경찰 악대 및 경찰 부속기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다. 1989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30년 이상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최근에는 KBS, MBC 등에서 활동하다 퇴직한 연주자들도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위하여, 아름다운 강산, 광화문연가 등의 대중가요부터 엘빔보, 대니보이 등의 추억의 외국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또 실버TV, 가요TV, I-net 방송 출연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김지현과 우동하가 특별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 저녁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행복음악회에 온 가족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충주 / 윤
[충북일보] 갤러리 아페르(세종시 한누리대로 2143 금강시티타워 6층)가 지난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창립 전시전 '옐로칩스 마켓'을 열고 있다. 옐로칩스는 주식 시장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지칭하거나 포커에서 블루칩 다음으로 비싼 칩을 뜻한다. 이번 '옐로칩스 마켓'에서는 옐로칩스의 뜻만큼이나 잠재력 있는 30명의 작가와 함께 5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참여 작가로는 김재종 작가를 비롯해 아시아프 ASYAFF (아시아 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에 참여한 신인 작가, 디지털 드로잉 작가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를 보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10만 원 안팎의 작가별 소품들을 만나보고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세종시 특산물인 쌀을 판매하는 지역 브랜드 '싱싱 세종'과 작품 컬래버레이션도 진행중이다. 갤러리 아페르는 고고 미술사학을 전공한 20대 전시기획자들이 모여 만든 전문 화랑으로, 감각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존 갤러리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시도를 추구할 에정이다. 앞서 지난 9월 24일, 갤러리 아페르는 단국대, 홍익대, 충북대, 청주대 학생 작가들과 함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숲속콘서트 '단양에서 영동까지 스토리가 있는 충북의 노래 세 번째 마당 - 충북의 가요제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충북의 노래 세 번째 마당은 '충북의 산과 자연을 담은 전통가요'를 선곡해 충북의 빛나는 전통문화의 뿌리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가야금 병창 박현진의 '무심천'. 판소리 황은진 '추풍령', 경기민요 김민경 '울고 넘는 박달재', 경기민요 김지현이 '월악산'을 다채로운 음색으로 충북의 전통가요를 구성지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충북의 전통문화의 뿌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갖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도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로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버들붕어, 흰줄납줄개 등 토종민물고기를 관상어산업박람회에서 전시한다.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아쿠아펫랜드에서 개최되는 2022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상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박람회에는 관상어류, 수조, 용품, 약품 등 60여개 관련업체가 참가한다. 박람회장에는 토종민물고기와 열대어 치어를 전시하고, 무료 분양도 한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수입산 열대어에 편중돼 있는 관상어 시장에 새서운 변화를 위해 연구개발은 물론 토종민물고기의 우수성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15일 화성 누림아트홀에서 펼친 '도로시의 환상대모험'공연이 화성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2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에 (재)화성시문화재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도로시의 환상대모험'은 2021년 제작돼 4일간 6회 공연으로 전석 매진된 작품으로, 올해 경기도 화성시 누림아트홀에서도 인기리에 전석 매진됐다. '도로시의 환상대모험'은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해 김진미 예술감독의 연출과 지도로 상임단원인 윤미경과 최윤경이 각각 안무와 조안무를 맡은 작품이다. 작품은 아이뿐만 아닌 어른의 시선에서도 재밌는 폭넓은 안무로 구성됐다. 특히, 무용수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아름다운 춤사위, 동화 구연가의 귀에 쏙쏙 들리는 해설은 동화 한편을 입체적으로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다. 공연장에 방문한 시민은 "아이가 끝나자마자 또 보고 싶다고 아쉬워했고 저 또한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화성시에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준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 청주시립무용단에 감사하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5회 영동군 난계국악단·학생 협연 '청어람'오디션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군에 따르면 '청어람'은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에서 미래의 국악계를 이끌 역량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음 달 18일 영동 국악체험촌 우리 소리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 참가 대상은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가운데 고등학교,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자다. 모집 분야는 기악, 성악, 타악, 작곡이다. 심사는 자유곡으로 하고, 신청한 악보의 협주곡 가운데 카덴자 부분을 본다. 군은 연주 능력과 자세를 고려해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영동군 국악문화체육과(043-740-3674), 난계국악단 행정실(043-740-3218)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제30회 특별전 '세종의 문자 계획, 훈민정음'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2개월간 충주박물관 1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576주년을 맞은 한글날을 기념한 특별전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와 반포, 한글의 과학성·창의성을 강조하고, 쉽게 접하지 못하는 귀중한 한글 관련 자료를 소개 전시한다. 특히 세종실록과 훈민정음 해례본(병풍 본), 한글편지(혜경궁 홍씨, 효의왕후, 청연공주, 명성황후 등), 지석영·주시경·최현배 등 한글학자의 관련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한글의 기계화에 기여한 공병우 박사 자료, 한글로 번역한 경서, 소설, 종교 서적 등을 전시한다. 전시된 유물과 자료는 국립한글박물관을 비롯해 수원화성박물관, 여주박물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산림과학박물관, 한글학회, 서울대 의학박물관, 외솔회, 국립고궁박물관 등에서 대여했다. 특별전에 전시되는 유물은 총 50여 점이며, 박물관 소장 자료는 20여 점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올바른 한글 사용과 훈민정음의 창제원리, 그 위대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23일 오후 5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영화·드라마 OST 콘서트'라는 테마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충주시, 충주중원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2 충주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 부문'에 선정된 기획공연이다. 충주시 청년예술가들의 문화예술 창작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충주 출신으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JTBC '히든싱어6 백지영 편'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된 가수 이규라가 호스트가 돼 △가수 이태권 MBC 위대한 탄생 준우승자 △가수 정유미 JTBC 히든싱어6 백지영 편 우승자 △싱어 송 라이터 헤이즈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와 함께 다채로운 영화·드라마 OST 무대를 통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또 충주시에서 청년예술가로 꾸준히 활동 중인 이효성(드럼), 김슬아(키보드), 송혁규(베이스), 박정민(기타)이 밴드 세션으로 참여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실력있는 충주시 청년예술가들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발레 '지젤'을 선보인다. 발레 '지젤'은 충주시에서 공연하는 첫 발레공연으로, 지역 예술계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3개 공연장(공주문예회관, 충주시문화회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과 인천시티발레단이 함께 개최하는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8세기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유럽풍의 무대와 클래식과 모던의 경계를 살린 세련된 조명, 원작의 틀을 유지한 클래식 발레의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지젤'은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품으로, 지젤과 알브레히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로맨틱 발레로서 아름답게 각색한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와 같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공연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20분이다. 요금은 전석 1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제작, 배급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문예회관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音)미(美)하는 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음악과 미술을 주제로 한 소규모 기획공연으로 총 4부로 구성됐다. 10월에는 '전통과 현대: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15일 '미(美) 보고: 청렴결백, 선비들의 하루' 공연에 이어 22일에는 '음(音) 듣고: 감성과 힐링의 퓨전국악'이 진행된다. 교육문화원 본원에서 지난 15일 열린 '청렴결백, 선비들의 하루' 공연은 청렴하고 강직한 두 선비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공연에는 춘양전 '쑥대머리' 음악과 위인 다산 정약용, 윤두서, 퇴계 이황의 미술작품이 어우러졌다. '감성밴드 파인트리'가 22일 선사하는 감성과 힐링의 퓨전국악은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의 융합예술로 꾸며진다. 현재 교육문화원 현장접수와 교육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미 교육문화원장은 "동서양의 경계를 넘은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공연예술을 교육가족과 도민께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5일 충주시 호암생태전시관 야외무대에서 '제3회 호암지로 떠나는 에코페스티발 환경음악회'를 개최했다. 지속위 경제자원분과와 청년분과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생태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호암지의 자연환경 보전과 탄소중립실천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공기정화 식물 나눠주기 △폐목재로 나무명패 만들기 △호암지에 사는 토종물고기 만나기 등 환경보존과 지속가능발전 체험 과정으로 준비됐다. 또 댄스, 민요, 플롯연주 등 문화프로그램인 환경음악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옥선 상임회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자연환경보전과 탄소중립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속위는 2020년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습지보호지역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에게 자연환경해설을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