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 마술극 '겨울나라 마술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마술극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잃어버린 눈사람의 코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토요일, 청주박물관 청면관 대강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13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청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9일부터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 2부 '김준권_WALKING THE MOTHERLAND' 를 운영한다. 김준권 작가는 1985년부터 40여 년간 목판화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에 집중해 백두대간의 산맥은 수성(수묵, 채묵) 목판으로, 한반도의 최남단부터 백두산까지 직접 답사한 풍경은 유성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무판을 일일이 깎고 찍는 고된 창작과정에도 불구하고 수성 목판과 유성 목판을 유연하게 오가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김준권 작가의 근작 80여 점을 바탕으로 1, 2부로 기획했으며 지난 달까지 진행된 1부 전시에서는 수성 판화로 구성해 국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2부 전시는 오는 2023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유성 목판화로 재현된 국토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유성 판화 제작에 사용된 판목을 공개해 관람객의 감상을 지원하고 총 3회에 걸쳐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대화 날짜는 12월 10일, 2023년 1월 7일, 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생거판화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설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미녀와 야수' 공연을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단 기획공연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동화 '미녀와 야수'를 뮤지컬로 각색해 선보인다. 마법에 걸려 야수로 변한 왕자와 미녀의 사랑을 따뜻하게 그린 이번 뮤지컬은 화려한 춤과 노래로 어린이 가족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동화책 1권'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행복한 책 나눔 이벤트'로 가정 내 어린이들이 다 읽은 동화책을 가져오면 티켓으로 교환된다. 공연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책나눔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동화책을 읽어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연말 사랑을 주제로 한 공연 기획으로 온 가족이 따듯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책 나눔 이벤트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나눔의 기쁨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힐링콘서트가 8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콘서트에는 900여 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참석한다. 개그맨 고명환이 진행을 맡았으며 김연자, VOS, 뮤지컬가수 홍지민 등이 출연해 '아모르파티' 등의 선곡으로 2시간 동안 무대를 꾸민다. 도 관계자는 "3여년간 코로나19로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움추려 있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마음을 한 컷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중·고등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락 뮤지컬 프리즌' 공연이 7~8일 3회에 걸쳐 충북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도내 북부지역 학생들에게 우수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 문화예술 의식과 소양을 높여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락 뮤지컬 프리즌'은 개그맨 '컬투' 정찬우가 만든 화제작 뮤지컬로 꿈과 희망을 품은 청년들의 인생 역전 성공스토리를 담고 있다. 뮤지컬은 가수의 꿈을 안고 혹독한 준비를 해오던 청년들이 사기를 당하면서 짊어진 빚을 갚기 위해 은행털이까지 결심하지만 결국 준비 부족으로 경찰에게 포위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코믹 뮤지컬이면서 색다른 음악, 록밴드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 등으로 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종구 원장은 "흥미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북부지역 학생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알찬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유익한 공연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올 한 해 지친 제천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물하고자 2022 송년음악회 '위로'를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티켓은 오는 23일까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645-49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총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서희태 지휘자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꾸미는 풍성한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유성녀, 가수 최백호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 음악회 공연으로 제천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서비스 향유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내수로 241에 위치한 쉐마미술관에서 이고운 작가의 기획초대전 '정원의 자장가'가 8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개최된다. 이고운 작가는 그동안 '구름나무' '이상정원' 연작을 통해 공원, 숲, 바다와 같이 실재하는 공간에 본인의 정서를 투영했다. 그는 치유의 이상향에 대한 심리적 풍경을 드로잉·회화·애니메이션 등의 매체를 통해 표현해왔다. 이번 '정원의 자장가' 전시는 그동안 작가가 주목해온 밤의 정원이라는 시공간을 자장가 은유를 통해 풀어냈다. 이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을 칠하고 갈아내는 반복의 과정으로 독특한 질감을 연출하는 채색법과 장지에 반짝임을 더해 섬세하고 따뜻한 색조의 화면은 작품의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손으로 그려진 수백장의 드로잉을 종합·편집해 제작하고, 나지막한 허밍으로 사운드를 입힌 애니메이션을 통해 관객과의 정서적 교감을 시도한다. 한영애 쉐마미술관 큐레이터는 "나긋한 자장가의 멜로디처럼 작품을 통해 일상의 논리와 긴장을 잠시 내려두고 부드러운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현도중은 6일 학교운동장에서 현도면 주민들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대해 '들썩'이라는 주제로 전통연희를 벌였다고 밝혔다. 전통연희는 현도중 사물놀이부 학생들의 공연과 전문국악인들의 판굿, 사자놀이, 외줄타기 등으로 진행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출신 한국의 첫 근대 조각가 정관(井觀) 김복진(1901~1940)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기획해 오는 2023년 1월 2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2~3층에서 '김복진과 한국 근현대 조각가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 김복진 미술상 운영 조례' 제정 기념으로 열린다. 이 조례는 지난 2021년 청주시가 김복진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김복진은 1901년 충북 청원군 남이면 팔봉리(현재 청주시)에서 태어나 1940년 타계했다. 조각, 미술평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근대 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예술가다. 특히 그는 조각가 활동을 통해 한국 근대조각을 처음 개척했다. 짧은 삶에도 5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제작했다. 하지만 6·25 전쟁 발발 등 현대사의 극심한 격동기를 지나며 작품 대다수가 파괴됐다. 전시회는 조각가 김복진의 조형적 비전과 성과를 가늠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대 환경에서 김복진과 근대 조각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한 방편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는 △1부 김복진과 근대 조각의 탄생 △2부 전후
[충북일보]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세 번째 정기연주회로, 어린 꿈나무 단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연주 실력을 발표한다. 연주곡은 △스타워즈(Star Wars) △한여름 밤의 꿈 '웨딩마치'(A Midsummer's Night Dream Op.21)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My Heart Will Go On(영화 '타이타닉' 중) △차르다시(Czardas) △아를르의 여인(L'Arlesienne Suite No.2) △핀란디아(Finlandia Op.26 ) △크리스마스 모음곡 등 모두 8곡이다. 김범수 지휘자와 7명의 지도강사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을 지도했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33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올 한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군민들이 단원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과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합창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 충북도중원문화교육원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중원문화교육원, 중원문화재단, 충주남부신협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정남규 지휘자와 정숙 연주자의 반주에 맞춰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재회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1·2부는 ADIEMUS 등 외국의 명곡들로 꾸며지며, 3부는 홀로아리랑·봉순이 이야기 등 친숙한 한국음악을 선물한다. 특히 올해 창단된 중원예뜨락 합창단과 서울컨템포싱어즈가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연철 단장은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좋은 추억과 감동을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합창단은 2008년 충주예총 산하 합창단으로 시작해 현재 50여 명의 단원이 세계조정선수권 개막연주, 런던올림픽 조정아시아 축하 연주, 충북합창제, 충주시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무용협회는 4일 24회 청주시무용협회 정기공연 '무용과 함께하는 축제- 춤으로 지역을 잇다'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무용협회는 2021년부터 지역간 춤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전무용협회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춤으로 지역을 잇다'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협회의 공연을 활성화시키고자 했다고 한다.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은 "지역과 교류전을 통해 작품이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품으로 소개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올해 청주시무용협회와 작품을 선정해갈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대전광역시 무용협회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세종특별자치시무용협회 민마루무용단-검무 △청주시무용협회 최원섭-The choice always your △제주특별자치도 무용협회 박연술-바당족은 똘 △이새봄,김수정(ENFTP)-JING&PING=N 100% △김지나-나의 작은 숲으로 구성된다. 성 회장은 "청주시 무용협회는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해 예술계의 어렵고 힘든 상황의 고비를 넘고 더 나은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