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해 '1석 2조 축제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축제 여행은 첫째 날인 9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원한 관광버스를 타고 즐기는 종일 투어다. 음성군의 독특한 공장 탐방과 농장 체험을 결합한 일정으로, 전문 여행가이드의 안내로 지역을 여행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다. 토종 맛집 중식 제공에 체험 3식, 군내 전용 관광버스, 니나농 농촌 관광 기념품까지 포함돼 있다. 체험객들은 풀무원 두부공장에서 두부를 만들고, 춤추는 양변기 투어와 타일 피카소 체험, 농장 견학과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지역 탐방을 한다. 여행 종료 지점은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장으로 자율적으로 축제를 즐기면 된다. 여행 참여를 원하는 자는 잼토리 홈페이지(www.jamtory.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농림부의 30% 여행 할인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잼토리(0507-1370-211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명작 페스티벌은 '국가대표 음성명작'을 주제로 9월 5∼8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1석
[충북일보] 증평군 농심테마파크(증평읍 사곡리 1630)에 가을을 알리는 꽃인 황화코스모스가 개화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월 정식 한 노란색, 주황색의 황화코스모스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황화코스모스는 9월 상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농심테마파크에 조성된 수세미, 여주, 하늘마, 단호박으로 꾸며진 허브랜드 터널은 보는 재미와 함께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심테마파크에 봄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를,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재식해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꽃밭을 조성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야영장·캠핑장 할인 쿠폰이 다시 한 번 조기 마감되며 충북지역 관광에 쏠린 관심을 다시 한 번 체감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0일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의 3차 쿠폰 발급이 조기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충북 평일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땡큐캠핑, 야놀자 플랫폼(OTA 온라인 업체)과 연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숙박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점에 착안해 도내 숙박시설 이용 시(5만 원 이상), 숙박 할인쿠폰(3만 원권)을 지원해 충북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한옥, 야영장, 수련시설, 농촌체험마을 등 충북지역 특화 숙박시설을 우선 지원해, 충북만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고자 했다. 기존 땡큐캠핑 할인쿠폰이 2차 때 전량 소진된 것에 이어, 야놀자 플랫폼에서 준비한 3차 할인쿠폰도 지난 2일 기준 조기 소진되며 소진율 100%를 달성했다. 당초 3차 사업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예정돼 있었다.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 숙박시설의 3차 쿠폰 소진 결과, 지역별로는 충주시가 쿠폰 사용 비중이 2
[충북일보] 충북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새 둥지를 마련했다. 도는 20일 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자문, 지역 현황 조사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 분석과 지원을 위한 '충북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원단 사무실은 청주시 서원구 신성화로 46번길에 위치해 있다. 지원단은 지난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지원단장은 김상철 충북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맡았다. 전담 인력은 간호사 2명과 응급구조사 1명 등 3명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충북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응급의료지원단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도내 응급의료 정책의 전문성 확보와 지역 자원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 2월 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을 위탁 운영자로 선정했다. 충북응급의료지원단은 앞으로 지역 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실무를 지원한다. 도내 응급의료기관 현황 조사, 이송지침 기준을 마련하고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 운영도 확대한다. 최승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어느 때보다 지역 필수의료와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원단이 도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응급의료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의료개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미복귀 상황이 간호시스템까지 무너뜨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부작용이 결국 환자건강과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의료 공백으로 현장 간호사 10명 중 6명이 병원 측의 일방적인 강요로 전공의 업무를 대신하면서도 관련 교육은 1시간 남짓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대상 의료기관이면서도 이에 참여하지 않는 병원이 61%에 달해 이들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경우 법적인 보호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내몰리고 있다. 여기에 상급종합병원에 채용됐으나 지금까지 발령이 무기한 연기된 신규간호사가 76%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대형병원들이 내년 신규간호사 모집 계획마저 없는 것으로 조사돼 간호대학 4학년 재학 중인 예비간호사들이 고용절벽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8일까지 의료법 제3조의3에 따른 종합병원과 수련병원 등 38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은 전체의 39%인 151개 기관에 불과했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20일 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마이행복 건강지킴이'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원보건소는 이날 청주산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촉식을 열고 주택관리공단 산남주공2단지 소속 직원들과 청주서원시니어클럽 시니어 주거복지지원단 등 15명을 건강지킴이로 위촉했다. 건강지킴이는 앞으로 산남주공2단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실태 전수 조사와 모니터링을 하게 되고, 건강 문제가 있는 입주민에게 보건소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연계해 안내할 예정이다. 위촉식을 마친 후에는 건강지킴이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루틴759'는 도로명 주소 사용과 함께 생긴 이름이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759가 지번주소에서 도로명 주소로 변경될 때쯤인 2013년 사람들의 반복되는 일상 속에 자리잡고자 이름을 정했다.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하고 서울의 파인주얼리 매장에서 디자이너로 일했던 안해리 대표는 늘 커피로 에너지를 얻었다.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와 밤샘 작업으로 이어지는 제작 과정 중에 커피는 꼭 필요한 존재였다. 주얼리 디자이너로 자리를 잡았지만 디자인 만큼이나 커피 맛에 대한 갈증이 생겼다. 카페마다 다른 맛과 향의 이유가 궁금해졌다. 직접 뛰어든 커피의 세계는 또 하나의 디자인이었다. 지금까지 마신 것보다 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겠다는 욕심으로 이어졌다. 고향인 청주로 내려와 함께 커피를 공부한 어머니와 카페를 준비했다. 주얼리도 포기할 수 없었다.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는 온라인으로 판매하며 고객을 확보했다. 아늑하게 꾸민 매장 한편에 미리 사로잡은 고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주얼리 공간도 만들었다. 차츰 배워가며 늘려간 디저트는 쿠키, 마카롱, 스콘 등 다양한 다과류다. 간단하게 구워내는 파니니와 토스트 정도를 준비하던 카페는 어느 순간 반죽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의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구축·운영' 학술연구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과제는 미해결 연구수요 분양 비종양성 질환에 대한 국가 전략적 공공 자원화를 통한 정밀 의료 연구와 바이오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를 주관기관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충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제주대학교병원 신경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가 함께 참여한다. 연구 책임자는 소아청소년과 김유미(사진) 교수가 맡는다. 김유미 교수는 향후 2년간 총 1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발달장애 질환 혁신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구축' 과제를 총괄 진행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의 과제 수행을 통해 발달장애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성인 환자의 고품질 임상자료, 임상시료를 확보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원인 불명, 치료 부재의 미개척 분야인 소아기 발병 유전성 발달장애 질환의 기초연구 기반 마련과 유전체 분석, 국내 관련 환자 정보 데이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일보] 단양군의 만천하스카이워크가 하반기 천만 관광객 재달성을 위해 풍성한 할인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단양의 대표 액티비티 중 하나인 알파인코스터가 지난 19일부터 탑승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 단체가 주중에 방문 시 체험 시설(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을 기존 단체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내 대표 시설인 알파인코스터는 1인용 카트에 탑승 후 모노레일을 따라 활강하는 무동력 놀이기구로 체감 시속 최대 60㎞/h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알파인코스터는 특히 재탑승률이 높은 놀이기구로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단양관광공사 김광표 사장은 "그간 다양한 기후 이슈와 안전을 위한 짚와이어 로프 교체, 알파인 카트 정비 등을 이유로 상반기에 운영하지 못하는 날이 많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린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이벤트는 기타 할인과 중복 적용이 되지 않으며 슬라이드는 이미 진행 중인 30% 할인 이벤트를 오는 9월 8일까지 연장해 운영할 예정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충북대병원과 함께 고위험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4층 다목적실에서 '스마트 안심산모24'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 안심산모24' 사업은 충북도 고위험 임산부를 대상으로 도가 개발한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 충북대병원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응으로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고령 임신, 고혈압, 당뇨병, 비만, 과체중 등 고위험 임신 요인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진행해 고위험 임신 위험 요인과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해 안전한 출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아쿠아리움(괴산읍 쏘가리길 43) 개장 100일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만100(충북아쿠아리움 만난지 100일)' 행사를 개최한다. 충만100 행사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 초청 미니 콘서트와 어린이 대상 마임공연, 목각인형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민물고기 그리기 △젤 캔들 만들기 △물고기 클레이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다양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더운 여름에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괴산의 특산품인 옥수수와 얼린 생수, 충북아쿠아리움 기념품을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이벤트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cb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충북아쿠아리움 개장 100일을 기념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 먹거리를 제공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해 신나는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충북아쿠아리움이 중부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적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를 확립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19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산후출혈 환자의 처치 방법에 따른 결과 및 예후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산후출혈은 심한 경우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어서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요구하지만 현재까지 산후출혈의 처치에 대해 확립된 가이드라인은 없었다. 연구팀은 201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1년간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산후출혈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159명)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71명)으로 나눠 각 그룹의 초기 생체징후, 혈액학적 검사,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에 대해 비교했다. 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즉각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그룹(45명)과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실패하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26명)으로 구분해 각 그룹의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