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국 세종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신생아 중환자실, 소아외과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며 "생존을 위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른둥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과 노력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부터 신생아중환자실 운영을 통해 고위험 미숙아들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으며, 2023년 11월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초미숙아 쌍둥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3월6일 오전 산모로부터 각각 4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쌍둥이 중 한명이 지난 23일 무사히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쌍둥이 형제는 임신 5개월 차인 22주 3일 만에 양수가 터지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으로 나왔다. 아기들의 몸무게는 각각 400g에 불과해 만삭아의 10분의 1 수준인 초극소 저체중 이른둥이였다. 국제 질병 분류상 생존 주산기(周産期)는 임신 22주부터로 정의되는데, 실제 생존 가능성은 체중 500g 이상일 때부
[충북일보] 진천군이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찾아가는 지역맞춤형 실천사례탐구 과정 교육'을 운영했다. 23일 실시한 교육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사업 확산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인 진천군과 기술지원형으로 선정된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의 담당 공무원, 민간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실천적 접근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노인 의료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역 내 협력 네트워크 강화하는 한편 지역 맞춤형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공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30일까지 지역 내 결핵검진 의무기관 65개소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결핵예방법 제11조 1항에 따라 결핵 검진 등 의무기관인 의료기관, 학교,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 시설은 결핵이 발생했을 때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로 종사자와 교직원은 매년 1회 결핵검진과 해당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1차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서면 점검을 하고, 서면 점검이 미흡할 경우 2차 현장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전년도 결핵 검진· 잠복결핵 감염 검진 완료 여부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자발적인 협조로 처벌보다는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파급력이 높은 검진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결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에 해당 기관 종사자는 정기적인 결핵 검진 및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의 의료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 할 세종학생건강센터가 22일 개소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학생건강센터는 도담동 해피라움(7차) 건물 4층에 총면적 163.78㎡(약 49평) 규모로 사무실, 개인상담실, 건강체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고루 갖췄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운영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소아청소년건강 분야 전문가인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부센터장, 건강전문요원 등 총 4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세종학생건강센터는 제1형 당뇨병과 같은 난치성질환이나 비만, 척추 측만증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방문 상담, 질환별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음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끄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학생건강센터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
산타마우리시는 카탈루니아 지역 내 국립공원이다. 다채로운 피레네 풍경을 조망하기에 딱 좋다. 산 아래 주변이 마법에 걸린 듯 기막히게 아름답다. 빙하가 만든 천혜의 자연은 정말 경이롭다. 여름에는 계곡에 들꽃이 피어 아름답다. 겨울 초원은 스키에 완벽한 설경이 된다. 맑은 호수에선 귀엽고 예쁜 동물도 볼 수 있다. 호수와 폭포,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진다. 마우리시 호수의 엔카타봉 반영이 절묘하다. [충북일보] 피레네산맥은 스페인·프랑스 접경이다. 유럽에선 고급 휴양지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 한국인에게는 낯선 여행 공간이다. 지중해와 대서양 사이 430㎞를 잇는다. 여름엔 자연호수가 2천500개를 넘는다. 호수 따라 하는 트레킹과 하이킹이 좋다. 그만큼 잘 보전된 환경이 산객을 반긴다. 수많은 야생 동식물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피레네는 그리스 신화에서 산의 신이다.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다. 스페인과 프랑스서 모두 방문할 수 있다. 거대 암봉과 설산이 대표적인 풍경이다. 여름이면 아름다운 야생화가 아름답다. 초록으로 가득한 초원은 그저 신비롭다. 시원한 계곡과 호수는 낙원을 선물한다. 지상의 색깔로는 짓기 어려운 물빛이다. 산트마우리시
[충북일보]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초가을이 시작되는 9월까지 식중독 감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2023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7~9월 식중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359건으로 환자 수는 8천789명이다. 코로나유행시기인 2020~2022년과 비교해 평균 발생 건수는 약 1.5배, 환자 건수는 2배 이상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만큼 다시 증가했다. 지역별 식중독 환자 수를 살펴보면 충북이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인구수를 감안한 인구 100만 명 당 식중독 환자 수는 광주광역시가 63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도 330명, 충북도 326명 순이다. 식중독 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기간별로는 기온이 높은 여름철인 7~9월 121건이 발생하며 전체 발생 비중의 33.7%를 차지했다. 특히 9월에 43건(환자 수 1천509건)으로 집중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은 보관 온도 등에 유의하지만 9월 상온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간 의료취약지역을 찾아 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상당구 읍·면 지역 중 미원면 기암리 등 9개소 마을 경로당에서 이동형 엑스레이 촬영장비로 흉부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및 운동을 통해 면역을 높이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나타나면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결핵 예방에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결핵은 사라진 감염병이 아닌 현재 진행 중인 감염병이다. 주로 활동성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침방울에 의해 감염되므로, 일상 속에서 올바른 기침예절 준수 등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 치유나무숲 여름 힐링 이벤트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천시 수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감정 노동에 지친 도시인들이 참가하며 심리상담 및 산림치유 전문가와 함께 상천리 마을 숲과 금수산 및 용담폭포 일대에서 트레킹과 해먹바디스캔, 긍정집단상담, 플로깅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 마을 조성을 위해 2022년에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마을과 업무협약을 맺은 치유나무숲은 퇴직공무원과 감정 노동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인 힐링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치유나무숲아웃도어연구회 홍광국 대표는 "글쓰기 숲치유, 치유 백패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치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도시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귀촌 및 귀산촌에 관심이 높은 도시인들에게 아름다운 산수유 마을을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군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 특별방역 기간을 지정하고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 27곳 중 입소자가 20인 이상인 13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해 마스크 착용, 환기상태,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증상모니터링이 이뤄지는지 점검했다. 이와 함께 유증상자가 발생된 때에는 신속한 진료 및 격리를 권고하고 7일 이내 2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토록 조치했다. 신고된 시설은 보건소의 집중관리 대상으로 관리 중 1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합동전담대응팀이 즉각 가동된다. 합동전담 대응팀은 보건소 감염병대응팀, 감염병관리팀, 노인복지담당자, 장애인복지담당자로 구성돼 역학 및 현장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취약시설의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며 "군민들께서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 김생사지 유적지에 조성한 황화코스모스가 개화를 시작해 9월 말까지 '황화코스모스'의 황금빛 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금가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김생사지 주변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유적지 일대에 5천568㎡의 황화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했다. 황화코스모스는 연분홍색, 흰색, 붉은색을 띠는 일반 코스모스와 달리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피어나며, '가을의 전령사'로 불리는 대표적인 가을꽃이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일 때, 김생사지를 방문해 아름답게 핀 황화코스모스 꽃단지와 금가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질병관리청은 올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지난 2020~2022년과 같은 대유행이 아닌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영미 청장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질병관리청사에서 코로나19 발생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번 유행은 이달 말까지 늘다가 이후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거리두기를 하거나 위기 단계를 올려 대응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현행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였다"면서 "지난해 치명률은 0.05%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하지만, 고연령층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감염 취약 시설 관리와 의료 대응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치료제와 진단키트 수급 등을 통해 이번 유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 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전담 대응팀을 운영하고 환자 발생 초기부터 보건소의 환자 관리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중증도에 따라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응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완충녹지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청주MBC 맞은편 2순환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시는 기존 산책로를 활용해 건식 황톳길 200m와 마사톳길 500m 노선을 구분해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곳엔 지압볼장과 습식구간, 세족장 3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다. 또 시는 총사업비는 7억원을 들여 가로등 정비 등 전반적으로 산책로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황톳길 준공 목표는 오는 10월로 정해졌다. 시는 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될 경우 관리용 이면 도로를 활용해 긴급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산책로는 조성된 지 30년이 지나 수목 그늘로 황토가 쉽게 마르지 않는 여건이어서 관리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만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편안하고 아름다운 황톳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