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연예술 축제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6월 2~5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세종예술의전당 시즌 프로그램 주요 라인업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삶이 특별해지는 공간'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1월 공연 시작을 알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3월에는 배우 고두심 출연의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낭만 발레의 대표작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4~5월에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3주년 기념공연, 남성창극 '살로메', 2024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2024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떠오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Jaeden Izik-Dzurko)의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을 차례로 선보인다. 6~8월에는 2025 코카카(KoCACA)
[충북일보] 증평군은 자연생태계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곤충표본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1층 전시홀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리 진열장에 전시된 곤충표본은 디디우스몰포나비를 비롯한 나비 47종, 넓적사슴벌레 등 사슴벌레 6종, 장수풍뎅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흙과 돌, 나뭇조각을 이용해 습지식물과 곤충들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실감나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증평군립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자연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서 미래의 친환경 자원인 곤충의 다양한 특색을 만나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2025년 지역 문화예술단체 통합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2025년 지역 문화예술단체 통합 지원사업 공모는 △육성 지원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 △예술 꿈나무 지원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등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통합 지원사업의 공모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자격 등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재단은 예술단체의 편의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일 오후 2시 재단 3층 상영관에서 지원사업의 통합 설명회를 열어 올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변동 사항 및 지원 방향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제천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지난해까지 본 사업을 꾸준히 이행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제천의 예술단체들이 충북도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게 밑거름이 되도록 준비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5-4997, 육성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2025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례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말씀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 서품식은 정식 신부가 되는 의식으로 신품성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도를 대리해 교회의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은총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부제는 사제가 되기 1년 전 받는 직위다. 이번 서품식에서는 부제 3명(교구 1명·예수의꽃동네형제회 2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수품했다. 김종찬 라우렌시오(증평)·박종혁 베드로(꽃동네)·에즈아니 치데베레 필립보(Ezeani Chidiebere) 등 부제(副祭·사제 바로 아래 단계 성직자) 3명이 새로운 사제가 됐다. 이날 서품식을 통해 사제가 된 이들은 사제 서품 이후 8일 출신 본당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장문석 모세(새터)·한태우 블라시오(연수동)·이상용 시몬(진천)·이서준 안토니오(성모성심) 등 4명은 부제품을 받았다. 청주교구 사제단은 "서품자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사제와 부제로 거듭나 참된 봉사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6일까지 18기 입주 작가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 '점등하는 초점들'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월 9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18기 입주작가는 강재영, 구윤지, 김민혜, 김용선, 김현묵, 민예은, 서연진, 오승언, 유수진, 이윤빈, 이은우, 임민수, 임재형 작가 등 총 13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3명의 작가들이 지난 1년 동안 탐구하며 구축한 예술적 사유를 선보인다. 작가들은 새로운 환경과 시간 속에서 상실과 기억, 경계와 모순, 현실과 가상 등 각자의 몰입 요소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형성한 사회적·개인적 실험과 사유는 매체와 주제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의 복잡성을 함축한다. 전시 제목 '점등하는 초점들'은 입주 프로그램을 마치며 새롭게 나아갈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관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전한다. 전시 연계 행사로는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이 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작가들의 개별 작업실 내부를 일반관람객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된다. 21일부터
[충북일보] 김혜진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정규현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한국 음악계를 빛낸 '2024 한국음악상'에 선정됐다. 충북음악협회는 오는 17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리는 '2024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김혜진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와 정규현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 등 충북지역에서는 두 명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음악상은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국내 음악상으로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1979년 제정된 후 매년 그 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한 해 동안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주인공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 2024 한국음악상은 특별상, 본상, 공로상, 젊은음악가상, 우수지회상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올해는 총 26명과 2개 지회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충북에서는 두 명이 공로상을 받는다. 음악부문은 김혜진 교수가, 비음악부문은 정규현 운영실장이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서원대학교 기악과(피아노 전공)와 동대학원(음악교육),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 박사를 수료했고 한세대학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을 오는 2월 27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누리봄은 '우리 모두가 세상(누리)을 희망차게 가꾸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KT&G 상상마당은 일제강점기에 많은 부분이 훼손·변형되면서도 꿋꿋하게 누리봄 정신을 지켜 온 창덕궁의 모습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은 '8회 KT&G SKOPF' 올해의 사진가와 뮤지엄한미의 'MH Talent Portfolio'에 선정된 김성수 사진가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인정전, 낙선재 등 창덕궁 내 전각과 후원을 사진가 특유의 매력적인 흑백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개최를 기념해 작가 자품을 활용한 연하장 선착순 증정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창덕궁의 역사적 가치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6일 사운로지점 문화복지센터에서 문화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6개월 과정으로 1월부터 7월까지 정기 문화강좌로 진행된다. 수강강좌는 요가, 라인댄스(초,중), 캘리그라피, 노래교실, 난타, 하모니카, 몸펴기생활운동, 야생화자수 등 총 9가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400여 명이 수강을 등록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래교실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농협 문화강좌는 사운로지점 2층, 3층 문화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이화준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사업으로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7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에서 2025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연다. 교구장 김종강 시몬 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품식에서는 천주교 청주교구 부제 3명(교구 1명·예수의꽃동네형제회 2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4명이 부제품을 받는다. 이날 행사는 1부 말씀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서품식에서 김종찬 라우렌시오(증평)·박종혁 베드로(꽃동네)·에즈아니 치데베레 필립보(Ezeani Chidiebere) 등 3명이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이다. 장문석 모세(새터)·한태우 블라시오(연수동)·이상용 시몬(진천)·이서준 안토니오(성모성심) 등 4명은 부제 서품을 받는다. 천주교 청주교구 관계자는 "교구 공동체가 하느님의 크나큰 은총을 체험하는 날"이라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렀다. 은총 가득히 내리는 서품식에 함께해 기쁨을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6일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5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최종 사진가로 성의석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양성을 위해 KT&G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지원금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5회 KT&G SKOPF에서는 지난해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사진가'로 김영경·성의석·지원김 작가를 선발했다. 이후 6개월 간의 멘토링을 거쳐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성의석 작가를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성의석 작가는 과거와 현재 이미지를 AI로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성의석 작가는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 공모에서 예비 거점기관에 이어 최종적으로 신규 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은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투명한 행정 운영 능력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갖춘 지역 공공기관이다. 현재 전국 50개소의 거점기관이 운영 중이며 충북에서는 청주, 충주에 이어서 제천문화재단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억원에서 최대 5억4천만원까지 지원받으며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년간 1억8천만원에서 최대 2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향후 6년간 최소 4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제천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에 이어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까지 선정되며 중앙기관의 예술 행정이 지원하는 제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기 교육과 함께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를
[충북일보] 제천의 문학계를 밝혀줄 신예 작가가 탄생했다.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제천에서 활동 중인 류한월 작가가 '202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류 작가는 이번 신춘문예에 시조 '절연'을 투고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소통 끊어진 현실에 반성적 통찰을 더 해 진중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란 이력을 가지고 있는 류 작가는 제천 출신의 류민정 작가와 결혼 후 지난 2020년 함께 제천으로 내려와 문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문화재단 '2024 올해의 작가전' 공모에 류민정 작가는 한국 채색화·민화 미술작품을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아트마켓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의 시각 예술 분야 접근성 확대에 이바지했다. 또한, 두 부부는 그림책 '모든 순간, 너였어'를 함께 집필해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열린 '그림책 콘서트'에 초대돼 시민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류한월 작가의 신춘문예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지역작가들이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