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상고심 선고가 생중계된다. 대법원은 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열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전원합의체 판결선고기일에 대한 TV 생중계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현행 대법원에서의 변론에 관한 규칙은 '대법원 선고에 대한 녹음, 녹화, 촬영 및 중계방송을 하고자 하는 때에는 재판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재판장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방송을 허가할 수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 시가 각 정당에 제출한 행정수도 완성 등 대선 공약화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개혁신당,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만나 시 대선 공약과 관련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직무대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비서실장을 각각 만나 1대 1 면담을 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은 개헌 여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과 대도약을 위해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 체제를 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미래전략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국가적 대혁신의 필요성에 주목하며 이를 대한민국 백년대계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4일 각 정당에 행정수도 완성,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양자·바이오 등 미래전략기술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 문화 기반 조성 등을 중심으로 한 26개 과제를 제출한 상태다. 특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행정수도 헌법 개정, 중부권 거점 미래전략기술 집중 육성 및 국가 메가
[충북일보] 충청북도의회는 30일 열린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탁 의원(단양)을 포함한 7명의 도의원이 공동 발의한 '충청북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료기관 지원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도내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진료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특히 단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한 의료취약지역의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점이 주목된다. 조례안에는 △의료격차 관련 자료조사 및 관리 △의료기관 지원대상 및 범위 명확화 △의료인력 및 장비, 운영비 지원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영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도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의료 공공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영탁 의원 외에도 이상식, 김종필, 김현문, 박지헌, 이동우, 이상정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청소년의 건강 보호와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16개 초·중학교 학생 1천826명을 대상으로 4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흡연·음주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시켜 해로운 습관을 예방하고, 건강한 미래세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근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처음 흡연을 경험한 평균 연령은 13.3세, 음주는 13세로 나타나 청소년기 건강 행동에 대한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학교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골든 장학퀴즈나 체험 부스 참여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주제는 △술과 담배의 유해 성분 및 신체 영향 △중독의 폐해 △평생 금연·금주 서약 등이며, 학생 눈높이에 맞춰 연령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정확히 인지시키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30일 괴산댐 월류 피해에 대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있는 피해 구제 조치를 촉구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괴산댐 운영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괴산댐 방류에 따른 피해 보상을 책임지고 이행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송 군수는 "최근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한 수해 구제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피해 농민들은 몇 년째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어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수력은 이번 피해에 대해 홍수조절 기능이 없는 괴산댐의 구조적 한계를 이유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피해자는 있으나 책임자는 없는 현실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지난 2017년 괴산댐 방류로 침수 피해가 나온 뒤 6년 만에 유사한 피해가 반복됐다"며 "2023년 피해 규모만 430억원에 달하는데 한수원은 책임을 지지않은 채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괴산군민들은 다가오는 6월 장마철을 앞두고 또 다시 유사한 피해를 겪게 될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며 "한수원은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1천억원이 소요되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시민설명회'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직능단체, 지역 주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행정복지센터나 학교 등 원하는 곳에서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자원순환 강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설명회는 △쓰레기 종류별 배출 및 처리 방법 △품목별 재활용 배출 방법 △잘못 배출된 쓰레기 사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 인센티브 사업 홍보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등은 11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운영 날짜 및 장소는 협의를 통해 확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후손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쓰레기 수거와 처리뿐만 아니라 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하다"면서 "재활용 가능 자원이 소각되지 않도록 쓰레기를 배출할 때 철저히 분리 배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5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이란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제천시에 제안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 사업 및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업 등이다. 단, △공익보다는 일부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일반 민원성 제안사업 △제천시에서 시행이 불가한 사업 △민간 보조사업, 국고 보조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게시하거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우편·팩스·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6~7월) △제천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 심의·선정(8~9월) △제천시의회 예산 심의(11~12월)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최종 반영된다. 김창규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
[충북일보] 증평군은 30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부서별 새내기 공무원과 회계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회계지출, 재무결산 등 회계중심으로 진행됐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협의회) 전반기 제7차 정기회에 참석, 지방의회 공동 현안 해결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울산시의회 주관으로 전날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열렸다. 김 위원장은 '협의회 주요 현안 보고' 등 2개 안건을 청취하고, '광역시·도의회 간 인사교류 운영 제안안'을 포함한 10개 안건 처리에 협력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소방공무원 인건비 국가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발의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등이 의결됐다. 또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도 채택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다룬 제도적 개혁과 시도의회 간 교류, 중앙-지방 정책 연계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 협력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한 이용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 건의안'과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등의 설치 및 사용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 건의안은 모두 대한민국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시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시정 운영에 참여하는 제8기 시정모니터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정모니터 제도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부터 운영돼 온 시민참여 행정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천600여 건의 제안과 제보를 통해 다양한 생활 민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위촉된 제8기 모니터 요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들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수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주부, 농업인, 자영업자, 사무직 등 여러 직업군이 고르게 참여해 더욱 폭넓고 균형 잡힌 시민 의견 수렴이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시정모니터는 충주시를 시민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해 모니터 요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연초부터 충주시 주관 각종 행사와 충북도 내 주요 행사장을 찾아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체전 홍보에 박차를 가해왔다. 주요 홍보 활동은 △문화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6곳 광고탑 설치 △시내 가로등·현수막 게시대·육교 활용 배너 및 현수막 게시 △택배 차량 및 시내버스를 이용한 이동형 광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아파트 단지 내 포스터 부착 등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B TV 채널을 통한 스팟 광고와 자막 광고, SNS 및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며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천명의 시민합창단 공연과 5천만원 상당의 경품 행사, 박서진, 박지현 등 인기 가수 공연이 준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미술 전시회,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체험존, 다양한 푸드트럭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체전 분위기 고조를 위해 충주종합운동장에 홍보 아치, 대형
[충북일보] 진천군 선후배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실무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역량을 키우고 있어 화제다.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 담당 선후배 공무원 12명은 지난해부터 현장중심 문제해결 능력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꾸려 운영 중이다. 이들은 '떠 먹여주는 농업기술 세미나'라는 이름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자 한명이 하나의 주제를 발표한 뒤 관련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응답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주요현안과 작목중심 기술을 다룬데 이어 올해는 토양학과 비료학 등 농업기초이론을 중심으로 내용을 확장해 가고 있다.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도 마련해 실전감각을 키운다. 상황별 문제풀이와 선후배 공무원 사이 자유로운 소통은 실무응용력과 협업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선후배 직원들이 학습공동체에 함께 참여해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있다"며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토론을 통해 농업기술 지도역량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