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경정에 따라 오는 9월28일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김영란법'을 놓고 공직사회의 분위기도 술렁. 지난 주말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김영란법이 최대 화두가 된 가운데 공무원들 상당수는 이 법 시행으로 인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 만연해 있는 비리·부조리를 근절…
○…청주시립요양병원(옛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하 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며 옛 병원 노조가 지난해 5월9일 청주시청 정문 앞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이 1년 3개월여 만에 자진 철거될지 관심. 옛 노조 등은 지난달 25일 병원 새 수탁자인 청주병원과 노조원 23명의 전원 고용에 합의한 뒤 최종합격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부 대학에 '쩜오학번'이 생겨나 학생들로부터 관심 집중. 쩜오학번은 외국에서 학교를 나온 외국인 또는 재외국민 학생들로 외국의 학교들은 주로 6월에 졸업식을 하기 때문에 3월에 입학하려면 오랜시간을 기다려야 해 9월에 입학하는 학생을 말하는 것으로 도내 일부 대학…
[충북일보] ○…충북대가 최근 중국의 대학들로부터 분교 또는 캠퍼스 설립 대상 대학으로 인기 만점. 충북대는 중국과 몽골로부터 분교 설립을 잇따라 제안 받으면서 중국의 대학들로부터 '관심 대학'으로 급부상. 지난주 중국 안휘성의 '삼년대학' 관계자들도 충북대를 찾아 중국 '호경그룹'처럼…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각종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청렴도 올리기'에 골머리. 충북도교육청이 지난 21일 내 놓은 '고위직 청렴도 자체평가 결과'에서 조직환경 부패위험도는 79.31점을 기록.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점수는 100점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부패위험도가…
[충북일보=청주] ○…지난 22일 청주시가 명암관망탑(명암타워) 무상사용허가자인 정모 씨 등이 신청한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에 대한 위한 동의 여부를 발표하기 직전, 찬반으로 나뉜 장애인단체들이 시에 의견을 전달하며 대립. 마권 장외발매소 유치에 찬성하는 충북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
[충북일보] ○…오는 9월 청주서 열리는 1회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앞두고 정보기관들이 비상. 충북경찰과 국정원은 대테러 담당부서를 별도로 두고 이 대회 출전국가에 대한 정보수집에 애를 쓰고 있다는 전언. 이들 기관들은 출전국가에서 어떤 인사들이 입국하는지, 수송계획은 어떻게 되는…
[충북일보] ○…최근 취임한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과거와 달리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직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는 평. 과거 도 기획관리실장 재임 당시만 하더라도 강한 업무추진력의 이면에 다소 강압적인 지시 스타일로 직원들을 독촉. 이에 고 부지사 취임 전부터 도청 내에서는 긴장감이…
[충북일보] ○…지난 6~7일 개최된 새누리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의 총회 과정에서 빚어진 각종 잡음과 관련, 최근 정·관가 안팎에서 '경찰 내사설'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사례는 도의장 후보 선출 당시 일부 투표용지를 다른 도의원이 알아볼 수 있도록 표기해 놓았다는 점…
[충북일보] ○…올 연말 처음 시행되는 대학 도서관 평가를 앞두고 충북도내 대학들의 사서들이 긴장과 함께 비아냥. 대학도서관 평가는 9월부터 시작해 12월 발표를 앞두고 있어 충북도내 대학들이 투자는 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 현재 대학도서관법에는 사서 및 전문직원은 학생수 1천…
[충북일보] ○…충북도가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가 도의회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된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추가 예산 30억원을 놓고 도청 안팎이 시끌. 18~19일 도의회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도는 전행정력을 동원해 맨투맨 설득에 나서며 해당 예산의 부활을 기대. 도의회에서는 "…
[충북일보=청주] ○…오는 2018년부터 청주시가 '도농복합도시'에서 '일반시'로 분류돼 농업분야에 예산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행정자치부 방침은 행자부 담당 주무관의 한 줄짜리 문장에서 비롯됐다는 후문.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협조를 요청하는 행자부 공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학생들이 '폐과저지' 활동을 활발히 진행. 유아특수교육학과는 지난 14일 '예비유아특수교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테마여행' 2번째 목적지인 화성공단 깊은샘유치원을 방문해 기관 견학과 특강을 진행. 지난 15일에는 '김영호 총장 악의적 폐과신청 저…
[충북일보=서울] ○…최근 세종시를 중심으로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된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정·관가 인사들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뒷말이 무성. 현재 KTX 세종역 신설과 관련해 무소속 이해찬(세종시)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
○…최근 청주시가 7월 정기인사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하며 직원들이 여름휴가 일정 조율에 골머리. 인사 단행 이전 여름휴가 일정을 정한 직원들은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부서 직원들과 다시 일정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 일부는 숙소 예약을 취소하거나 휴가일정을 다시 정할 수 없는 이들은 5일에서 3일로…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