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충북도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24일 열린 24회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양재만(46·사진·학산면 용산리) 씨가 우수농업경영인 대상을 받았다. 양씨는 1995년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돼 현재 농업경영인영동군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농업경영인 조직 활성화 공…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재배되는 감귤 '탄금향'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11월 하순부터 수확 출하하는 탄금향은 본고장인 제주도보다 7~10일 먼저 수확을 시작해 감평, 한라봉, 천혜향 등의 품종 순으로 12월 하순까지 수확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감귤나무에 생소한 소비자들에게 제주도…
[충북일보=충주] 충주한돈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충주액비유통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액비유통센터는 2016년 인센티브로 사업비 2억원(국비)과 함께 1ha당 25만원의 액비 살포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농촌폐비닐, 농약빈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다음달 5일까지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폐비닐이나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은 이물질과 섞이지 않게 마을별로 일정한 장소에 모아둔 다음 군 환경위생과 또는 해당 읍·…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읍ㆍ면사무소에서 강원도산 옥수수 종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옥수수 종자는 미백2호(흰색), 미흑찰(자주색), 흑점2호(얼룩) 등 3개 품종이며 가격은 모두 1포(1kg)당 25,000원으로 내년 1월 농가에 공급된다. 옥수…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내년 가뭄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읍·면 보유 양수기 전량에 대한 순회 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최근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올해 유례 없는 가뭄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내년 봄철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반은…
[충북일보=충주] FTA등 수입개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값싼 양질의 '조사료'가 개발돼 주목되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식품생명과학부 동물영양연구팀(곽완섭 교수)은 최근 한우용 값싼 부산물발효 양질조사료(일명 Biosilage)를 최종개발…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농촌 현실에 딱 맞는 농기계서비스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단양군이 농촌 현실에 딱 맞는 한층 강화된 농기계서비스를 통해 영농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서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현재 농업기술센터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농기계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제3기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귀농과 귀농을 희망하는 교육생 58명이 입학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기초영농 이론과 실습교육,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출석율 50%…
괴산군 연풍면 곶감 생산 농가의 희비가 교차하는 가운데 김홍도감작목반(이하 작목반)이 감 건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작목반은 올해 감 농사가 대풍이 들고 품질도 좋아 예년에 비해 곶감 출하를 늘리고 있다. 작목반은 지난해 곶감 10여t을 생산했으나 올해는 감 농사가 잘돼 감 수확량이 예년에 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 딸기재배 농가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기존 토경재배로 인한 악성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하이베드 이용 딸기재배 시범…
[충북일보=옥천] 옥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안전과 농업기계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기술교육을 20일 오후 1시 농업인교육관과 실습장에서실시한다. 농기계 관련 이론뿐 아니라, 농업기계의 사용방법, 정비기술, 안전사용 등의 실전교육으로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기종별로 체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내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희망농가 수요조사를 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경지정리 된 들녘 중 10ha 이상의 지역에서 0.5ha 이상을 재배하는 농가가 신청대상이다. 신청 조건은 지정된 품종(추정, 고시히카리)을 반드시 우렁이 농법으…
[충북일보=청주] 한상섭(청원구 율량동)·이영숙(상당구 문의면)·김지석(상당구 문의면)씨가 청주시 올해의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박지환) 주관 '2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17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우수 농업인…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GAP약초 세척 건조 가공비 지원사업 신청을 2015년 회계연도 출납폐쇄기전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매년 우수약초 10대 품목에 대해 GAP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GAP인증사업을 지원해 약초 농가에 도움을 줬으나 올해는 가짜 백수오 파동에 따른 관내 백수오 재…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