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괴산군과 증평군은 30일부터 12월15일까지 지역 내 농가와 임가, 어가의 가구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5년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1960년도 처음 실시돼 매 5년마다 국내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분포, 경영구조를 파악해 각종 농림정책 수립과 기초연…
[충북일보=영동] 박세복 영동군수가 최근 가을장마로 곶감이 썩거나 빠져 시름을 겪는 곶감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고 위로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박 군수는 지난 27~28일 상촌·학산·용화면 일대의 소규모 곶감 재배 농가를 차례로 찾아 곶감 건조장을 둘러보고 타래에서 빠진 감을 치우는 등 일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매 5년마다 진행되는 기본 통계조사다. 조사결과는 각종 정부정책 수립, 다양한 학술 연구 자료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는 본조사 기간인 1~15일 방문면접…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부터 내년 4월까지 겨우살이, 벌나무 등 약용식물 불법 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겨울살이는 주로 참나무에 기생하는 상록성 식물로 성인병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벌나무는 고혈압과 간해독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철만 되면 눈에 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11월 30일부터 12월15일까지 관내 8천여 농가, 임가, 어가를 대상으로 '201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구조와 분포, 경영실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입안과 지역발전 계획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마다 실시된다. 조사…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충청지역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은 12월1일 자정 기준으로 표본 조사구내 주요가축을 사육하고 있거나 과거 3개월간 사육했던 농가다. 조사 축종은 한우, 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다. 조사 결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동량면이 서울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도농 교류를 활성화 했다. 주덕읍사무소는 27일 서울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주민센터 앞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9명의 농가가 참여, 주덕읍에서 생산한 절…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20개 농가에 2천4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야생동물로 인명이나 농작물에 피해를 본 농민을 대상으로 피해신고를 신청 받아 현장 확인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상 대상 농가를 결정했다. 농작물 피해 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곶감축제를 앞두고 고민이다. 올해 '가을장마'로 곶감이 물러져 빠지거나 썩는 피해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곶감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 마당에 시끌벅적한 잔치를 벌이기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코앞에 닥친 축제를 취소하는 것도 마땅찮은 상황이다. 군에 따르면…
[충북일보]영동군은 지난 26~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5 부산 유기농 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을 벌였다. 군은 담당공무원과 성공적으로 안착한 선배 귀농 멘토 6명이 참여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선배 귀농인들은 성…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축에 대해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2015년도 가축통계 및 축사 전기시설, 노후축사'조사를 실시한다. 12월 1일 기준으로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주요가축 5종과 산양, 거위, 꿀벌, 지렁이 등 기타가축 15종 등을 포함한 20종류다. 읍…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5일 금왕읍 용계리 산61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각 기관·사회 및 농업단체 인사, 화훼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화훼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국내 공영 화훼공판장의 지역적인 편중 분산과 음성 화훼 생산농가의 경쟁력 확대· 육성…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속리산명품오이 재배농가 역량강화와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다른 지역 우수농가를 찾아 나섰다. 25일 관내 오이재배농가와 기관 관계자 68명은 대전 농산물도매시장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비교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대전농산물 도매시…
충북일보와 충북4-H본부가 주최한 25회 충청북도 4-H대상 시상식에서 보은지역 회원들의 수상이 잇따랐다. 25일 청주시 M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충북 4-H대상 시상식에서 보은 수한면 발산리 최성균(27·사진) 보은군4-H연합회장이 영농기술개발분야 지혜상을 수상했다. 최 회장은 한…
[충북일보=옥천] 농협옥천군지부는 지난 23∼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농협보험 설악수련원에서 옥천APC 복숭아 공선출하회 조직정예화 및 사업활성화를 위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최대철 지부장, 김충제 옥천농협조합장, 이인수 공선회장, 신한서 친환경농축산과장, 회원 80여명이 참…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