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에 도전하는 청원·청주 통합 성공 과연 가능할까?청원군이 청원·청주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를 지난 5일 공식 발의 했다.이날 발의한 주민투표 계획에 따르면 투표일은 오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투표소에서 진행된다.투표소는 다음달 1일 세종특별자치시로 편입되는 부용면 8개…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결정짓는 주민투표가 지난 5일 공고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통합을 호소하고 나섰다.이들 3명의 광역·기초단체장은 이날 오후 2시 충북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토발전의 축이 수도권에서 중부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청…
청주시가 청원군과의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성실한 이행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발전방안 성실이행 대책마련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열고, 청주·청원 통합 시·군민협의회가 건의한 상생발전방안 5개 분야 39개항 75개 사업에 대한 실무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정증…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이 한 목소리로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을 외쳤다.민주통합당은 청원·청주통합 추진 지원 특별위원회을 구성했고, 새누리당은 통합을 통해 청주·청원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5일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 홍재형)은 홍재형·오제세·노영민·변재일…
청원·청주 통합을 위한 청원군 주민투표가 오는 27일로 확정 됐다.4일 청원군에 따르면 선관위가 군이 주민투표실시 일을 오는 27일 예정으로 협의 요청한 것을 심도 있게 검토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통보해 와 이날 주민투표실시일로 최종 확정 했다고 밝혔다.군은 이에 따라 5일 주민투표 발의공고…
청원군 통합 주민투표일이 오는 27일로 확정되면서 통합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현재 청원군 지역주민들은 무미건조했던 과거 통합방식에서 탈바꿈된 현재의 통합 진행 절차를 대부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옥산면 한 이장은"과거 선거 때마다 들고 나왔던 통합문제에 신물이 나…
이종윤 청원군수가 4일 주민투표 홍보에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통합 주민투표를 5일 발의하면 본격적인 투표운동 기간에 돌입한다"며 "통합의 장·단점 등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라"라고 주문했…
충북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이 점입가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통합에 반대하는 단체가 본격 출범함에 따라 그동안 3번에 걸친 통합 시도 과정에서 나타났던 지역 내 찬·반 갈등이 또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청주·청원 통합반대 연합단체 '청원군지킴이'는 4일 군청에서 출범식을 갖고 통합 저지를…
찬반 단체 간 치열한 신경전 예상청원·청주 통합 청원군 주민투표일이 오는 27일로 최종 확정 되면서 통합 찬·반 단체 간 치열한 신경전이 예견된다.이들 찬·반 단체는 6일을 전후해 청원군 선관위에 찬 ·반 단체로 각각 등록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찬성 쪽 단체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이종윤 청원군수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는 주민투표 참여 독려를 위해 직원들의 적극 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이군수는 지난 1일 전 직원이 참여한 6월 월례회를 통해 " '청원·청주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 33.3% 투표율을 달성해야 투표함을 개함 할 수 있다"며 "이 목표 수치 달성을 위해선 그만…
청원·청주 통합 찬반을 묻는 청원군 주민투표 날짜가 6월 27일로 최종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30일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이 주민투표 실시 일을 오는 6월 27일 예정으로 협의 요청한 것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법적 문제점이 없다는 의견을 군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군은 선관위의 검토 결과를…
한범덕 청주시장이 청원·청주 통합과 관련, 청주시 공무원들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한 시장은 30일 월간업무보고회의에서 "청원·청주 통합 여부를 결정할 청원군민 주민투표가 6월27일 실시될 예정"이라며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이 결정될 것에 대비해 미리미리 관련 내용을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
청주·청원지역 국회의원들이 행정구역 통합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청주시와 청원군은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통합당 오제세·노영민·변재일 의원과 새누리당 김현숙 국회의원 당선인, 민주통합당 도종환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 정책간담회를 했다.한범덕 시장은 이 자…
청원·청주 통합 찬·반을 묻는 청원군 주민투표 실시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민심이 찬성 쪽으로 많이 기울여 지고 있는 모양세다.또 우려되고 있는 투표율도 33.3%를 무난히 달성하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반응도 나오고 있다.현재 청원지역은 민간 사회단체 위주로 통합 찬성단체가 계속적으로…
청원출신 원로(회장 조성훈)들이 청주·청원 통합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이들 원로들은 최근 청원군을 방문해 이종윤군수와 면담을 갖고 오는 6월 27일 예정인 주민투표 실시와 관련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이 군수와 만난자리에서 원로들은 차질 없는 주민투료실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 군수와 관계자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