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와 제자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투서가 지역 경찰서에 접수돼 사실 여부 조사에 나섰다. 19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신고가 지역 경찰서를 비롯해 제천교육지원청에 접수됐으며 교육지원청은 해당 교사 A 씨를 담임에서 직위 해제했다. 충북교육청은 신고…
[충북일보] 18일 오후 11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옥산분기점 인근에서 A(38)씨가 몰던 22t 화물차가 14.5t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14.5t 화물차는 인근 도로 공사로 인해 서행 중이었던 것으로…
[충북일보] 속보=지난달 공군 17전투비행단 전대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하려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전대장을 추가 고발했다. 군인권센터 측은 지난 11일 전대장 A대령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면담강요)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아침 최저온도가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4도~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1도 등 10~13…
[충북일보] 속보=당론을 따르지 않고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 들어가려던 같은 당 동료 의원을 감금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들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감금·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 9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범…
[충북일보] 세종시 연기면 연기리 근린생활시설에 불이 나 60대 두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은 17일 밤 11시 50분께 발생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 58.4㎡와 가재도구 등이 타고 60대 남성과 여성이 숨졌다. 세종소방본부와 경찰은 '건물 2층에서 펑 소리가 나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실시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0명의 수험생이 부정 행위자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유형별 부정행위 건수는 △종료령 후 답안 작성 1건 △반입금지 물품 소지 2건 △4교시 제1선택 탐구 과목 응시 시 책상 위에 두 개의 선택과목 시험지를 둠 4건 △4…
[충북일보] 속보=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외국인 남성에 대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이집트 국적 A(34)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에 사는 한국인 전처 B(36)씨…
[충북일보] 낮기온이 20도가 넘는 등 한동안 이상고온 현상을 보이던 날씨가 17일 충북도내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예상된다. 17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난 16일 오후 8시를 기해 옥천과 영동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주의보는 급격한 저온…
[충북일보]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2)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다. 바람도 순간풍속 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0도 등 영하 4도~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로 수험생 8명이 적발됐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적발된 수능시험 부정행위는 모두 8건이다. 유형별로는 △종료령 후 답안 작성 1건 △반입금지 물품 소지 2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 4건 △휴대가능물품…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이른 새벽(밤 12시~새벽 3시)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 내외로 예상되며 낮 기온은 약 20도 내외로 올라 비교적 포근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8~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
[충북일보] 술에 취해 기찻길을 차도로 착각하고 음주운전을 하던 청주지역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4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자동차가 기찻길 위를 주행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철로에 바퀴가 끼어 움직이지 못하는 아반떼 승용…
[충북일보] 충주에서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했던 가해자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는 14일 A씨 등 특수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사건 가해자 9명에 대한 상고심에서 8명을 유죄 판결했다. 항소심의 무죄 선고에 불복해 검찰이 상고했던 B씨는 무죄를 확정지었다. 재판부는 A씨 등…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