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해 악성댓글이 잇따르면서 인터넷 상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악성댓글 작성자(악플러)를 처벌하자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는 최근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녀(87) 할머니에 대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을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
청주지역 관광버스와 건설기계 차량이 지정된 차고지가 아닌 주택가나 도로변에 주차되고 있다.하지만 청주시 등 행정당국은 불법주차 단속에 손을 놓고 있다. 관광버스 등은 야간에 신고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행정당국은 차량에 따라 과태료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그러나 관광버…
청주 북일초(교장 박근식)가 텃밭에서 키운 작물을 수확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학기 동안 1~6학년 학생들이 직접 키운 토마토, 고추를 수확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기르고 고운 심성을 갖게 하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텃밭 가꾸기는 학생들이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 농작물을 키…
푸릇한 새싹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데 새싹은 온대 간대 없다. 미술가들은 개인적인 취미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청주대가 회화학과 폐과 결정으로 순수 미술학문의 자리가 위태롭게 하고 있다. 그래도 지역 젊은 졸업생들의 전시를 대청호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반직선'이라는 전시 제목으…
증평여자중학교(교장 이기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했다.지난주 방학을 시작하기 전 열린 진로체험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직업 이야기를 들려주고 직업과 진로에 관한 생각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룹별 직업 특강, 3학년을 대상으로 한 희망학교…
힐링문화와 TV예능 프로그램의 바람을 타고 국내 캠핑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캠핑과 관련한 장비가 너무 고가로 부담이 많다는 지적이다.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캠핑인구는 2년전 150만명과 비교하면 2배로 증가했다.전국의 캠핑장 수도 2008년 83개소에서 2013년 현재 1천230여곳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충북도내 각 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석재)과 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유환일)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중앙도서관에서는 청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아름다…
충북도립대학 전기에너지시스템과 2학년에 재학중인 남도현씨는 올 2학기 등록금 납입고지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남씨가 납부해야 할 2학기 등록금이 '0'원으로 기록돼 있었기 때문이다.남씨는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등록금 납입고지서를 받아 본 뒤 아르바이…
청주 봉정초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찾아가는 기후학교' 행사를 가졌다.이 학교는 지난 21일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학교' 충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의 지원을 받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약, 더불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셰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청원 초정약수를 관리하기 위한 기구가 설립되야 한다는 지적이다.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박사는 지난 16일 초정약수 축제에서 세계 3대 광천수로 꼽히는 초정약수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약수 효능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약수 관리 기구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
중국 최초의 해외제품 및 기술 수입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박람회가 지난달 중국 장쑤성 쿤산시에서 열렸다. 이번 '2013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23개사가 참가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누에산업RIS사업단(단장 권수한 교수)이 수혜기업과 공동으로 개…
청주시 금천동과 용담동 지역 주민들이 러시아워 시간, '출퇴근 교통 전쟁'을 치르고 있다.현재 금천동과 용담동 일대 주민들이 청주시청과 충북도청사가 있는 청주시내 방향으로 출퇴근을 하기 위해서는 '산성로(탑동 현대아파트와 보성트윈힐스 아파트 사이 도로)'를 통과해 '용담로'를 지나는 것이 사실상…
최근 일본의 극우정치인들의 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내 각급학교에서 독도관련 교육활동들이 이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독도 동아리 회원이자 독도의용대 명예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 연풍중학교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학생들은 독도 수학여행에 앞…
청주시청사 이전설이 나돌아 불안한 날을 보내던 청주시청 주변 상인들이 통합 시청사가 현 청사 일대로 확정됨에 따라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청주·청원 통합추진 공동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5차 위원회를 열고 현 청사 일대를 통합 시청사 입지로 확정했다.이 결정으로 현 청사는 그대로 둔 채 청사주변 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