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기관이 팔을 걷어붙였다. 충북을 비롯한 전국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상승선을 그리고 있다. 충북은 지난 2018년 11월까지 214억9천5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18.9%의 괄목할만한 성장이다. 전국은 5천570억1천만 달러…
[충북일보=서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정보를 제공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를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은 9일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으로 단속 일시·장소 등의 정보를 유포해 경찰공무원의 측정을 방해해서는…
[충북일보] 증평소방서가 소형열기구 사용에 대한 화재안전 주의 당부에 나섰다.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은 화재의 예방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불장난, 모닥불, 흡연, 화기(火氣)취급, 풍등 등 소형 열기구 날리기, 그외에 화재예방상 위험하다고 인정되는 행위의 금지 또는 제한할 수 있는 소방기본…
[충북일보] 정부가 내놓은 '최저임금 결정구조 이원화' 방안이 노동계와 사용자 모두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7일 현행 최저임금위원회를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로 나눠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결정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노·사 단체에서 추천한 전…
[충북일보]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기조에 경찰관들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 충북 경찰은 물론 충남 경찰까지 음주운전에 가세해 사회적 자숙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충남경찰청 소속 A경위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진천군 소재 기업인 ㈜모노클이 도내 뿌리기술 전문기업 23호에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이날 모노클을 방문해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을 전달하고,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제조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 중…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미세먼지와의 전쟁에 돌입했지만 '구멍'이 생겨버렸다. 죽림동에 위치한 청주 열병합발전소의 청정연료 교체 일정이 늦어지고 있어서다. 청주시는 올해 초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중점 추진'을 포함한 2019년 10대 추진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미세먼지 발생을 줄…
[충북일보=서울] 충북 청주시 옥산면에서 실크 벽지와 카펫타일제품을 만들어 대기업에 납품하는 김진현(주) 금진화학 대표가 7일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과 수출판로개척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김 대표와 함께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
[충북일보] 보은 김영조(66·사진)씨가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烙畵匠)'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낙화장'을 국가무형문화재 136호로 인정하고,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인 김씨를 보유자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낙화장'은 종이·나무·가죽 등의 바탕소재를 인두로 지져서 산수화·…
[충북일보] KB국민은행 노조가 8일 총파업할 예정이다. 파업 하루 전인 7일 노사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금융기관 이용자들의 피해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KB국민은행은 청주시 제2금고로 확정돼 시 사업 추진에도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특히 '금고 선정 공정성 논란'을 인식하고 있는 시…
[충북일보]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22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광수(전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6일 속리산 꼬부랑길에서 알몸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출전해 5㎞·10㎞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2019년'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 19분 말티재…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를 중심으로 하는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후임 비서실장 후보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대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노영민 주중대사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 4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설 전에 비서…
[충북일보] 도내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진료 중이던 의사가 환자에게 살해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44분께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하던 임세원(47)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 A(30)가 휘두른 흉기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택시업계 친절도 향상을 위한 혁신방안을 시행한다. 청주지역 택시 민원은 2016년 607건, 2017년 788건, 2018년 9월말 660건으로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다. 시는 민원에 따라 택시회사에 과태료, 과징금, 경고 등 행정처분한다. 행정처분을 받은 회사에는 택시카드수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