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으로 치즈와 요거트를 빼놓을 수 없다.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엄마들의 마음은 꼼꼼하게 제품을 고르는 것부터 시작된다. 여러 기업이 유가공품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제품의 맛에는 크게 차이가 없다. 여러 목장의 원유를 모아 균일한 맛을 만들기 때문이다.…
[충북일보=영동] 국악과 와인의 고장임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이색 조형물이 영동군 영동읍 회전로타리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오는 10월 영동읍 회전로타리 안에 국악기인 장구와 와인 잔, 모래시계가 어우러진 조형물(높이 10m, 폭 7m)을 설치키로…
[충북일보] 자장면 한 그릇으로 행복했던 어린 시절.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특별한 날 먹었던 자장면 맛은 수십 년이 지나도 입안을 맴돈다. 많은 사람들이 경화반점을 찾는 이유다. 청주시 상당구 중앙로(5-8)에 위치한 경화반점은 청주의 대표적인 중화요리 음식점으로 꼽힌다. 주인 이동석(68)씨는 오…
[충북일보] 마스크도 소용없는 오존(O₃)이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오존은 자극성이 강한 가스상 물질로 호흡기, 피부, 눈·코와 같은 감각기관에 손상을 일으켜 두통, 기침, 눈 자극, 폐 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이 나타나거나 기관지염,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
[충북일보] 도심 속에서 사라진 쓰레기통을 다시 한번 부활시켜 보자는 시민 제안이 실현될지 관심이 쏠린다. 청주 시민들이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는 온라인 창구 '청주1번가'에 최근 시민 신모씨의 '음료수 분리 쓰레기통 설치' 제안이 올라왔다. 이 음료수 분리 쓰레기통 설치 제안은 1차 시민투표…
[충북일보] 옥천·영동군의 적체된 인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각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로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행정기구와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을 자치분권종합계획에 따라 규정을 개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각 자치단체는 국을 설치하든지 실과장이나 읍장에 대해 4급 1명을 더 둘 수…
[충북일보] 일부 경찰관들의 일탈 행위가 충북경찰 사기까지 떨어뜨리고 있다. 경찰관 임용 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청주의 한 지구대 소속 20대 순경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순경 A(27)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충북일보] 전국민의 소득이 얼어붙었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년동분기보다 1.3% 증가하는데 그쳤고, 1·5분위 소득은 각각 2% 이상 감소했다. 특히 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가계소득은 전년동분기보다 0.8% 증가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시작된 후 2분기 가량 지난…
[충북일보]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은 청주 30.5도, 진천 30도, 영동 29.8도, 단양·괴산 29.6도, 제천 29.3도, 옥천·증평 29.2도, 충주 29.1도, 보은 28.9도, 음성 28.7도 등 30도에 육박했다.…
[충북일보] 낮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충북 자치단체마다 땡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에 분주하다. 도내에선 청주시가 발 빠르게 움직여 가장 먼저 그늘막 설치를 마무리하고,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보행자가 많고, 햇빛 노출이 심한 주요 횡단보도에 설치한 파라솔형 고정식 그늘막 86개…
[충북일보]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열차 모형에 시선을 뺏겼다. 22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사전 환담을 마치고 나온 문 대통령은 전시 부스가 마련된 2층으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강호특급열차 모형'을 발견했다. 강릉에서 출발한 열차 모형은 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중학교에서 급식으로 나온 우유를 먹은 학생들이 복통과 함께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 14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보건소에 접수됐다. 이들 학생은 지난 20일 급식으로 나온 우유…
[충북일보] 올해 장마까지 완료되지 못하는 충북지역 재해복구사업장이 16곳에 이르고 있다. 충북도는 최근 2년간(2017~2018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해복구 사업장 1천737곳 가운데 16곳은 6월 말까지 완료되지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2017년 피해를 입은 재해복구사업장은 1천…
[충북일보=옥천] 해마다 장마철만 되면 수해걱정으로 불안했던 옥천군 이원면 대성사가 올 여름은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다. 농어촌공사가 우기 전까지 배수로 공사를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 사찰에 따르면 사찰뒤편에 오래전에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 소…
[충북일보] 자치경찰제 도입을 두고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충북지역은 오는 2021년 자치경찰제 전국 확대 시행 계획에 따라 자치경찰제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자치경찰제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충북기자협회는 자치경찰제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