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오송역사 공사가 오는 5월27일 착공할 전망이다. 2011년 1월부터는 오송역에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고속철도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건설교통위 홍재형(통합민주당·청주 상당)의원은 1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경부고속철도 2단계 중간역사 사업추진계획을 보고받고 교통…
오송분기역 역사건립과 함께 오송역 역세권개발계획을 병행 추진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협의체가 구성될 전망이다. 또 오송역사규모와 관련해 논란이 됐던 기존 4홈10선이 수요가 증가될 경우 확대가 가능하고, 충북선과의 연계도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북도내 시ㆍ군 의원들은 29일 "정부는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이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당초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이 역사를 6홈 14선의 허브 역으로 재설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충북 시.군의회 의원 합동연찬회‘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
오송역사 규모를 놓고 충북도와 한국철도시설공단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도와 시설공단은 15일 도청에서 비공개로 ‘오송역사 규모 타당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충북도 김경용 균형발전본부장은 2홈6선인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사를 예정대로 2010년까…
충북 시·군의장단협의회가 지난 11일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사 재설계 촉구 성명서’를 채택해 건설교통부, 국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교통학회 등 관련기관에 보냈다. 시장·군수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오송역사의 규모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4홈10선으로 축소된데다 강원권과 연계하기위…
경부ㆍ호남 고속철도의 환승역으로 건설되는 오송역을 6홈14선의 특대역으로 확장하는 문제에 대해 지역에서 각기 다른 목소리가 나와 혼란이 가중되는 것은 물론 사업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정부가 오송역을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으로 정한 것은 전국 철도…
충북 도의회(의장 오장세)가 오송역사를 6홈14선의 특대역으로 해 달라는 건의서를 건설교통부장관 등 중앙 관계기관에 보냈다. 도의회는 1일 건의서에서 “최근 발표된 오송역사 건립계획은 도민의 열망과 달리 역사 규모가 4홈10선으로 축소됐고, X자형 철도망 구축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지 않게 충북…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송역을 당초 계획대로 4홈10선 규모로 건설하겠다고 국회에서 못박아 확대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충북지역의 건설 반발이 예상된다. 26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공공기관의 업무현황보고에서 이성권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고속철도 건설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오…
청주시의회(의장 남동우)와 청원군의회(의장 김경수)가 오송역사 건립과 관련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재설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25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오송복합환승역사 재설계촉구…
오송역사 건립 자문단이 오송역사 규모를 기존 4홈10선에서 6홈14선으로 확대할 것을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건의할 전망이다. 오송역사 자문단은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자문회의를 열고 역사 규모를 6홈14선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건의안을 이달 안에 철도공단에 전달할 것으로 9일 알려…
오송역사 건설에 충북도민들이 거는 기대는 아주 크다. 따라서 충북도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그러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그동안 오송역사 설계디자인에서조차 충북도민들의 의견을 공개 수렴하기보다 자신들의 초안을 밀어붙이려는 태도를 보여 왔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 청주에서 열…
오송역사 건립을 주관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송역건설에 충북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7일 청주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국회 산자위 노영민(열린우리당. 청주흥덕을)의원이 22일 오송역은 문화, 쇼핑, 컨벤션 기능을 겸비한 복합역사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