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청원·청주 통합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미애)는 9일 청주시 사창동의 청원청주통합추진지원단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했다.김형근(민주) 의원은 통합 청주시 인사기준과 관련, "통합시 출범 전에 인사안을 마련하면 인사권이 침해될 수 있다"며 "(통합 청주시장 당선자와) 사전에 충분…
○…최근 국회나 중앙정부에 충북출신의 인재가 없어도 너무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또다시 나오고 있는 상황.내년도 정부예산에 청주시 통합비용이 대부분 반영되지 않은 상황을 타개해 보고자 이종윤 청원군수가 지난 6일 국회로 급히 올라갔는데, 정부예산 관련 부처나 국회 상임위원회에 눈을 씻고 봐…
○…통합 청주시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중 누가 결정적 기여를 하게 될지 주목. 최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에서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따른 예산 115억원 전액 미반영. 통합 시청시 건립비용 확보도 난항.기재부의 예산편성이 사실상 9월 중순께 끝나는 점을 볼 때 공은 정기국회로…
속보=청주·청원 통합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이 결국 기획재정부에서 발목을 잡혔다. 4일 열린 기획재정부 3차 심의에서 청주·청원 통합 관련 국비지원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앞으로 수백억원의 통합비용을 양 시·군의 자체 재원으로 충당해야 한다. 내년 7월까지 반드…
박근혜 대통령의 충북 대선공약 이행률이 내년 6·4 충북 지방선거에서 어젠더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박 대통령의 충북 7대 공약에 대한 예산확보가 진척이 없는 가운데 특히 '통합 청주시 적극지원 공약'이 유명무실(有名無實) 해져 9월 정기국회 예산심의를 분수령으로 지방선거 쟁점이 가려지게 될…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공무원 증원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시의회 박상돈 의원은 3일 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각종 통합 비용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공무원 정원을 대폭 증원하는 것은 청주·청원 주민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촉구했다.박 의원은 "예정대…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국비 지원이 번번이 기획재정부(기재부)에서 발목을 잡히면서 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지고 있다.청주·청원이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합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255억원으로 올 초 정부에 115억원의 국비를 요청했다. 오는 4일 기재부 3…
민·관 기관의 잘못된 정보 제공 탓에 청주시민 1만명이 아무런 효력도 없는 서명운동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보건소 관서와 청사가 4개 행정구별 1개씩 정해졌음에도 이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해 새로운 보건소를 설치해달라는 운동을 벌인 거다. 촌극을 빚은 지…
○…내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관련 예산이 전혀 확보되지 않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남 탓'으로 돌리는 행태로 일관. 특히, 야당 소속의 한 국회의원은 "통합시 예산이 부처 예산안에 배정되지 않은 것은 아연실색할 일이다"고 정부와 여당을 비난했고, 여당 소속 도내 북…
중앙 정치경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인사가 '초대 통합 청주시장'을 맡아야 한다는 소리가 적잖게 나온다. 29일 충북 재경향우회 일각에선 최근 통합 청주시 출범(내년 7월1일)을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에 제동이 걸린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놓고 있다.앞서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는 지난 26일 '충청…
청원군 올해 2회 추경예산이 내년 통합청주시 출범에 맞춰졌다.금액도 역대 최대 규모다.청원군의회는 27일 20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6천496억원의 2회 청원군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이는 1회 추경예산(5천743억원)보다 753억원(13%)이 증가한 규모로 청주·청원 통합 준비에 집중 편성됐다.흥덕…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한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내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예산심의를 통과한 항목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통합 청주시 출범을 위해 꼭 필요한 내년도 예산은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비용 255억 원이 대표적이다. 또한 통합 시청사 건립을 위…
청원군의회(의장 이의영)가 26일 오전 10시 20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통합 청주시 성공적 출범을 위한 정부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의회는 건의문에서 "청원·청주통합은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자율적 통합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국 시·군·구 통합의 선도 모델인 만큼 중앙정…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통합 청주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정부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청원군의회는 26일 오전 10시 20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각각 이 같은 건의문을 채택했다.양 의회는 건의문에서 "청원·청주 통합은 헌정사상…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공무원 수가 지금보다 151명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서는 신설 농정국을 포함, 6국 36과로 구성된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23일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통합 청주시 조직설계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원은 본청에 6국 39과를 포함해…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