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소비자들이 대체육을 찾으면서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하고, 닭고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의 '10월 청주지역 생필품 물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44개 조사품목의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9% 하락했…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6~2019년 8월) 도내 데이트 폭력 피해자 현황은 △2016년 204명(여 195명·남 5명·쌍방 4명) △2017년 139명(여 117명·남 10명·쌍방 12명) △2018년 3…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의회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극일(克日) 행보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 방침을 발표할 당시 일본을 규탄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한 모습과는 다소 대조적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27명은 지난 21~22일 1박 2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수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4일 오후 2시7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여·87)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과 관리 부실로 청주 산남동 원흥이 방죽 일원에 조성한 '두꺼비생태공원'의 민간위탁이 중단됐다. 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는 23일 열린 임시회(47회) 안건심사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양서류생태공원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부결했다. 위탁…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 분평초등학교·개신초등학교·복대초등학교 인근 도로가 충북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불명예를 안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현황은 분평초 부근 2건(부상 2명)·개신초 부근 2건(부상 2명)·복대초 부근…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소고기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육회처럼 날 것 그대로 신선한 고기에 약간의 양념을 더해 음미하기도 하고 각 부위를 구워내거나 찜으로 먹기도 한다. 주재료가 되거나 다른 재료의 풍미를 살리는 역할을 내세워 국이나 탕으로도 먹는다. 같은 부위도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다른…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에서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일평균 2천600여만 원에 달하는 피해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발생 건수와 피해 금액 모두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도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와 피해 현황은 각각 466건·49…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난 20일 폐막된 '2019 보은대추축제'관람객은 91만4천300여명, 대추 등 농·특산물 판매액이 88억400여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 관람객 100만명과 농·특산물 판매액 100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지난해 관람객 90만1천300여명보다 1만2천900여명, 농특…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건축물 10개 중 4개는 30년 이상 노후건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은 10개 중 5개 꼴로, 노후 건축물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21일 자유한국당 김석기 국회의원(경주)에 따르면 2019년 9월 기준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건축물은 전국…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지난 18일 충북 최초의 관광단지인 '블랙스톤 벨포레(Blackstone Belle Foret)'가 마련한 팸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증평을 찾았다. 증평읍내에서 차로 15분가량 달렸을까. 산골 깊숙이 자리 잡은 벼루재터널을 지나자 확 트인 주차장과 산 중턱에 들어선 넓은 골프장…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 명산들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단풍 절정은 10월 말께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월악산(1천97m)과 속리산(1천58m)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월악산은 지난해보다 10일 늦고 평년보다 7일 늦은 시기였다. 속리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 AI방역대책 상황실은 지난 16일 청주 무심천(송절동) 및 보강천(옥수리)에서 수거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고병원성 여부 판정에는 5~6일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굶주린 멧돼지들이 도심에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청주에서는 8마리의 멧돼지가 출몰해 시민과 경찰관이 다쳤다. 멧돼지의 도심 습격은 매년 가을철이면 되풀이되는 문제여서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 17일 오전 7시 40분께 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지난 11일 개막된 '2019 보은대추축제'에 연일 수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16일 오후 6시 현재 51만5천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았고, 52억9천600여만원의 대추·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축제장 대추직판 판매량은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보다 다소 부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