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통합시의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정부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윤진식(새누리·충주)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을 통해 "'통합 청주시 행정정보시스템 예산지원'과 관련 특별교부세 지원을 안전행정부와 협의 중이며 조속히 해결하겠다"…
통합청주시의 상당·흥덕구청사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가 시작됐다.청원군은 청주시와 협의를 거쳐 상당구청사(남일면 효촌리)와 흥덕구청사(강내면 사인리)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과 청사건립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양 시·군은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내년 7월 출범할 통합 청주시의 자치법규 초안을 마련하는 작업이 시작됐다.청원·청주 통합 추진지원단은 28일부터 닷새간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 합동심의회를 연다.지난달 말 기준 청주시와 청원군의 조례는 총 549건이며 규칙·훈령·예규를 포함하면 878건에 달한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자치법규 통합…
개인 땅이 공용주차장인 북부터미널 부지로 적합하다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청원군민들 사이에서는 특혜 또는 내년 6·4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거용이 아니냐는 여론이 일고 있다.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터미널 부지는 현재 공시지가가 ㎡당 107만 원에 달하는 개인소유의 땅이고 10여 년째 개발 움직임…
청원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자)와 청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은순)가 24일 오전 10시30분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통합을 대비해 양 단체 간 상호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두 단체는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통합시 여성 단체 출범에 합의했다.이…
이시종 충북지사가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에 따른 통합비용 등 주요 지역현안 사업의 국비획득을 위해 나섰다. 이 지사는 23일 국회에서 이군현(새누리당)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김태환(새누리당) 안전행정위원장을 연쇄적으로 만나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통합 청주시 청사 건립 △…
속보=청원군 내수·북이지역 주민들이 상생발전방안 합의내용의 이행 과정에서 번번이 소외받은 불만을 터뜨렸다. 내수·북이지역공동발전협의회는 22일 오후 2시 내수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북이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결의 대회'를 열었다.협의회는…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선거구 증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공식 제기돼 향후 통합 청주시에 선거구가 증설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국회 안전행정위원인 박덕흠(새누리당, 보은·옥천·영동)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내년 7월 인구 80명의 통합 청…
시·구청사와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 선정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신 내수·북이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청주시의 지역편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내수·북이 지역은 올 초 통합청주시의 4개 구(區) 명칭 선정 과정에서 '초정구'가 탈락하면서부터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구청사와 농수산…
통합 청주시가 크게 6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청주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발전 비전 연구 최종 보고회를 열어 통합 청주시 도시 비전과 핵심 추진과제 등을 제시했다.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은 '미래첨단 산업 육성 권역', 서원대와 충북대 청주교대 등이 있는 서남부권은 '…
청원군과 청주시가 상호 소통과 신뢰를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상생과 협력의 조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합동 워크숍은 올해로 4번째로, 양 시·군 공무원 90명은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거제도에서 조직력 강화교육을 받는다.교육 첫날에는 친밀…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과 청주시가 도·농 상생을 위해 시범사업 중인 직거래장터가 양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지난 4월 청원군과 청주시는 청원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청주시민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청주시 성화동 장전공원과 미평…
충북의 여야 정치권이 통합 청주시 국비 지원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먼저 새누리당 소속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 5명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간담회를 한다.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 도당위원장과 정우택(청주 상당) 최고위원, 송광호…
정우택(청주 상당)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4일 청주·청원 행정정보시스템 통합과 관련,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주·청원 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이었고, 통합 청주시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통합청주시의 출범을 앞두고 청주지역 초·중·고 학교에 확대·시행되기로 했던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이 청주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산물을 학교 급식재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