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생산, 수출의 실적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최대실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한 충북 경제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그간의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2005년 생산액은 2조1천230억 원 이었으나 2010년 8조8천650억 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11일 발생한 광명역 KTX탈선 사고로 오송역에서도 수백명의 이용객이 발이 묶이는 등 소동을 빚었다.오송역에서는 서울행 상행선 KTX 운행이 11일 오후 2시 21분열차부터 28개 열차가 중단됐다.하행선도 부산으로 갈 예정이던 오후 1시 30분 열차부터 30여 열차가 오지 못했다.이로인해 이날 오송…
KTX 오송역 1일 이용객이 개통당시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KTX 오송관리역이 7일 오송역 개통 100을 맞아 이용객 증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개통 당시 하루 이용객은 900명으로 1천명을 밑돌았다.그러나 개통 100일을 앞둔 현재 2천600명을 기록하면서 이용객이 3배…
지난해 11월 1일 개통 후 오송역까지의 교통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당초 지난해 12월 31일 준공을 목표로 준비했었지만, 정부의 조기 개통 지시로 2개월 앞서 문을 연데 따른 문제였다.개통시에는 버스가 하루 50회 운행하는데 그쳤다.도로 안내 표지판도 국도 36호선에는 한군데만 설치돼 있었다.주…
○…오송역이 지난해 12월 31일로 공사기간을 마쳐 역사 건축이 마무리됐지만 역에서 생명과학단지 방향 마을로 통하는 철로 위 통행로 공사는 마무리가 덜 돼 눈살.철도시설공단측은 이에 대해 "통행로 부분은 당초 경부선 계획에 포함되지는 않았다"며 "호남고속철 공사가 끝나는 시점이나 이용객이 급증해…
개통후 지난달 20일까지 오송역을 이용한 승객은 약 20만명에 달한다. 정확한 숫자로는 19만2천979명이다. 개통 첫달인 11월에는 5만7천962명에 불과했지만 12월에는 8만2천443명으로 늘어났고, 올들어 1월 20일 현재 5만2천574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평균 승객으로 환산하면 2천400명이 이용한 것…
KTX오송역을 이용하는 승객(도착지 기준)은 하행선이 많을까 상행선이 많을까.많은 사람들이 이 물음에 상행선을 이용하는 승객이 많을 것이라고 답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정답은 하행선 이용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면개통 3개월 앞둔 오송역이 최근 이용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
속보=KTX오송역과 보건의료행정타운을 오가는 일부 택시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동으로 집중단속에 나섰다. 이는 KTX 오송역이 지난해 11월 1일 개통되면서 청주공항과 함께 명실공이 충북 교통의 요충지 및 국토 균형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으…
충북도가 오송권역 정주여건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도는 4일 도 관계자 8명과 청주시, 청원군 관계자 각 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권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 T/F팀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회의에서 입주민편익시설의 확충을 위해 부지매입을 완료한 종합사회복지관, 보건지소,…
오송관리역은 1일부터 4일까지 신년맞이 감사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오송역은 오전 9시부터 3층 출구에서 승차 고객과 하차 고객을 반갑게 맞아주고 오송역을 찾은 장애인과 노약자 고객을 위해 역 마스코트인 생생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송역은 또 신역사의 의미를 가장 많이 알리는 글을 역사 2층…
'뿌우~~~~.'붉은 해가 떠오르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데, 어둠 속 적막을 깨는 기적소리가 우렁차다.시골의 새벽잠은 꼿꼿하게 목을 세운 수탉이 알렸는데…, 오송의 하루는 멀리서 달려오는 KTX가 자명종을 울려댔다.아침 7시23분. 쏜살같이 달려오던 첫 기차가 역 플랫폼에 멈추자 옷깃을 바짝 치켜…
오송역의 주중 평일 이용 고객이 3천명을 넘었다.지난 11월 1일 개통 후 51일만인 지난 21일 3천73명을 기록한 것이다.23일 오송역에 따르면 KTX 이용객은 승차 1천795명, 하차 1천76명으로 2천871명이 이용했고 무궁화호는 승차 123명, 하차 79명으로 202명의 승객이 다녀갔다.이는 지난 20일 보건복…
청원군의회가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개발 계획이 즉흥적인 대안에 불과하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군 의회는 21일 제18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오송 역세권 개발에 대한 도의 조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군 의회는 성명을 통해 "충북도가 지난 10월 발표한 자…
KTX오송역 주차장의 주차요금이 타 교통시설에 비해 비싸게 책정돼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오송역을 관할하는 코레일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28일 개통된 청원군 강외면 KTX오송역은 867대를 수용가능 한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A주차장(353면)은 유료 개방됐으며 역사 1층에…
오송역이 역사 이용객 증진을 위해 역세권 대학을 직접 찾아 홍보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오송역은 지난 2일과 3일 충청대캠퍼스, 교원대캠퍼스를 비롯 조치원의 고려대세종캠퍼스, 홍익대조치원분교를 방문,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벌였다.오송관리역 홍보팀인 '투어 매니저, GLORY 지역단'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