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 이용자 증가, 자리매김오송역이 지난 2010년 11월 개통했을 때만해도 이용객이 많지는 않았다.KTX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며 다소 생소한 것도 사실이었다.주로 조치원역이나 청주역 등을 이용하던 지역민들은 고속철이 낯설 수밖에 없었다.그나마 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들이 서울, 경기…
KTX오송역 접근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는 12일 오송역 접근성 제고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좌석버스를 신설, 운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운행노선은 동부~오송역~국책기관과 공항~오창~옥산~오송역 등 2개 구간이며, 하루 25회와 14회씩 운행된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도 변경, 운행된…
지난 2005년, 충북도민은 만세를 불렀다. 전국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 확정. 20여년 간의 유치활동이 결실을 맺은 역사적 순간이었다.2008년 착공된 오송역에 경부선 KTX가 첫 정차한 때는 2010년 11월1일. 장밋빛 미래를 안고 출발한 오송역은 지난 1년여간 나름대로의 성과를 올렸…
오송역 개통 후 1년이 지났지만, 역세권 개발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생명과학단지, 첨복단지 등 오송 개발은 척척 진행되고 있지만, 관문 역할을 하는 오송역의 역세권 개발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밤마다 칠흑으로 변하는 오송역 주변. 오송역사만 환한 불을 키고 있다. 주차장 옆의 낡은 집들…
전국 유일의 경부·호남고속철 분기역인 '오송역'이 지역 홍보관 하나 갖추지 못하면서 무늬뿐인 '지역 관문'에 그치고 있다.충북도와 청원군 등 지자체는 하루 평균 3천600여 이용객들에게 충북에 대한 깊은 인상을 전혀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지난 2010년 11월1일 개통된 오송역 역사 안에는 카페, 편의점…
오송역 개통 후 1년이 훌쩍 지났지만, '불법 주·정차'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터무니없이 비싼 요금, 관련 기관의 '장님 단속'으로 역사 주변은 늘 불법 주·정차 차량에 시달리고 있다.오송역 주차장이 유료화 된 때는 지난 2010년 11월26일. 기본 30분에 1천원, 추가 10분 당 300원을 받았다. 하…
"항상 조마조마하죠. 열차 놓칠까봐." 매일 오송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 성북구로 통근하는 회사원 전모(38·청원군 오송읍)씨. 그는 아침, 저녁마다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몇 분이라도 늦으면 길게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KTX 배차간격 때문이다. 현재 서울역행 경부선 KTX의 오송역 정차 시각…
세종시와 오송역을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도로가 올해안에 개통된다. 세종시~조치원,오송역~청주공항,오송역~청주시 등 세종시 관련 3개 도로는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세종시와 시 교육청 청사는 당초 예정대로 3-2생활권 금강남쪽에 연내에 착공돼 내년말쯤 준공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북도가 KTX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을 본격화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도는 24일 투자자가 원하는 맞춤형 사업계획과 수익모델을 수립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방안 등을 만들고자 이달 말까지 충북개발공사와 청원군,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오송역세권 민ㆍ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
충북경실련은 1일 "정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송역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허브역으로 육성하고, 충북도는 오송역활성화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송역 활성화에 필요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강력한 촉구에도 정부와 한국철도공사, 충북도는 만족스러운…
오송관리역(역장 이학수)은 1일 오송역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지역 기관단체장, KTX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을 초청, 개통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송 지역단체장 및 오송역 GLORY 발전위원회 위원, 오송지역단 회원 등 70여명의 지역 유지와 소속역 직원 30여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2010년 11월1일 KTX오송역 개통 정부는 지난해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11월1일, 오송역에도 정차를 시작했다.충북이 본격적인 고속철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다.오송역 개통은 충북을 교통의 변방에서 중심 허브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
오송역이 11월1일이면 역사적인 개통을 한 지 1년이 된다.충북도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치열한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한 오송역.전국 유일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인 오송역 개통은 충북 지역사에서 의미가 크다.고속철 시대에 정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왕래가 용이해졌다는 뜻이다.더욱이 오송의료…
KTX 오송역 열차 운행 횟수가 다음달(10월) 5일부터 줄어들어 열차시간이 변경된다.상행선은 21회에서 19회로, 하행선은 24회에서 22회로 줄어든다.따라서 상하행은 45회에서 41회로 정차 열차 운행 횟수가 감소한다.정차 감소로 시간도 모두 조정된다.상행 첫차인 대전~서울행의 오송 정차 시간은 6시…
청원군 강외면 인구가 2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행정단위 '읍(邑)'승격이 가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주민 대부분이 읍 승격 후 행정명을 '오송읍'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강외면 8천221가구를 대상으로 한 '읍 승격 여부 및 명칭 변경에 관한 주민…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