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충북에 세워진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귀농인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예비 귀농인이 가족과 함께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기술교육 등을 체험하는 시설이다. 총 80억(국비 40억, 지방비 40억)을 들여 제천시 신월동 일원 3만3천㎡ 부지에 건립된다. 이곳에는 △세대별 주…
달콤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블랙초코베리)로 부농의 꿈을 키우는 부부가 있어 화제다.괴산군 칠성면 두천리 중앙농원에서 아로니아 수확이 한창인 이재설(51), 신문정(48)씨 부부로 고향인 괴산에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재배 어느덧 3년차 농사…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단양군 단고을 멜론이 4개월여의 시험재배 끝에 첫 출하되면서 새 소득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어상천면 석교리 김문현(56)씨가 시설하우스(390㎡)에서 수확한…
유독 추웠던 올해 이른 봄에는 냉해와 동해를 입은데다 올 여름에는 긴 장마로 병충해가 극심해 근래 최대 흉년이 들어 과수농가들이 울상이다.충북 음성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복숭아가 크게 흉년이 들었다. 49일이라는 긴 장마 터널을 뚫고 뙤약볕이 내리 쬐는 6일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신관철씨 농가를 찾…
전남·북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발병되었던 '벼 키다리병'이 충북지역에서도 폭 넓게 발병한 것으로 나타나 벼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5일 충북도 농업기술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 따르면 '벼 키다리병'이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강원,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귀농핵심길잡이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밤 10시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실시된다. 귀농을 위한 정부·지자체별 지원내용, 농산물 판매기법…
긴 장마가 지속되곤 있으나 충북 북부지역인 제천·단양은 장마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오히려 예년에 비해 작황이 좋아 지역 농산물의 수확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이고 있어 장마 후 태풍 등에 의한 피해만 없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제천지역의 경우 중부지역을 오르내린 장마…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일반 가지보다 4배 큰 슈퍼가지를 재배하는데 성공했다.시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 연구팀은 2013년 소득작목시험장에서 기존 재래형 가지보다 4배가량 무겁고 착과성이 우수한 슈퍼가지 2개 품종을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연구팀은 지난해 초다수성 가지 시험품종인 SIC…
괴산 불정농협 조합원 김수영(54)·이정숙(55)씨 부부가 8월의 새 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김씨는 23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 1998년 고향으로 귀농했다. 현재 4만3천600㎡ 규모의 과수원과 농지에서 복숭아, 옥수수, 고추 등을 재배해 1억3…
폭염과 폭우가 거듭되면서 각종 병해충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남쪽에서는 탄저병과 갈색여치가 북상 중이고, 북쪽에서는 미국선녀벌레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면서 심각성을 더한다. 현재 중부권에서는 미국선녀벌레가 위험 수위에 달했다. 특히 진천(68.6ha)과 충주(33.0ha)지역에서 사과, 배, 참나무…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가 아시아지역의 미래 유기농업을 책임질 수 있는 젊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2013~2014 동아시아 유기농 지도자 교육(IFOAM Academy Organic Leadership Course East Asia)'을 올 10월 15일부터 2주간 개최한다.이번 지도자교육은 국제유기농업운…
보은군이 2013년산 청보리 보급종 영양보리 840㎏을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미소독 종자는 9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보급종은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로 생산하여 검사에 합격된 종자 이므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잘 유지 보존되어 있는 종…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26일 대소면 영평리에 제2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신축, 이종배충주시장,양승모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 서비스에 들어갔다.이번 신축된 사업장은 대소원면 영평리 3천784㎡의 부지에 12억원의 사업…
옥천에서 옥수수 한포기에 두 이삭이 달리는 조생 '흰찰옥수수 하이브리드' 육종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해 관심을 모은다.군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옥수수 박사'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한동국제옥수수연구소장)와 (주)닥터콘은 작년에 안내면 정방리 1천980㎡(600평) 시험포장과 농가포장에 시험용 옥…
농협옥천군지부는 지난 19일 영동군지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현판식에는 농협옥천군지부장, 옥천농협조합장 및 관내농협조합장, 여성단체협의회장, 자원봉사센터장, 새농민회장, 농주모회장 등 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안명호 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