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25일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부지로 확정된 서북구 성환읍 매주리 일원 2만 5,532㎡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절차에 착수했다. '북부 스포츠센터' 건립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북부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06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타당성 용역과 위치선정, 재정 투융자 심사 등을 진행해 왔다. 총 사업비 295억 원이 투입되는 '북부 스포츠센터'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농구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 스포츠 기능과 자원봉사실, 어린이집, 교육실 등 종합복지관 기능을 함께 갖도록 시설한다는 구상이다. 토지보상을 위해 천안시는 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편입토지에 대한 열람과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 보상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보상이 이루어지게 된다. 천안시는 편입토지 보상과 함께 올해 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1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할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이 내셔널리그(이하 N리그)의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첫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을 상대로 리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천안시청 축구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새롭게 보강하고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원석 코치(38세)를 비롯하여 20대 초·중반의 10여 명의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또, 2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강화와 개인기 및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왔으며,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 및 세트플레이 등의 점검을 마쳤다. 지난 20일 올해 첫 공식 경기로 열린 FA컵 1회전에서 '부천FC1995'를 2대 1로 제치고 첫 승을 올려 상쾌한 출발을 보여 올 시즌 다크호스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안시청 축구팀은 자체 연습경기와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첫 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26일 출발한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가 지난해 추진한 401개 주요업무 중 88%에 달하는 361개 업무가 우수했던 것으로 평가했다.천안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대학교수, 민간단체 대표,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천안시 자체평가위원회(위원장 박한규 부시장)'를 열고 2009년도 자체평가 결과를 심의 확정했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추진한 주요업무의 평가를 통해 미흡한 업무를 보완 개선해 나가고 평가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업무는 본청, 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 부서별 성과지표에 대한 업무달성도와 목표도전성, 지표난이도 등을 종합 반영해 최우수, 우수, 양호, 미흡, 저조 등 5단계로 평가했다.이번 자체평가에서 2009년 주요업무 407개 과제 가운데 △최우수 235개 △우수 126개 △양호 31개 △미흡 11개 △저조 2개 등으로 분석돼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서별로는 전체 86개 부서 중 최우수가 37개 부서, 우수는 47개 부서, 양호는 2개 부서로 나타났다.특히, 천안시는 지난해 2009 희망프로젝트 종합평가 대통령상과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평가 종합 1위에 오르는 등 돋보이는 행정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결과는 성
천안시가 시 전역에서 새봄 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시 전역에서 대대적인 클린 천안 가꾸기 활동을 벌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클린천안 가꾸기 활동은 지역 기관단체와 읍·면·동 자생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하천·공원·주요 도로변의 묶은 쓰레기 수거와 거리의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직장·마을 단위로 대청소의 날을 정해 추진하고, 숨은 자원 찾기 운동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활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잡목 등 노상적치물 제거를 통해 깨끗한 환경 가꾸기에 힘 쏟는 한편 읍·면 지역은 70개 노선 340㎞ 구간의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펼치기로 했다.한편, 천안시 청소행정봉사단과 대한민국 재난구조협회 천안특전동지회은 지난 20일~21일 삼거리공원과 천안천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으며 충남자원봉사 시민네트워크는 26일, 대한민국 고엽전우회가 27일 천안역과 아라리오 광장에서 깨끗한 도시환경 가꾸기 활동을 펼친다. 아울러 4월에도 각종 단체와 학교단위로 클린천안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탕정면(면장 조흥묵)은 지역을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의 아름다운 조화와 쾌적하고 건강한 고장으로 만들고자 삼성전자탕정사업장내 유수지(폐수처리장 주변)에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지난 24일 각 기관단체, 삼성전자 직원 및 공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미 꽃나무 2000주를 심었다. 행사에서 조흥묵 탕정면장은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함께 원주민과 삼성직원 등 이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아름다운 장미꽃처럼 우리지역을 다함께 가꾸고 사랑으로 미래를 창조하자고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삼성전자에서 다과회장을 마련 주민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아산/함학섭기자
영인면(면장 김일환)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주민자치회관 개관식이 지난 24일 영인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장석) 주최로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ㆍ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인면 주민자치회관에서 열렸다.영인면 주민자치센터는 2001년 90여평의 면사무소 부속건물에서 3개의 프로그램만을 운용하다가 2009년 10여억원의 예산으로 구 농업기술센터 중부지소에 주민자치센터, 노인회 사무실, 아산2리 경로당을 포함한 복합건물로 건축하여 금년 2월 준공하였으며 1층은 건강교실, 2층은 다목적 교육관과 서예교실, 3층은 컴퓨터 교실과 주민자치사무실 등을 배치 주민자치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현재는 7개의 프로그램에 31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모범적인 주민자치위원회로 발전해 가고 있다. 김일환 영인면장과 서장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선용 욕구를 충족하여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한 차원 높은 주민자치로 발전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자치회관이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더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아산/함학섭기자
재단법인 아산시 미래장학회(이사장 홍승욱)에 의하면 지난 24일 시청 시민홀에서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0년도 장학생을 선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었다.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명문대 입학생 9명에 대해 1인당 3백만원, 고등학교 재학생은 1학년의 경우 350만원, 2~3학년은 120만원, 저소득층 자녀학생 150만원, 예·체능 특기자 150만원으로 대학생 9명, 고등학생 197명, 저소득층학생 17명, 예·체능 특기자 21명 등 총 244명에 대해 513,6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미래장학회 관계자는 향후 우수교사 유치와 사기진작을 위해 5천만원의 장학회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50억원을 목표로 장학기금을 확충하고 장학금 수혜대상을 확대 면학분위기를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명문고등학교를 육성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산/함학섭기자
아산시에 의하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실시한 2010년도 레저스포츠시설 구축지원사업에 영인산 자연휴양림 에코 어드벤처조성사업을 공모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로 인해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3억원을 지원받는다공모사업은 전국 60여 지자체가 신청 1차 서류심사, 2차 제안심사 등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시 관광체육과장의 말에 의하면 사업계획의 차별성과 간부직원의 관심으로 좋은 점수를 받아 최종 12개 지자체에 포함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전했다.에코 어드벤처의 핵심시설은 짚라인과 챌린지 시설로 짚라인 시설은 코스타리카 원주민들의 숲속이동수단에서 기원하며 동력 없이 탑승자의 무게 및 낙차를 이용하여 와이어로 이동하면서 즐기는 시설이며 챌린지 시설은 숲 속에서 나무와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로 구성된 시설물을 연결하여 땅을 밟지 않고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면서 체험하는 신종레포츠분야로 청소년, 기업체 등 단체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심신을 단련하는 극기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훼손없이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아산/함학섭기자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내세우며 옛 백제의 문화예술세계의 진수를 선보일 세계대백제전이 주요 프로그램들 간에 통합-연계를 통해 연출 완성도를 높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른바 프로그램 'M&A(인수 합병)'에 의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연출을 통해 흥미와 만족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주된 이유.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 따르면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이번 축제기간에 펼쳐질 22개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관람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로그램 수를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램간 연계-통합, 혹은 합동연출로 공연의 완성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것이 주최 측의 계산이어서 여타 프로그램에 까지 확대될 것인지 주목된다. 프로그램간 접목을 통해 당초 프로그램에 변형을 주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내는 통합연출기법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가장 먼저 통합되는 프로그램은 '사비궁의 하루'(연출 KBS n)과 연계되는 '기마군단 행렬'(연출 플랜 DNA). 여기에 부여군 자체 프로그램으로 분류되는 '백제대왕행차'와 '미마지탈춤'이 연계연출될 것으로 보여
충남도가 올해 도내 농공단지 노후 기반시설 및 오·폐수처리시설 개선 등에 72억 7,400만원을 투입한다.노후기반 시설 개선에 14억 3,300만원을 투입해 천안군 직산단지, 아산시 득산단지, 논산시 연산·가야곡단지, 부여군 은산단지, 홍성군 구황·광천단지, 예산군 응봉·예산단지, 당진군 당진·송악·신평·석문단지 등 7개 시·군 13개 단지에 경계석, 보도블럭 교체, 가로등 교체, 주차장 설치, 철재류 도색 등을 실시한다. 또, 9억 5,300만원을 투입하여 공주시 유구단지(진입로 정비), 보령시 주포단지(방음벽 설치), 청양군 비봉단지(도로 확포장), 홍성군 광천단지(진입로 개설), 당진군 합덕단지(오수관 교체) 등 5개 단지의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이 밖에 48억 8,800만원으로 공주시 검상·정안2 단지, 보령시 주포 2단지, 논산시 양지단지에 폐수연계 처리 등 처리시설을 증설한다.다음달에는 내년도 노후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오·폐수처리시설 등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특히, 서천군은 신규로 종천2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오·폐수처리시설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종천1농공단지 오·폐수처리시설(250㎥/일)을 활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